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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성경공부(양자가 됨)

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5년 6월 구역공과

주제 : 양자가 됨

찬송 : 410장 434장

성경 : 요한복음(Jn)1:1-14

요절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Jn>1:12)

하나님과 화목해야 하는 우리들의 근본적인 신분을 공부하고 있는 2015년도에 우리는 참으로 가슴 벅찬 진리들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 혹은 양자"로 불러주시는 하나님 앞에 깊은 감사와 감격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들을 이 땅에서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시고 죽어 세상 떠날 때 천국 가도록 구원해 주신 것만도 눈물나게 감사한데 우리들의 근본 신분을 바꾸어 하나님의 자녀나 양자로 인정해 주신다는 사실은 뭔가를 아는 성도라면 감격하지 않을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진리와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서 얻게 되는 은총이 무엇인지 자세히 공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진정한 자녀 됨의 가치를 알게 되고 거기에 부응하고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마음 귀를 기울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경이 증거하는 바 자녀 됨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자가 됨

성경에 기록된 우리 구원 받은 성도들에 대한 호칭이 두 가지로 서로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사도 요한을 통해 나타나는 "자녀"라는 호칭이고(요1:12), 다른 하나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서 나타나는 "양자"라는 것입니다(롬8:15). 그러나 결과는 같은 의미입니다. 다만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우리들과 혼선을 빚지 않기 위해 "양자"로 표현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언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어떤 축복을 누리게 되는지? 다음에서 자세하게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자가 되는 시기

사도 요한은 우리들의 신분에 대해 조건적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 보면 우리들이 언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하게 됩니다. 즉, 주님을 영접할 때가 바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옳은 해답이 아닙니다. 솔직히 우리들이 언제 예수님을 우리들의 구주로 영접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이기 때문에 육신적으로 우리들이 정확한 날과 시를 가늠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느 때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에베소서에서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4-5)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이미 창세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예정 받고 구별이 된 고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지금 당장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서 살고 있고 죄에서 완전히 자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시간에 칭의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아직 완전히 의롭게 되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의롭다함을 받아 의로운 것처럼 인정을 받을 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완전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을 회복 받는 때는 예수님의 재림 때, 즉 우리들의 육신이 새롭게 태어나는 부활의 때에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8:2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들과 같이 못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성부, 성자, 성령님께서 친히 역사하시고 때를 만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그 하나님과 하목하고 그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양자와 칭의와 중생의 상관관계

사탄 마귀를 쫓으며 그들에게 복종하며 살았던 우리 죄인들이 하늘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기적입니다. 우리들의 신분이 극에서 극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중생 혹은 칭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완전히 신분이 바뀌어 새롭게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과 거듭나고 칭의를 받게 된 것은 같은 의미요 같은 맥락인 것입니다. 굳이 다시 한 번 더 언급한다면 칭의와 양자됨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루어지는 외적 지위(신분)의 변화이며 중생은 내적인 생명의 변화(출생)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자와 칭의는 우리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바 은혜의 열매이고 중생은 우리들의 입장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우리 스스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으로만 가능한 것이기에 이 또한 우리들의 공로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기도로 하나님과 결탁하는 호흡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육신이 활동하고 운동하므로 근육을 형성하여 튼튼하여져 가는 것처럼 봉사와 섬김으로 영혼의 근육을 형성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3. 양자가 된 자녀들이 받을 축복

그렇다면 이처럼 양자로, 자녀로 구별된 우리 성도들은 그렇지 못한 세상 사람들과 달리 어떠한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일까요? 이미 이에 대해 상식적으로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보다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방의 축복입니다

죄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는 그 죄로 말미암은 온갖 구속(拘束)을 다 받게 됩니다. 그 죄의 결과로 받는 구속은 두려움, 불안, 염려, 근심, 죽음 같은 것들입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15:55-56)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우리들을 짓누르던 온갖 구속들은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들로 구별된 다음에는 눈처럼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자유인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떠나 예수님과 연합한 화목을 이루어 자녀로 거듭나게 되면 우리들을 모든 눌림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단도직입적으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5:7)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가장 근본적인 축복입니다.

[2] 풍성한 것으로 누리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사랑 받는 자녀들로 거듭나게 되면 하나님은 친히 택하시고 구별하신 자녀들의 삶을 친히 책임져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풍성하게 성장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맡기신 사명을 능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은사를 풍성하게 부어 주십니다(고전12:7-11; 갈5:22-23). 그리고 늘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시면서 때를 따라 필요한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마28:20).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면 이 세상에서나 천상에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시23;1). 할렐루야!

[3] 하나님의 모든 것을 유업으로 상속 받게 됩니다

자녀가 되어 받는 최고의 축복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모든 것들을 유업으로 상속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마25:34).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면서 무궁세계를 누리는 거룩한 축복을 세세토록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계21:3-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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