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성경공부 (하나님 은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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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성경 공부
- Published on Sunday, 13 July 20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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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4년 7월 구역공과
주제 : 하나님 은혜의 특징
찬송 : 410장 411장
성경 : 로마서(Ro)5:12-21
요절 :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로마서(Ro)5:15>
우리는 그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값없이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자세히 공부하였습니다. 참으로 평소에 깊이 알지 못했던 놀라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그와 같이 우리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은혜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아이는 보석보다는 하나의 사탕을 선택합니다. 이는 그 보배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어린 아이와 같이 진정한 은혜의 가치를 모른 채 교회에만 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그 보석과도 같은 은혜에 화답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신앙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워야 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의 가치를 인식하고 거기에 화답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깊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오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다. 그리고 복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받지 않도록 성숙한 성도들로 거듭나도록 배워보십시다.
하나님 은혜의 특징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값없이 내려 주신 값진 은혜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은혜 그 자체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공부하는 것은 은혜의 가치를 깨닫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 귀를 기울이고 자세히 배워서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그리고 그 은혜에 일생을 두고 화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풍성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 “풍성함”이 하나님 은혜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먼저 “풍성함”에 있습니다.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사람의 사랑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모자람이라든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는 요한복음 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기적을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되는 진리입니다. 당시 광야에서 굶주린 백성들은 남자만 5천 명이 넘었습니다. 그들을 바라보시던 주님께서 늘 계산적이고 비신앙적이었던 빌립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먹이려면 얼마만큼의 떡이 필요하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빌립은 신속하게 계산하여 보고하였습니다. “2백 데나리온의 떡이 있어도 부족하겠습니다.”고 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사람과 하나님의 차이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제한적이고도 타산적인 모습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사람들을 다 배불리시고도 열 두 광주리 가득히 거두시는 것으로 기적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푸시는 은혜 또한 이처럼 풍성합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롬5:15-16)는 말씀에서도 나타나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용어부터 풍성합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나 한 사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은혜는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는 말씀부터 너무나도 풍성하고 소망스럽습니다.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보혈의 功效(공효)는 결코 특정한 몇 사람들에게만 제한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면 구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무한한 은혜와 축복으로 넘쳐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풍성함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엡2:7)고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랑하는 수제자 디모데에게는 아예 감탄하며 이와 같은 진리를 친히 전수해 주었습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제한적인 筆舌(필설)로 하나님 은혜의 풍성함을 다 표현한다는 자체가 語不成說(어불성설)일 뿐 하나님의 은혜는 넘치도록 풍성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들에게 소망이 넘치며 감사가 넘기게 되는 것입니다.
2. “영광스러움”이 하나님 은혜의 특징입니다
하나님 은혜의 특징이 이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될 수 없음은 그 자체로 영광스럽기 때문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1:5-7)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은혜는 그 자체로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아낌없는 찬송으로 감사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들이 어떻게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께 또 다시 되돌려 드릴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그것을 “찬송”으로 가능하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선택하시는 은혜나 예수님의 피로 구속해 주시는 은혜나 성령으로 인을 쳐 주시는 모든 은혜를 찬송으로 보답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장은 바로 이와 같은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6),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2), “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엡1:14)는 말씀들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 그 자체가 영광스러운 축복이기 때문에 우리 모든 성도들의 찬송의 제목이 되고 찬송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기에 화답은커녕 감사조차 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감히 우리 죄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풍성한 복을 누리고 있음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3. “다양함”이 하나님 은혜의 특징입니다
하나님 은혜의 특징은 다양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특정한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은혜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우리들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의 다양성은 이 땅에 존재하는 森羅萬象(삼라만상)을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의 다양함은 우리 연약한 인생들이 감히 다 설명 할 수도 없으며 우리 사람들의 다양성만 보아도 더 이상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사람들의 손에 새겨진 지문이 같은 사람이 하나 없고 눈의 수정체 또한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그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 또한 서로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성 앞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각양 사람들의 형편과 처지를 따라 내리시는 은혜가 다양할 것이라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단순히 하나님 은혜의 다양성만 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엄청난 능령과 지혜를 노래하고 감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지하고 무관심한 채 하나님 앞에 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무관심하고 무지한 자세는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맺힐 수 없습니다. 하물며 이렇게도 지혜와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 앞에 무지하고 무관심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는커녕 존재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는 자로 하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