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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3일 주일낮설교 (복을 받기 위해서라도!)

복을 받기 위해서라도!

어버이주일

5. 13, 2018

本文:신명기5:16

: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부모님을 주셔서 이 땅에서의 하나님을 대신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싶거든 부모님을 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 기록으로 못을 박으시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2018년도 어버이주일입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늘 귀가 아프도록 듣는 말씀이지만 우리는 우리들의 부모님을 공경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마땅한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듯 옳다하시면 옳은 것입니다. 더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말씀 그대로 우리는 부모님을 순종하고 공경하며 여생을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태는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공경은커녕 학대하고 구박하며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는 끔찍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말세라 부르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이처럼 대하는 시대가 바로 말세의 징조이기 때문입니다.

(딤후3:1-3)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이처럼 말세에는 인간의 기본인 부모님까지도 거역하는 악한 시대가 올 줄을 아시고 엄청난 축복을 보장하시면서 까지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고 말입니다. 패일언하고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마음을 다지고 결단하여 우리들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며,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는 진정한 성도들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라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왜 라는 질문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처럼 네 부모를 공경하라!”시는 말씀 앞에서 왜요?” 하고 반문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마땅한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우매한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 보다 더 확실한 이유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이 종이 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마땅하고 너무나도 당연한 일도 그 이유를 명백하게 알고 나면 보다 더 순종하기가 쉬워지리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리들의 부모님께 순종하여야 할까요?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땅에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 아버지와 우리 어머니를 부모님으로 만나게 되었을까요? 바쁜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한 번 쯤은 생각해 볼만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종은 나이가 백 살이 될 때까지 아이를 갖지 못했던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백 살에 비로소 하나님의 기적 같은 축복으로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이것을 아들이요 자식인 이삭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분명 아버지 아브라함과 어머니 사라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 같은 역사로 이삭을 잉태하게 하지 않았다면 이삭은 이 땅에 태어날 수 없었고 그랬다면 이삭은 그런 부모님을 만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에 관한 성경의 배경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8:10-14)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땅에 이삭이 태어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인간적인 경험이나 지식으로 볼 때 아브라함이나 사라는 결코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기적 같은 역사로 그들에게 자식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특별하신 기적으로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삭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부모님이신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요 축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삭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요 은총입니다. 단 한 사람도 어쩌다가 저절로 태어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지혜의 왕 솔로몬이 친히 깨닫고 성경에 다음과 같은 고백을 남겨 두었습니다.

(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은 단순한 부모로서의 위치가 아닙니다. 영적으로 보면 그것은 한없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친히 축복으로 내려 주신 우리들의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종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풍성한 삶의 축복과 장수의 축복으로 보상해 주겠다고 친히 약속하시고 성경에 기록하여 남겨 두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들의 부모님을 무조건 공경하고 섬겨야만 합니다. 그것은 우리 부모님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그 부모님을 섬겨야 하는 것은 당연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죠지 워싱턴의 어머니인 메리 보울은 현부였습니다. 워싱턴이 대통령이 된 후 처음으로 고향인 마운트 봐논을 방문했을 때 보통 어머니 같으면 집도 수리하고 음식도 장만하여 대잔치를 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평소와 같이 소박한 옷차림으로 문 앞까지 마중 나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죠지. 정말 잘 왔다. 나는 너에게 주려고 지금 맛있는 과자를 만들고 있단다.” 반갑게 아들을 맞이한 어머니는 빵가루 투성이의 손을 닦으며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의 수행원들은 너무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장본인인 워싱턴은 더 없이 기쁜 듯 주위 사람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나의 어머니가 과자를 만들어 주신답니다.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자 만드는 솜씨가 좋으셨지요. . 사양 말고 안으로 들어가 맛있게 많이 드십시다.” 잠시 후 워싱턴은 조용히 어머니에게 다가가 말하였습니다. “어머니. 이제 직접 일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젠 어려운 일은 하인들을 시키시고 그저 감독만 하십시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고개를 저으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니다. 대통령이 나온 마을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나 때문에 손해를 보거나 내가 오히려 어려운 사람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나는 하나님을 대할 면목이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해서 수입을 늘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다. 그리고 만일 대통령인 내 아들이 나에게 끝내 일하기를 그만두라고 한다면 나는 대통령의 어머니 따위는 언제라도 그만 둘 것이란다.” 과연 이와 같은 훌륭한 어머니를 가졌기에 죠지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훌륭한 부모님을 모신 것은 생애의 최고의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들을 존재하게 하신 소중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정호승 시인이 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라는 책에 보면 홀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던 청년이 교통사고를 당해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청년은 큰 상실감 가운데 절망하며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을 기증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시력을 회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 쪽 눈만 기증하겠다는 소식을 접한 청년은 불만족했습니다. 기왕에 눈을 줄 바에는 두 눈을 다 주지 왜 한 쪽만 주는가? 하면서 말입니다. 그때 그의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한 쪽 눈이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감사한 마음으로 기증을 받으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청년은 한 쪽 눈을 기증 받고 시력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런데 눈을 뜬 그는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말았습니다.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어머니의 한 쪽 눈이 없어진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눈은 바로 어머니의 눈이었던 것입니다. 울고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아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내가 늙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되면 너한테 짐이 될까봐 한 쪽 눈을 남겨 두었단다.” 이렇듯 우리 부모님은 우리들을 위해 눈이라도 다 빼서 주시는 그런 분들이십니다. 하지만 나중에 늙었을 때 그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한 쪽 눈은 남겨 두실만큼 자식들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분이 또한 우리들의 부모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들의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부모님은 우리들의 생명의 은인이신 것입니다. 이 땅에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친히 인정하신 바요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날마다 느끼는 진리입니다.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에게 이처럼 소중한 생명을 주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낳으시고 기르시고 교육시켜 주신 우리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한 마디로 옳으니라!”고 하셨습니다.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 말씀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道理(도리)입니다. 도리라는 말은 마땅한 길이요 당연한 이치라는 뜻입니다. 사람이라면 사람의 도리를 해야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조차 못하면 그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이 아니면 그것은 짐승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군 다윗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이와 같은 인간의 근본 모습이 무엇인가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37:21-22)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라고 말입니다. 이 땅에는 실로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수가 75억이 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중에서 진짜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로 요약이 됩니다. 하나는 부모님께 대하여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돈을 꾸고 어떻게 갚는지? 를 보면 대번에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거나 사랑하는 배우자를 찾을 때 이 두 가지를 유심히 살피면 상대를 바로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집에 가서 그 부모님께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돈을 꾸어 주고 어떻게 갚는지를 살펴보면 그 상대가 제대로 된 사람인지 아닌지를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약시대의 대 사도로 바울을 꼽습니다. 사람이 다 장단점이 있지만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되어 쓰임 받는 것은 자기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로 밑줄 친 이 한 마디 고백이 그로 하여금 당대의 최고 최대의 사도가 되게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잘나도 우리들에게 부모님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땅에 존재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공을 돌릴 것이 아니라 육신적으로는 부모님께 공을 돌리고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공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들도 인간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이 세상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던 록펠러에게 당신을 오늘의 부자로 만들어 준 배경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록펠러는 이 질문에 어머니로부터 세 가지 신앙의 유산을 받은 것이 비결이라고 답했습니다. 첫 번째 신앙 유산은 십일조 생활입니다. 20센트씩 받은 용돈에서도 반드시 십일조를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록펠러는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정직하게 십일조를 드렸고, 회사의 십일조를 계산하기 위해 별도의 십일조 전담부서를 둘 정도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신앙 유산은 교회에 가면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언제나 40분 정도 일찍 교회에 나와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세 번째 신앙 유산은 교회를 다닐 때 교회의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록펠러는 당대에 세계 최고의 부자였지만 그는 그 공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 공을 자신을 신앙적으로 잘 키워주셨던 어머니께 돌려 드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나 록펠러는 인류 역사에서 그 이름이 높이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친히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령하시면서 꼭 그렇게 하면 풍성한 축복을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것을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들은 한결 같은 명령과 한결 같은 축복으로 엮어져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께서 그토록 명령하시고 그렇게도 놀라운 축복으로 보장하신 말씀도 성경에 그리 흔하지 않는데 이 부분에서는 한결 같이 축복으로 보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말세에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이 없고 자기중심으로 오로지 자기 유익만을 위해 살아갈 것임을 하나님은 미리 내다보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렇게도 놀라운 축복을 보장하시면서 까지 부모님을 공경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축복은 사모하지만 하나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식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날 잘 살기는 하지만 부모님을 공경하고 편안하게 잘 모시는 자식들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현상이 말세이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무엇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도 순종하고 부모님도 공경하며 진정한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을 만들어 내는 길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그래서 힘을 다해 전도하고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살려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학대하고 감옥에 가는 자식들은 볼 수 있어도 부모를 공경하고 상 받는 자녀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각 종 신문에 게재 되었던 부모님을 폭행한 사건을 다음에서 참고로 제시해 보았습니다.

[지난 426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경민 판사는 친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구속 기소된 E(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선처를 호소하지만,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하면 그 죄질이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씨는 지난 44일 오후 720분께 충북 보은군에 사는 어머니(76)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혼 뒤 일정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던 E씨는 술에 취하면 가족들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사건 당일도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해 10월 충남 부여군 자신의 집에서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79)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F(4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지난 5월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이 지난해 실시한 노인학대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시남부어르신보호시실과 서울시북부어르신보호시설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총 976건이었다. 이중 학대를 받은 것으로 판정된 노인은 420명이었다. 총 학대행위자 482명 중 아들이 197명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82(17%), 74(15.4%) 순으로 나타나 가족 내 갈등이 학대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뉴스포스트에서 발췌). 또한 2014년도 노인학대 건수가 총 3532건이었는데 가장 학대를 많이 한 자가 바로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부모는 아들 낳는 것을 가장 좋아했는데 늙어서는 그 아들이 가장 부모를 폭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라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법을 만들어 자식이 부모를 폭행하지 못하게 하고 폭행을 하면 부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하게 하며 부모의 재산을 상속 받았을지라도 부모를 학대하면 재산을 몰수하는 등의 법을 만들고 있다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을 학대 하지 못하도록 나라에서 이렇게 법을 만들어 막으려고 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말세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친히 일어나셔서 부모를 공경하면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곧 부모를 공경함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귀한 진리인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2018년도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우리들의 어버이께서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어버이들은 우리들을 위해 낳으시고 기르시고 교육시키시느라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 희생하시며 바쳤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부모님들은 이제 늙으시고 힘도 없고 죽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이와 같은 우리 부모님들을 보살피고 공경하고 모셔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도리요 자식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인간된 도리를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도리를 저버리게 되면 그는 사람이 아닌 짐승과 같은 존재가 되고 그러므로 하나님과 이 세상의 법이 친히 그와 같은 자들은 엄히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축복과 장수의 축복을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복을 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들의 부모님을 공경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같은 자식들을 위해서 일생을 다 바쳐 헌신하신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람과 자녀의 도리를 다 하며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려드리는 그런 멋진 자녀들과 신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도 어버이 주일을 맞아 힘을 다하여 하나님 전에 올라오신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좋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멘

주후 2018513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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