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8일 주일낮설교 (야곱의 복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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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18 March 2018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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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복을 받으라!
3. 18, 2018
本文:창세기28:10-22
說敎:崔 仁 根 牧師
야곱은 아브라함의 손자요 이삭의 아들로서 실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간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믿음과 축복으로 말년을 그 누구보다 풍성한 축복을 누리며 행복하게 보낸 보기 드문 인물로 성경에 기록 되고 있습니다. 육신을 넘어 영으로 가자며 시작한 2018년도도 석 달이 저물어 가는 이 즈음에 야곱을 통해서 육신의 삶과 영적인 삶의 결말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삶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면 신선한 새 봄에 풍성한 축복이 되어 지리라 확신합니다. 인생은 그 누구나 육적인 면과 영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축복을 누리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야곱이라는 인물을 통해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을 발견하고 우리 모두의 인생 말년이 야곱처럼 풍성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인 삶의 아름다운 결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야곱을 만나서 진정 승리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고 익히며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야곱의 복을 받으라!
우리들이 익히 잘 아는 대로 야곱은 보통 사람들이 다 겪는 그런 평범한 고통이 아닌 실로 견디기 힘든 많은 고통으로 일생을 외롭게 살아간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떠나 머나먼 타향에서 종살이를 하며 보내야 했던 고통과 외로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렇게도 사랑했던 아내를 젊은 나이에 잃고 외롭게 `그 아내가 낳아준 아들을 사랑하는 아내 대신 사랑하며 살아가던 중 그 아들 요셉마저도 배다른 형제들로 인해 먼 타국으로 팔려가고 아버지인 야곱은 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으로만 알고 기나긴 세월을 그 아들을 그리며 보내야 하는 비운을 겪은 아버지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평범한 한 사람이 쉽게 겪을 수 있는 그런 고난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렇게도 보통 사람들이 당하지 않는 그런 모진 고난을 겪어야만 했을까요? 그는 바로 그의 육신적인 삶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의 구체적인 육신적인 삶의 현실을 그의 고난과 함께 비교하면서 오늘 우리들도 육신적인 삶을 극복해야 하는 당위성을 깨우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곱은 육신적인 한계를 안고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