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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8일 주일낮설교 (생각만으로도!)

생각만으로도!

4. 8, 2018

本文:로마서8:1-7

:

17세기 프랑스의 대철학자로 세계를 놀라게 하였던 데카르트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에다 두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생각에다 두고 그 존재의 객관적인 증거는 신이어야 한다고 설파하였습니다. 신 밑에 존재하는 인간의 정신(마음)과 육체()는 신을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가 믿었던 신이 오늘 우리들이 믿는 절대적인 하나님이신지를 모르지만 그의 철학의 깊이를 완성하기 위해 신을 인정하고 의존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보통 철학자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학문의 깊이가 신과 연관 되어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그의 생각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이 세상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생각을 매우 중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아직도 남의 머릿속에 잠재하고 있는 생각을 객관화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말로 사람을 죽인다고 하면 미국에서 살인 죄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말을 행동으로 옮겨 살인을 하게 되면 더 무서운 형벌을 받습니다. 하지만 생각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고 하는 것은 처벌하지 못합니다. 그 생각을 타인이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속으로 생각만 해도 하나님은 이미 그 생각을 감지하시고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심오한 진리를 중심으로 우리들이 믿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어떠하신 분이신지 확인해 보고 말과 행동의 근본이 되는 우리들의 생각을 재정립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은 바로 그 사람의 존재이고 그 생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이 아니면 축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함께 말씀으로 돌아가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생각만으로도!

철학자 데카르트의 말처럼 인간은 끊임 없이 생각하며 존재합니다. 이를 역으로 말한다면 생각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생각을 삶의 일부분처럼 많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갈까요? 그것을 하나님은 단 두 가지로만 요약해 두셨습니다. 육신적인 생각과 영적인 생각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두 생각은 생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에 따라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역사가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입니다.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처럼 생각에 따른 판단과 심판이 있다는 사실은 오늘우리들을 실로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끊임 없이 하는 우리들의 생각을 일일이 분석하여 그 생각에 따른 상과 벌을 주신다면 이는 우리들을 엄청 당황스럽게 할 것이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성경에 기록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이는 결단코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우리들의 두뇌 속에만 머물고 있는 생각을 과연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는 뜻일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우리들의 생각까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생각을 다 아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생각을 다 알고 계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는 조금은 두렵습니다. 우선 그 말씀부터 성경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실로 이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아무리 하늘의 하나님이시지만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다 알고 계신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전지성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음과 같은 우리 예수님의 공생애를 살펴보더라도 이는 진실입니다.

(12:25)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리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6:8)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저가 일어나 서거늘

(11:17)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을 일찌감치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의 생각을 다 아실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 마귀도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다 아시는 인간들의 생각을 이용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떻게 가룟 유다가 스승이신 예수님을 감히 팔아먹을 수가 있었느냐고 성토하지만 실은 그가 사탄 마귀의 조종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 의지라기보다는 사탄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만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탄 마귀가 가룟 유다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였는지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이렇듯 마귀는 가룟 유다의 머릿속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절묘한 방법입니까? 이는 가룟 유다 자신도 몰랐을 것입니다. 사탄 마귀가 자신의 생각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대로 따랐겠습니까? 그러므로 그는 사탄 마귀의 이처럼 교묘한 수법을 자신도 모른 채 스스로 귀신에게 홀린 것처럼 예수님을 팔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와 같은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생각이 사탄 마귀에게 현혹되어 그 악한 종노릇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길이 바로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육신적인 생각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룟 유다를 보면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종도 오랜 세월 교회에서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이와 동일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분명 사탄 마귀의 지배를 받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영적인 눈에 밝히 보이는데도 본인은 전혀 감지조차 하지 못한 채 가룟 유다와 같이 끝까지 죄악된 길로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가장 무서운 함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을 지배하는 육신적인 생각을 초전에 감지하고 이를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육신적인 생각을 따라 가면 결국은 그 생각대로 말하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다가 영원히 망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單刀直入(단도직입)적으로 선언하고 계십니다.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서 등장하는 육신의 생각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수련회 강의안이나 구역공과를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것을 제거하든지 피하든지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다시 한 번 더 정리해 본다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않는 것(8:7),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1:28), 악하고 추하고 거짓된 것들(15:19), 각양 탐심으로 가득한 것들(7:8)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생각들은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8:8), 괴로움을 당하게 되고(7:24), 사람이 추하고 더럽게 되며(15:18-20), 온갖 죄악의 열매를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5:19-23). 이러므로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단 한 마디로 심판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8:6)고 말입니다.

1912년 영국에서 세계에 제일가는 타이타닉호 라는 기선 한척을 만들어 승객 1600명을 태우고 세계에 자랑삼아 영국을 출항하여 미국을 향해 보모도 당당하게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빙산과 충돌하여 배가 파선되고 승객 거의 모두가 죽고 말았습니다. 이 타이타닉호가 파선한 것은 오직 하나 선장의 자만심 때문이었습니다. 야경에 항해를 하면서도 전속력을 다 내었고, 더욱이 경보기가 앞에 빙산이 있는 것을 예측하고 위험 신호를 보내었으나 선장은 무시해버렸습니다. 선장은 그 배의 견고함을 너무나도 믿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류 최고 최대의 기선이라는 사실을 온 세계에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가장 크면서도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였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도 비참하게 그 아름다운 기선을 첫 출항에서 바다에 수장하고 말았고 그 보다 수천 배 더 소중했던 수많은 생명들을 차가운 바다에 수장하고 말았습니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 다는 하나님을 그가 알았더라면 그와 같은 어리석은 오만을 부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배우고 도전 받아야 할 교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영적인 생각은 생명과 평안으로 복을 받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렇게도 엄중하게 경고하시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육신의 생각에 젖어 육신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이 육신의 욕망대로 또한 자신의 뜻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질 줄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과 우리 자손들의 삶이 육신적인 욕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201813일 새해를 맞아 복권을 샀던 한 50대 남성이 운 좋게도 100만 불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행운아는 바로 뉴욕 퀸즈 출신인 51세의 도널드 세배스타노였습니다. 목수로 자영업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던 그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100만 불로 은퇴 이후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겠노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낡은 트럭을 새것으로 바꾸고 그 차로 여행도 떠나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건강보험을 들지 못해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이참에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도 해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그의 뇌에 커다란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폐에 생긴 종양은 이미 말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채 암 발견 23만에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 누구도 예축할 수 없는 내일을 믿고 살아가는 오늘 현실이 우리 인생이기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만 살면 생명과 평안으로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미련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이 거룩하신 부르심에 응답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육신적인 욕망과 헛된 꿈과 생각을 버리고 신령한 영적인 생각으로 돌아 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생명과 평안을 보장 받아야 하겠습니다.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과 평안입니다. 이 얼마나 절묘하고 기가 막히는 축복입니까? 생명과 평안은 손과 발처럼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할 보배입니다. 평안이 없는 생명은 무의미 하고 생명은 있으나 평안이 없다면 그 자체로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이처럼 기가 막히는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조건은 영적인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들이 육신을 넘어 영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이렇게 정성을 모아 예배들 드리고 우리들의 소중한 재물을 잘라 하나님께 예물로 갖다 바치며 바쁜 시간 쪼개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진정한 생명과 평안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영적인 생각과 삶은 바로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참된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사람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무엇이든지 주님 안에서는 다 가능하고 형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선포합니다.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고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영적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도 생산적인 생각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께서 교회에서 강의 하실 때, 그는 이런 간증을 하여 주었습니다. 그의 처남 프랑크 벤더 마아틴은 18세에 그 도시에서 제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대장간에서, 무서운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빨갛게 단 쇠가 그의 왼손에 떨어져서 바이올린을 잡던 손가락이 몽땅 떨어져 나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의 왼손에는 엄지손가락 하나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것은 미술가가 눈이 멀고, 음악가가 귀가 먼 것과 같은 치명적인 상처였습니다. 남들은 불구자가 되었다고 안타까와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지 못할 것이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웠습니다. 그는 반대로 생각하였습니다. 엄지만 남은 왼손으로 바이올린 채를 잡고, 모든 손가락이 온전한 오른손으로 4줄을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하려고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다른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바이올리니스트로 우뚝 섰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오아이와주 교향악단에서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외치고 있습니다. "내가 불구자라고 생각하기까지는 나는 결코 불구자가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영적인 사람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영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불가능이란 없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살아 만 천하의 사도가 되었던 바울과 같이 오늘 우리들도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영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이 땅에 만들어 놓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 즉 영적인 심령들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한 순간도 쉼 없이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생각이 그냥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판단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의 생각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시고 그것을 분석하시어 엄중하게 심판하시고 형벌이 아니면 상으로 보상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실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날까지 말과 행동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말과 행동으로 가기 이전에 그 말과 행동을 만들어 내는 인간 내면의 근본인 생각까지도 판단하신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을 조금은 더 긴장시키고 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거룩한 부활주일을 보내고 새로운 소망으로 출발하기를 원하는 이 복된 계절에 이와 같은 진리를 가슴으로 받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육신적인 우리들의 모든 생각들을 정리하고 십자가에 못을 박아야만 하겠습니다. 기왕에 올해는 영적인 사람이 되자고 목표를 정했으니 그렇게 영적으로 가려면 무엇보다 우리들의 생각부터 영적인 것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영적인 생각에는 생명과 평안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보상해 주신다고 하시니 진정한 소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이제 우리 모두는 생각부터 바꾸고 변화를 받아 육신적인 생각을 거둬내고 영적인 생각으로 채워서 진정한 생명과 진정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지상의 천국을 만들어 내야 하겠습니다. 귀한 말씀으로 영혼의 양식을 삼고 봄이 영글어 가는 4월 중순의 예배에 동참하여 말씀으로 무장하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에게 생명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좋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848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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