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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3일 주일낮설교 (행복으로 가는 길(1))

행복으로 가는 길(1)

6. 3, 2018

本文:누가복음19:1-10

:

미국 밀리니엄 시대의 80%가 부와 명예를 얻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렇듯 거의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부와 명예를 얻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우리들은 부와 명예를 얻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 하버드 대학에서 무려 75년 동안 팀장을 4번씩이나 바꾸어 가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1938년부터 700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그들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의 삶을 종합하여 인생은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4번째 책임자인 로버트 리딩거는 말합니다. “젊었을 때는 물론 부와 명예가 삶을 윤택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우리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것은 결코 부와 명예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관계였습니다.”고 말입니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뇌의 구조부터 변화를 만들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이로 인해 건강과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75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이와 같은 사실을 많이도 들어왔고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활 속에서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인간관계를 깨뜨리고 원수가 되고 미워하며 그렇게 자기 스스로의 아집과 자만에 빠져 인생을 그르치는 경우가 너무나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귀한 인생의 행복을 위한 제대로 된 방법을 실천하지 못해서 소중한 삶을 잃어버리고 안타깝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일본의 한 심리상담사가 좋은 방법을 하나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고코로야 진로스케라는 심리상담사가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그는 소중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방법이란 책을 써서 3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놓기도 하였고 수천 명씩을 모아 놓고 강의를 하고 있는 아주 활동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단 두 가지의 관계회복을 위한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라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충분한 대화를 하지 못함으로 인해 오해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서운한 감정을 가지게 되며 결국은 상대를 비난하며 돌아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마음을 닫아버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들어내 놓고 충분히 대화를 하면서 잘못된 오해의 불씨를 꺼야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공감을 바라되 망상에 사로잡히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대화는 서로 공감하기 때문에 지속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공감하지 못하게 되면 의견이 대립되게 되고 그렇게 의견이 대립하다 보면 관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를 하다가 공감하지 못하게 되면 상대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오해하게 되고 그 골이 더 깊어지면 비난하거나 상대에 대해 실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조금만 더 성숙해서 비록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극단적으로 판단하거나 오해하고 망상에 빠지는 일만큼은 하지 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와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주문하는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도 역시 관계를 잘 하지 못해 이혼까지 한 인생의 실패자였습니다. 다시 재혼하면서 이번에야말로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출발하였지만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었을 뿐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지난번과 똑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냉철한 현실을 공감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300만부의 베스트셀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인관과 인관관계회복은 그렇게 단순하고 쉬운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참아야 하며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70대의 외로운 한 남성이 나머지 인생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행복을 추구해 보려고 결혼정보에지를 통해 50대의 한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였으나 단 한 달 만에 그 여인으로부터 살해를 당하는 비극을 겪고야 말았습니다. 그 여인은 남자가 자신을 너무나도 무시해서 그렇게 했다고 자백하였다고 하니 역시 나이만 먹었지 인간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비극의 주인공들이었던 것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진정한 인생의 행복은 관계라고 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관계를 통해 보다 더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1)

우리 성도들은 최소한 3가지의 관계에 성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성공하는 대신관계와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승리하는 대인관계, 그리고 우리들과 가장 밀접하고 예민한 돈에 관한 대물관계가 바로 그렇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 단 하나만 잘 못 되어도 우리는 제대로 된 신자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에 관한 중요성을 이론적으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삶 속에서 숙달 되지 못함으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실패하고 오로지 돈만을 위해 사는 어리석은 인생을 보내고 마는 것입니다. 신선한 현충의 달 6월을 맞아 이 세 가지 관계에 관한 진리를 하나씩 공부하면서 짧디 짧은 우리 인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든 식구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신관계에 성공하려면!

오늘 본문 말씀을 조용히 묵상해 보면 한 순간에 인생의 대역전을 만들어 놓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삭개오입니다. 그는 실로 실패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엄청난 죄인으로 몰아 상종도 하지 않는 그런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19:5-7)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는 말씀이 바로 이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유하겠다고 하면 부러워해야 할 터인데 한 두 사람도 아닌 뭇사람이 수군거리며 죄인의 집에 유하러 가신다고 비난하고 있으니 삭개오는 참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비난과 욕을 먹고 사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는 비록 좋은 직장을 가지고 많은 부를 모아 잘 살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삶을 산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는 말씀은 그의 안정된 직장과 부를 누리고 사는 특별한 사람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를 죄인으로 낙인찍고 감히 상종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그가 한 순간에 인생 대역전을 만들어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삭개오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행복으로 가는 길을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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