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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주일낮설교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추수감사주일

11. 18, 2018

本文:시편50:22-23

: 仁 根 牧師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는 표현과 함께 감사의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어느 교회에 성도 하나가 자기의 독자 아들이 죽은 것을 감사하는데, "내 아들이 죄 안 짓고 깨끗하게 신앙 생활하다가 주님 품으로 갔으니 감사하고, 내 마음을 이제는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하고, 이제는 하늘나라를 향한 마음이 더욱 강렬해졌으니 감사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감사입니까?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인의 마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고도의 감사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통가운데서는 결코 감사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친히 말씀 하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천사의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되는 것처럼 감사가 없는 성도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선언하신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어느 덧 2018년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았습니다. 과연 오늘 우리 심령 속에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가 있는지요? 그냥 감사주일이니까 감사예물을 드리고 순서에 따라 감사예배를 드리는 그런 습관적이고 인간적인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꼬?”(116:12)라며 탄식하였던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릴 증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슴으로 넘쳐나서 비로소 감사제를 성의를 다해 드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그런 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는 진정한 신앙생활이요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귀한 감사주일을 맞아 오늘은 이와 같은 감사와 감사제에 관하여서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새롭고 신선한 축복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본문을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

시편 50편은 아삽의 시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화답하여 참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촉구하고 부도덕하게 살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바와 같이 아삽은 하나님을 특별히 노래하고 찬양하도록 구별된 레위인들의 악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는 근본 자세는 바로 감사에 있음을 천명하고 그 감사는 제물로 구별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0:14-15)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참으로 중요한 말씀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를 드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환난 중에서 건져주시고 그로인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감사제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귀한 것인가를 설명해 주는 단초가 됩니다. 기도가 응답이 되고 환난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며 결국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막연하게 말로만 감사를 드릴 것이 아니라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 받게 되는 것입니다.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오늘과 같은 복된 감사주일에 우리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교훈은 과연 무엇일까요? 함께 공부하면서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제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 드리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으로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감사가 없는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50:8-13)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라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많이 드렸다고 자부하거나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는 위에 기록된 말씀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제사를 기뻐하신다고 짐승들을 잡아 불에 태우며 제사를 드렸다고 만족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엄청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모든 제물에 신물이 난다고 말입니다.

(1:11-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산에 있는 모든 짐승들이 다 내 것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드리는 예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들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생색을 내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제사와 제물에는 정성이 담겨져 있어야 하고 그 정성은 바로 감사여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가지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예물을 드리되 감사함으로 드려야 하고 충성하고 헌신을 하되 감사함으로 해야 하나님께서 비로소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감사가 없는 그 어떤 것도 무익한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단도직입적으로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말입니다. 우리는 거의가 다 좋은 일, 유익한 일, 기쁜 일이 있을 때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반대의 일들이 생겼을 때에는 그만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영화롭게 섬기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없는 이방인들도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감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잘 믿는 할아버지 한 분이 있었는데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고 다니니 감사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할아버지가 한번은 시장에 나가서 고기 한 근을 사가지고 돌아오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고기를 손에서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때마침 개 한 마리가 곁을 지나다가 그 고기를 물고 달아나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개는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때 할아버지는 여전히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한 젊은이가 그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십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 하는 말이 ", 이 사람아 고기는 잃어버렸으나 내 입의 입맛은 그대로 있네."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입맛이 없으면 별로 감사할 일이 못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믿는 사람들은 캄캄한 밤에도 별을 보고 감사해야 합니다. 검은 구름 위의 무지개를 보고도 감사해야 합니다. 슬픔 가운데에서도 소망을 보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감사가 넘쳐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리고 헌신을 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감사하려면 믿음이 필요 합니다

사실 감사는 하라고 명령하고 다그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삽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은 죄악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50:16-21)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로 궤사를 지으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

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져서 하나님의 책망을 받는 자들이 그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감사를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드리려면 심령이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관한 한 진리를 욥을 통하여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욥에 관한 다음 두 절의 말씀을 묵상해 보신다면 과연 누가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20-22)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는 말씀은 참으로 누가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믿음이 있고 그 마음이 순전하여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참 신자여야 욥과 같은 제대로 된 감사를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60만 명이나 광야에서 몰사 당하는 심판을 받은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잊어버리고 온갖 죄악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으므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아삽이 그들의 죄를 고발하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망하며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망과 감사는 빛과 어두움과 같이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적대관계임으로 오늘 우리들 속에서도 원망과 불평을 거두어 내야 비로소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제대로 된 감사를 드리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50:14-15)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이 두 말씀을 종합해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환난에서 해방되고 고통에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이 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 축복은 모든 축복들 중에 으뜸이 되는 최상의 축복인 것입니다. 환난으로 인해 우리들의 몸도 마음도 영혼도 다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진정한 구원을 누리게 하신다면 이것이 바로 최고 최상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원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감사하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시고 보장하신 것이므로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앞 다투어 감사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욥과 같이,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에서 코리 텐 붐은 자기와 여동생 베스티가 유대인이 나치로부터 도망하는 것을 도와준 이유로 체포되었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코리와 베스티는 우선 라벤스브시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들이 수백 명의 죄수를 수용하는 마루 침대가 즐비한 막사에 밀어 넣어졌을 때, 그들은 그곳의 불결함과 악취와 비참한 모습으로 인해 치를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위가 상하고 구토증이 나서 더러운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는데, 그곳에는 벼룩이와 빈대가 우글거리고 있었습니다. 코리는 울먹이는 소리로 "베스티,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지?"라고 말하며 불평했습니다. 베스티는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잖아."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둘이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성경이 있다는 사실과, 그들의 복음을 들을 사람이 그곳에 많다는 사실로 인해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베스티는 벼룩에 대해서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코리는 "그건 너무해. 하나님도 내가 벼룩에 대해 감사하게 만드실 수는 없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베스티는 거듭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환경 가운데에서도 감사하라고 하셨어. 즐거운 환경에서만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야. 벼룩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환경의 일부분이야." 코리는 그때의 감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때 우리는 침대 옆에 서서 벼룩에 대해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베스티가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자매는 그들이 다른 죄수들과 기도하고, 상담하고, 성경을 가르칠 때 감시원의 저지를 받지 않은 이유를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감시원은 벼룩 때문에 막사 안에 들어오기를 꺼려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벼룩이 때문에 감시원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고 더 많은 복음을 전하며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 죽음 같은 수용소를 탈출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환난에서 해방 되고 고통에서 구원 받는 기적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2018년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딱히 감사주일에만 감사를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오늘은 온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물로 감사제를 드리고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축복을 누리는 복되고도 귀한 주일입니다. 최고의 인격은 감사를 아는 것이고 최고의 신앙은 감사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단언하기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것이라고 축복을 보장해 두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입술로만 하는 사랑이 헛되기에 사랑의 사도 요한은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호소하였고(3:18), 시편 기자는 말로만 감사하지 말고 감사의 제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자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옳은 말씀들입니다. 말로서 하는 사랑이나 감사는 다 헛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감사하다면 우리 또한 삶 속에서 귀한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이 마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감사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깝지 아니하고 그것이 더욱 감사하게 여겨질 때 비로소 제대로 된 감사의 심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내어 주신 하나님께 우리들도 사는 날 동안 귀하고 값진 제물과 감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충성한 기적으로 삶의 구원을 누리는 그런 복된 빌립보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좋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멘

주후 20181118

감사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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