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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8일 주일낮설교 (말을 바꾸어라!)

말을 바꾸어라!

 

 

7. 28, 2019

本文:열왕기하7:1-2

   : 牧師

 

 

 

 

   [미스월드 미시간 선발대회에서 대표로 선발된 중국계 미국인 캐시 주(20)가 사흘 만에 당선 취소 통보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미스월드 아메리카'(MWA)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9 미스 미시간 선발대회' 우승자인 캐시 주의 자격을 취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월드 아메리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9 미스 미시간' 선발대회 우승자 캐시 주(20)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 문제가 돼 당선 사흘 만에 자격을 박탈당했다. 주최 측은 캐시 주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공격적이고, 인종주의에 무감하며 부적절한" 과거 게시물을 문제 삼았다. MWA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에게는 좋은 성품이 요구되며, 조직에 나쁜 평판을 불러와서는 안 된다"며 지난 18일 "MWA 대회 참가 자격을 취소한다"고 캐시 주에게 통보했다. 이어 주에게 "SNS 계정에서 미스 미시간 선발대회 참가를 언급한 모든 글을 삭제하라"요구했다. 미시간대학(앤아버) 정치학과 4학년생이자 학생 공화당 조직 부회장인 중국계 미국인 캐시 주(20)는 "누구나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가질 수 있고, 나는 통계 및 사실에 기반을 둔 발언을 했을 뿐"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보수적 정치 성향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MWA가 자신을 인종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는 지난 2017년 10월 백인 경찰의 흑인 사살에 대한 논쟁이 일자 트위터에 "흑인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다른 흑인들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기 전에 당신들 커뮤니티 내부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 등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정치색 짙은 면모를 내보였다. 중국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주에서 자란 캐시 주는 이러한 이유로 오는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MWA 선발대회에 미시간 주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잃게 됐다. MWA 조직위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대회 최종 후보였던 맬로리리바드(24)를 새 후보로 발표했다.](중앙일보 7월 23일 자)

이렇듯 우리는 단 한 번의 그릇된 표현으로 소중한 꿈을 상실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단 한 번 말을 잘못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은 어리석은 왕의 장관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왕하7:1-2)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말 한 마디 잘못 하였다가 그는 비참하게 밟혀 죽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말 한 마디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늘 아름답고 복된 말을 하도록 노력하고 훈련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현들은 말에 대해 많은 명언들을 남겨두었습니다.

 

탈무드;

살인은 한 사람 밖에는 죽이지 않지만 험담은 반드시 3사람을 죽인다. 1> 험담을 퍼뜨린 사람. 2>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는 사람. 3> 화제가 되어 있는 그 사람.

 

탈무드;

아무리 선인이라도 입버릇이 나쁜 사람은 훌륭한 궁전 옆의 시궁창의 악취와도 같다.

 

탈무드

손가락이 자유로이 움직이는 것은 험담을 듣지 않기 위해서다. 험담이 들려오거든 급히 귀를 막으라.

 

항상 긍정인 말을 해야 합니다


 

(막9:23-27)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신앙인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본문 말씀도 이에 대한 좋은 실례가 되고 있습니다. 아들이 귀신이 들려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자빠지니 그 아버지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불행하게도 그 제자들 중 한 사람도 그 귀신을 쫓아내지를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아버지는 예수님을 만나자 답답한 마음에 할 수 있거든 내 아들을 좀 고쳐주십시오.하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당장에 그 아버지의 속사람을 들여다보시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이처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긍정적인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왕이 의지하는 장관을 한 번 보신다면 부정적인 말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군사를 일으켜 사마리아성을 에워싸니 보급품이 끊긴 사마리아 성에서는 사람들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그 굶주림이 심각하였으면 아이를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렀겠습니까?

 

(왕하6:28-30)

또 가로되 무슨 일이냐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오늘날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이르되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저가 그 아들을 숨겼나이다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저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정도로 최악의 굶주림이 계속 될 때 드디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나타나서 예언을 한 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왕하7:1)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극심한 굶주림의 문제가 해결 되고 정상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의 장관은 기뻐하며 감사를 드려야 마땅하겠거늘 불행하게도 부정적이고도 불신앙적인 말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왕하7:2)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그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였습니다.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옐리사의 그 말대로 그 장관은 이와 같은 기적을 보고도 먹지를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왕하7:16-20)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이 그 손에 의지하였던 그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의 한 말 대로라 일찌기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한즉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그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었으되 곧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죽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왜 이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오늘날 우리들로 하여금 읽고 배우게 하실까요? 우리들도 말에 신중을 기하고 부정적이거나 불신앙적인 말을 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주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이 이름 없는 장관의 사건을 거울로 삼아 부정적이거나 불신앙적인 말을 삼가고 언제나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선하고 덕스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잠25:9-11)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을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수욕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목사는 평생을 통해 말을 많이 하고 또한 많이 듣게 됩니다. 46년 이상을 그렇게 살다보니 이제는 그 사람이 하는 말말 들어봐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을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말에 지식적인 수준과 경제적인 수준과 믿음의 수준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말에 조심하고 말을 해야 한다면 선하고 덕스러운 말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돈 한 푼 안 들이고 사랑 받고 복을 받는 것은 오직 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위실천의 사도 야고보는 언제나 이 말에 조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약3:2-10)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들이 말로서 얼마나 실수를 많이 저지르면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였겠습니까? 그 실수 중에 가장 많은 실수가 형제를 비난하고 욕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으면 말을 적게 하고 말을 하게 된다면 선과 덕을 만들어 내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 15일부터 이 종은 총회의 리더들 50여명과 함께 긴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다 이민목회를 하면서 상처를 입었고 그 중에서도 교인들의 그 독한 말로 인해 입은 상처를 씻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왜 교인들은 그 선량한 목회자들에게 그렇게도 독한 말로 상처를 주는 것일까요?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말을 생각 없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개척 되고 한창 사람들이 막 몰려 올 그 때에 제가 설교를 하다가 실수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한 젊은 간호사를 하는 여성도가 찾아오더니, 목사님, 암은 세포지 바이러스가 아니에요, 목사님 같이 무식한 지도자 밑에서 저는 더 이상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쏘아부치고 교회를 나갔습니다. 그 여자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고 쏘아부치는 그런 사람은 과연 삶 속에서 실수도 잘못도 안 하고 살까요? 우리는 이렇게 살지 맙시다. 어떻게든지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며 서로서로 일으켜 세우는 멋진 인생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돈 한 푼 들이지 아니하고 오로지 말로만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말입니다.

 

미국의 36대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은 95kg이 넘는 몸무게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존슨은 체중감량을 위해 몇 번 노력했으나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에게 의미 있는 말 한 미디를 듣고 다시 시도하여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만일 당신이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면 국가도 더 잘 경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존슨은 이 말을 마음깊이 새기고 노력한 결과 80kg까지 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의미 있는 말 한마디씩만 한다면 우리들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믿음이 묻어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막7:25-30)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아래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우리 예수님은 믿음이 묻어나는 말 한 마디로 기적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만큼 우리 예수님은 우리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시고 믿음이 묻어나는 말을 할 때에는 지체하지 않으시고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한 여인이 예수님께 찾아 나왔습니다. 귀신 들린 딸을 고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의외로 냉정하셨습니다. 자녀들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히 아니하니라.고 말입니다. 이는 좀 심한 말씀이었습니다. 도와달라고 찾아온 눈물겨운 여인을 개들로 표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여인은 토라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욕하고 돌아서지도 않았습니다. 끝까지 그 예수님을 바라보고 조심스럽게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고 말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대답입니까? 이 얼마나 예수님을 끝까지 기대하는 믿음입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즉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 말을 했으니 돌아가라 네 아이가 귀신에서 놓여났느니라.고 말입니다. 그 시로 딸의 문제가 깨끗이 해결 되었던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말 한 마디로 그 여인은 천 냥 빚을 갚았던 것입니다. 이렇듯 믿음이 묻어나는 말 한 마디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말에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항상 믿음이 묻어나는 말로 그 말 때문에 기적을 보는 그런 신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입을 조심한다면 여러 가지 다툼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부인이 신부를 찾아와서 남편이 그를 때렸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신부는 그 여자의 얄미운 말버릇이 그의 남편을 화내게 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는 그 여자에게 물병을 내어주면서 "이 병 속에 든 물은 기적을 일으켜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해결해 줄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의아하게 생각하고는 "이 물병으로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남편에게 물을 뿌리라는 거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니요. 이 물을 입속에 넣고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는 한 당신 남편은 당신을 때리고 싶은 생각을 가질 수 없을거요."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반사적으로 재잘거리는 그녀의 입이 모든 일의 원인이 되었구나 하고 깨달았다고 합니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왕이 의지하는 장관은 믿음이 사라진, 불신앙적인 말 한 마디로 자신의 인생의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불신앙적인 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소를 끼칠 정도로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의 권세를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고 말입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믿음은 결국 우리들의 구원을 완성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제 후로는 결단코 불신앙적인 말을 함부로 하지 않도록 말에 주의 하여 진정한 구원을 누리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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