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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나는 누구냐? (2020년 10월 11일 주일낮설교)

너에게 나는 누구냐?

10. 11, 2020

:태복16:13-20

說敎:崔仁根牧師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는 수 없는 인간관계 사업관계 등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주님과의 관계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성경에 나타난 부자처럼 세상관계가 끝날 때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나사로는 세상에서 아무런 인간관계가 없었고 개들이 친구였으나 그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주님과 관계가 없는 인생은 일생을 속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많은 친구와 천명의 여인과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다 살고 난후에 그가 남긴 한 마디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삶의 성패가 좌우되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십자가의 강도도, 세리 삭개오도,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도 결국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졌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존경을 받았으나 주님과의 관계에서 그들은 바른 관계를 갖지 못했습니다. 결국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인생들은 세상이 다 알아준다 하여도 주님이 모른다 할 인생이므로 가장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복음서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열광하며 따라다녔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인구도 얼마 안 되었던 2천 년 전에 5천 명씩 몰려다녔다는 것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주님께 열광하며 따라다녔지만 실상 그 주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

(16:13-14)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육신의 배만 채웠을 뿐 예수님으로부터만 나오는 구원은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6:66-67)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는 말씀은 당시 어리석은 인생들의 극명한 상황을 짧지만 확실하게 증거해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은 과연 어떠할까요?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복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걸까요? 세상 마지막 때를 맞아 진정한 신앙생활과 천국의 알곡이 되기 위해 오늘 주님께서 물으시는 질문에 확실한 응답을 할 수 있는 진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6: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는 우리 주님의 이와 같은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한 베드로는 그래서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결실의 달 10월 두 번째 주일인 오늘은 이와 같은 고백과 고백의 의미를 함께 공부하면서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은 그토록 3년씩이나 밤낮으로 말씀을 전하시고 온갖 이적과 기사로 먹이며 복을 주셨음에도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엄청 실망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신 순간 바로 제자들에게 되물으셨던 것입니다.

(16:13-15)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일어나 똑 부러지게 대답하였습니다.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 대답에는 커다란 두 가지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라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의미인 예수님은 그리스도라는 진리에 관해 배우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구약에서는 메시아(Messiah)라고 부르고 신약에서는 그리스도(Christ)라고 부릅니다. 이는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졌기 때문에 달리 표현 되었을 뿐 의미는 동일합니다. 그 의미는 바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기름부음을 받으신 특별하신 사명을 지시고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당시 이렇게 기름을 붓는 의식은 오직 세 가지뿐이었는데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세울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를 때 예수님은 이처럼 기름 부음을 받으시고 왕으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지시고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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