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012년 7월 8일 주일낮 설교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7. 8, 2012

本文:요한복음1:9-14

說敎:崔仁根牧師

우리는 지금 미국에 살면서 2억 5천명이나 되는 엄청난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 중에는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잘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법체류자의 신분이 되어 늘 불안한 가운데서 사는 사람들도 있고 합법적인 신분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 땅에는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지만 마지막 때에 천국으로 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채 지옥의 무시무시한 불 못으로 떨어질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한 가지 놀라운 조건과 축복을 보장하고 계십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를 주셨으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영접”이라는 말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두 단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합당한 조건을 갖추어야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도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세상에 있는 사람들과 전혀 다른 신분을 보장 받게 됩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은 “권세”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중심으로 오늘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는 제목으로 복되고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놀라운 진리를 가슴으로 받고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나님은 분명히 선언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조건입니다. 그러면 “영접”이라는 말의 의미와 영접하는 방법 그리고 영접하고 난 다음의 지위와 신분에 관하여 자세하게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말의 의미

“영접”이라는 말의 원문은 ‘람바노’(λαμβανω)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쟁취한다”는 아주 강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라 “쟁취하는 자만이 갈 수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1:12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는 아무나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해 쟁취하여야만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상응하는 축복과 권세를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영접한다는 뜻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은 실례를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19:1-4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가로 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 하리라 롯이 간청하매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 오는지라 롯 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여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결국 롯은 자기 집에 영접한 귀한 분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사랑하는 두 딸을 내어 놓기 까지 합니다.

창19:8-9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 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 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말라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 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여기에서 우리는 롯이 두 딸을 내어주기까지 보호하고 영접했던 천사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이 오늘 본문에서 발견하는 “그 이름”의 주인공이 바로 이 천사들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 세를 주셨으니

그렇습니다. 영접한다는 말씀의 가장 구체적인 의미는 바로 그 이름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시인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하는 방법

미국에 살면서 영주권 하나가 없어 그 영주권을 만들기 위해 가진 고통을 다 당하다가 결국은 사기를 당하여 돈만 다 날려버리고 탄식하는 그런 안타까운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에 당하는 어리석은 고통입니다.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합법적으로 도와주는 이민변호사를 만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정확한 길을 따라 영주권을 취득해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가장 중요한 길인 영접하는 길을 바로 배워야 하는 원리와 똑 같습니다.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단에 빠지고 돈과 몸과 세월을 다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이단들은 한결같이 교주를 통해서 천국에 가고 구원을 받는 것으로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허황된 속임에 빠지지 않도록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정확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할렐루야!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주님을 영접한 증거를 가질 수 있게 되는지? 그 정확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도 이와 동일한 진리와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엡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 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구원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된 것은 절대 우리들의 자랑이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범사에 그와 같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

이렇게 해서 우리들이 구원 받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권한을 갖게 됩니다. 그것을 다 열거하기엔 지면이 부족하지만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특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➀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를 받게 됩니다

사43:1-2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 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➁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 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➂ 하나님께 구하고 받는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 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 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 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➃ 하나님으로부터 상속권 받게 됩니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 이니라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들도 우리들을 불러주신 하나님을 가슴을 열고 영접하여 그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품위를 유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시고 자녀 삼으시려는 거룩하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교회에 다니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증해야 합니다. 우리 그렇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그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내어 주셨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이처럼 복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고 이웃들에게도 또한 그렇게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도록 보다 성숙하고 거룩한 천국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말씀을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은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게 되기를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2년 7월 8일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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