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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2021년 5월 2일 주일낮설교)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어린이주일

5. 2, 2021

:마태복음18:1-6

說敎:崔仁根牧師

 

천주교 신부 자비엘은 “7세난 어린이를 나에게 맡겨라. 그리하면 일생 천주교인이 되게 가르칠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는 지금도 교회가 있는 곳마다 어린이 유치원을 설립합니다. 예수교단(Jesuit)의 창시자 이그나티우스 로욜라(Igmatius Loyola)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어린이를 그의 일생에 있어서 7년간만 맡겨라. 그러고 그 후에는 누가 데려가든지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호박순이 돌려놓는 대로 올라가듯이 어릴 때 방향을 잘 잡아주고 바로 교육해야 커서도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공산주의자들도 어린이를 부모한테서 빼앗아 어릴 때부터 집단으로 수용하며 공산주의 사상을 집어넣습니다. 어버이 김일성 수령 어쩌구 저쩌구하며 심지어 그 어린아이의 손에 총을 들리워 군사교육을 시킵니다. 불교에서도 아이들을 절간에 등록시킵니다. 중을 만들 때도 동자스님이라고 하여 어린 아이를 스님이 되도록 훈련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이 모두 어릴 때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19:14)고 하시고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8:3)고까지 선언하셨습니다. 오늘은 2021년도 어린이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연중행사로 오늘을 보내버리지 말고 우리들의 그 못난 자아와 아집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어린 아이와 같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 길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고귀한 말씀을 준비하였사오니 마음 귀를 기울이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겸손해야 합니다

(18:1-4)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세상에서 저마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을 받아 제자들이 되었지만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육신적인데 매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 곁에 맴돌며 예수님께서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왕권으로 나라를 다스리실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1: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라는 말씀만 보아도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자 하나 같이 다 도망가 버렸던 인물들이었습니다. 더 이상 예수님께 소망이 없어졌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나시자 그들은 눈을 반짝였고 이제야 말로 그들이 꿈꾸던 그 예수님의 세계가 활짝 열릴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염치없게도 또 다시 예수님께 노골적으로 여쭈어보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하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들의 그와 같은 육신적인 욕망이 조금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 우리들 중에 과연 누가 제일 큰 자입니까?”하고 예수님께 여쭙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그와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하도 한심하셨던지 주변에 있는 어린 아이 하나를 세우시고 실물교육을 하셨습니다.

(18:3-4)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실로 놀랍지 않습니까?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큽니까?”하고 여쭈었는데 예수님은 아예 이 아이와 같이 겸손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한다.”고 못을 박으셨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아이와 같이 겸손한 자가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고 하신 이유는 아이는 결코 교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단순하고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늘 겸손을 강조하셨습니다. 겸손은 예수님 자신의 성품이고 교만은 사탄 마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그 겸손함을 배우라고 강조하셨던 것입니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2021년도 어린이 주일을 맞아 오늘 우리는 이와 같은 아이의 겸손과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겸손하지 못하면 교만하게 되고 교만하면 결국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아주 명확하고도 강력하게 교만의 결국에 대해 기록해 두셨습니다.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고 말입니다. 이 종은 반세기를 통하여 교회에서만 살면서 성도들을 보아왔습니다. 참으로 교회에는 교만한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것이 교만이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 교만이요 지도자를 귀한 줄 모르는 것이 교만입니다. 세상에서 출세깨나 하고 돈이나 좀 가지고 있으면 거의가 다 아나무인이요 오만과 교만의 옷을 덕지덕지 입고 있는 것을 이 종은 참으로 많이 보아왔습니다. 직분을 받은 장로나 아수집사나 권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섬기고 목회자를 도와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고 세워 놓은 직분인데 그것이 무슨 권세나 되는 줄 알고 자신을 키우고 세워 준 목회자를 대적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오만한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초심을 잊지 말고 겸손하게 누구덕분에 고귀한 직분을 받았는지 순간도 잊지 말고 충성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여 오만하고 교만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비참하고 초라한 인생을 살다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발 어린 아이를 닮아 겸손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서로 돕고 사랑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0:23-25)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정직해야 합니다

(삼상3:10-14)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이 말씀은 엘리의 품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아이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엘리의 집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놀라운 말씀을 왜 하나님은 친히 뽑아 쓰시는 엘리 제사장에게 하지 않으시고 아직도 어리고 아무 것도 잘 모르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을까요? 정직한 사무엘을 통하여 엘리에게 전달하시고자 하심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의 정직성과 거짓 없음을 아시고 이를 이용하셨던 것입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이 엘리는 사무엘에게 물었고 사무엘은 거짓 없이 다 말씀해 드렸습니다.

(삼상3:16-18)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가로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가로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이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린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매우 정직합니다. 그래서 타락하여 더 이상 하나님의 진실된 말씀이 통하지 않는 엘리와 그 아들들로 인해 하나님꼐서는 순수하고 정직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개척 초기 때 30대의 충성스러운 집사가 있었습니다. 젊은 만큼 아이들도 어렸었는데 아마도 우리 하늘이 나이쯤 된 것 같습니다. 아무런 노티스도 없이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않아서 걱정을 하다가 월요일 저녁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 집에는 두 딸이 있었는데 그 중에 큰 아이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 왜 어제 교회에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아빠랑, 엄마랑 오션 쇼어(Ocean Shore)에 놀러갔다가 왔어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누구 전화니?”하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이신 줄 알고 깜짝 놀라더니 능청스럽게도 목사님, 너무 죄송해요. 어제 식구 수대로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교회에 나가지 못했어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 교육을 이렇게 시키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왜 아이는 정직하게 놀러갔다고 했는데 왜 어른은 이렇게 깜찍하게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거짓말 하지 말고 정직하게 살라는 말씀입니다. 거짓말 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는 말씀과 같이 거짓말 하는 자들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는 거짓말은 사탄 마귀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거짓말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조금은 도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게 변화를 받아가야 하겠습니다. 작은 거짓말이 큰 것이 되고 급기야는 하나님께 까지도 거침없이 거짓말을 하다가 망하는 자가 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5장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은 참으로 초대교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기적 같이 교회가 성장하고 성령님의 역사가 온 천지를 뒤흔들고 있을 때에 그들은 불행하게도 거짓말로 사도들을 속이려다 들통이 나 너무나도 비참하게 죽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시니 이제 더는 거짓말로 자신의 유익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 정직하게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어린 아이는 가르치는 대로 배웁니다

(딤후3:15)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사도 바울은 그의 수제자 디모데를 칭찬하되 그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오늘 우리들이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리다는 것은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깨끗한 양심과 마음과 영혼에 세상 것들로 더렵혀지기 전에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 그 고운 영혼에 각인되게 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 최대의 보물인 것입니다. 그런데 디모데는 바로 그의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믿음 덕분에 이렇게도 소중한 보물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특징이 되어 사도 바울의 수제자가 되었고 성경을 기록하고 성경에 기록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릴 때 이처럼 바로 된 진리를 가르치는 것은 그 먼 장래를 보장 받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헬라의 유명한 교육가에게 어떤 이가 아이를 업고 찾아와 선생님, 이 아이를 언제부터 교육애야 할까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교육가는 그 아이의 나이가 몇 살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제 겨우 두 살입니다.” “그러면 이 아이는 꼭 3년이 늦었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교육가의 대답이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참된 교육은 태교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도산 안 창호 선생은 한국의 청소년들아 일하자. 거짓말을 하지말자!”고 외쳤습니다. 포로씨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23명의 성자들 중에 단 한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가 18세 이전에 신앙생활에 들어갔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모두 일찍부터 하나님을 위하고 또 사회인류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차르트는 6살 때부터 독일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고 합니다. 스펄죤 목사는 20세 때 영국사회에서 대설교가로 말씀증거에 힘썼습니다. 헨델은 10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빙스톤은 23세 때에 검은 땅 아프리카로 찾아가서 선교와 그리고 그 백성을 살리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쟌 칼빈 선생은 26세 때에 기독교 강요라는 위대한 저서를 내고 종교개혁에 나섰습니다.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면 그들의 학교를 폐쇄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오래전부터 조직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한때는 예루살렘에만 480개의 학교가 있었고, 예수님 당시에는 유대 지방에 460개의 회당학교가 있었으며, 데가볼리 지방에는 131개의 회당학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교회의 자랑은 젊은 청년들과 어린 청소년들이 십일조를 하고 예배를 도우며 봉사를 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천 명의 교인을 자랑하는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장차 저들이 수백만 명도 구원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라!”고 강조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들은 경험해 보아서 잘 압니다. 수십 년을 세상에서 온갖 추한 것들과 접하고 살다가 신령한 진리를 듣고 배우려고 하니 그것이 쉽게 되지 않는 것을 말입니다. 세상에서 깡패요 깍두기로 살다가 그들의 두목까지 되었던 한 사람이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서 회개하고 신학대학에 다니며 전도사가 되어 전국과 해외로 간증집회를 다니며 새 사람이 되었다고 자랑하던 그가 다시 제 버릇 개 못주고 연예인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다가 체포되어 다시 감옥으로 들어간 케이스를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는 그만큼 나이 들어 변화를 만들고 새롭게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와 같은 것을 탄식하며 성경에까지 기록해 두었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딤후3:7-8)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강력하게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너희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린 아이와 같이 단순하고 겸손하여 배우는 일에 마음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배워도 되지 않는데 아예 배우지도 않는다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이만 자랑하지 말고 어린 아이와 같이 소박하고 더렵혀지지 않는 마음과 영혼으로 배우기를 힘써서 진리에 굳게 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혼이 깨끗한 어린 아이 때보다 세상 것으로 가득 찬 우리들의 영혼에 진리를 담으려면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의 아들과 같이 사랑하는 수제자 디모데에게 조용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입니다.

(딤후3:13-14)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2021년도 어린이 주일을 맞아 우리 모두 어린 아이의 영혼으로 돌아가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을 상속 받는 제대로 된 신자들로 거듭나시기를 어린 아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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