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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선택한 사람 (2021년 6월 13일 주일낮설교)

내일을 선택한 사람

 

6. 13, 2021

:요한복음3:1-15

說敎:崔仁根

 

신앙생활의 마지막 목적지는 천국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천국보다는 이 땅에서의 축복을 더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누릴 축복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내다보았던 사도 바울은 아주 명료하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눈에 보이는 소망, 즉 이 땅에서 육신적으로 누리는 축복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고 선언합니다.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보이지 않는 것, 즉 천국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충고합니다. 이 말씀은 보이지 않는 천국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내일을 보장 받아 놓지 못했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일 새벽에 우리들의 윗동네인 알링턴에서 너무나도 어이없는 사건으로 18세의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청년이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시애틀 북쪽인 알링턴의 12학년 고교생이 지난 주말 졸업 파티를 한 뒤 새벽 시간에 남의 집으로 잘못 가 문을 두드렸다 강도범으로 오인돼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5일 새벽 알링턴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는 알링턴 고교 12학년생인 토드 C 스미스(18)군이라고 밝혔다. 스미스군은 이번 주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관할지역이지만 스미스군이 카운티 셰리프대원과 관련돼 있어 이번 사건은 에버렛 경찰국이 맡아 조사를 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스미스군은 지난 4일 밤 친구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한 뒤 다음날인 5일 새벽 알링턴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스미스에게 총격을 가한 60대 남성은 새벽에 세탁실 뒤편 문을 누군가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무단 침입 강도범으로 생각해 총을 들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셔츠를 입지 않은 스미스군에게 나한테 총이 있으니 빨리 이곳을 떠나라.”고 말을 했다며 하지만 스미스군이 말을 듣지 않고 내게로 걸어와 총을 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미스군이 졸업 파티에서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남의 집을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시애틀N 611자 뉴스에서)

지난 9일 광주에서는 철거하려던 5건물이 도로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버스를 덮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어머니를 문안 가던 30대 딸이 즉사하고 아버지도 크게 다쳐 더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의 현주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우리 모든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만 합니다. 이렇게 천국에 관심을 가진 현명한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니고데모입니다. 오늘은 이 사람을 통하여서 몇 가지 교훈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귀를 기울이시고 듣고 은혜 받는 풍성한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12:16-21)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란 세상에 발 담그고 육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교회에는 다니지만 이렇게 육신에 젖어서 육신적인 것으로 만족하며 미래의 천국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교인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육신은 어차피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는 천국을 인식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재물에 이끌려 끊임없이 이 세상 탐욕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단도직입적으로 반문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성공하고 부자로 잘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데 하나님은 그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으로 단정하시고 책망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육신에 젖어서 육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셨습니다.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은 결단코 육신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있는 그런 것들로 삶의 목표를 삼고 그것을 누림으로 자만하거나 누리지 못함으로 낙심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어리석은 성도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은즉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때를 따라 반드시 아버지와 같이 공급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6:31-32)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믿고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지 않는 것이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믿음인 것입니다.

내일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3:1-2)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찾아보기 힘든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는 당대에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했던 유대인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이나 다른 이방인들하고는 인사조차도 하지 않을 만큼 구별 되어 있었습니다.

(4: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니고데모는 바로 그런 구별된 유대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런 유대인들 중에서도 또 다시 빼어난 그들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더 이상 출세하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성공한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이 세상에서 아쉬울 것이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그러한 그가 한 밤 중에 조용히 예수님을 찾아 나왔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밝히 잘 알고 있는 대로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이지 못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왜 이렇게도 그들의 눈을 피해가며 예수님을 찾아 나왔을까요? 인생은 오늘만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내일도 살아야 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와 같은 그의 방문 목적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시원하게 풀어주셨던 것입니다.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고 말입니다. 이는 니고데모가 내일의 종착인 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여야 그렇게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늘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내일을 선택한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니고데모와 같이 오늘에만 만족하는 육신에 젖어 있지 말고 내일과 영원을 선택하는 제대로 된 신자들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오늘에만 관심을 가지고 오늘에만 급급하게 살아간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고전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성도는 하늘나라의 기대로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각자들이 초개같이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도 믿음을 지켰던 것은 그들의 삶이 오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내일이 있다고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11:32-38)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그들은 내일의 영원한 생명을 믿었기에 오늘의 소중한 생명도 거침없이 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의 면류관을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딤후4:6-8)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 믿음은 바로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놓게 되는 것입니다. 내일을 선택한 니고데모는 바로 이런 믿음을 가졌으므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었고 성경에 기록되는 축복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그가 기대하였던 그대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영원한 내일을 살아가는 조건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하지만 천국에는 아무나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괜찮은 대학이나 직장에 들어가려고 해도 그 조건이 너무나도 까다로운데 하물며 천국을 아무나 들아 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에 갈 수 있는 조건을 찾는 니고데모에게 쉽고도 어려운 해답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을 풀어 설명하자면 물은 씻음이니 세례를 받고 죄를 씻음 받아야 한다는 뜻이고 성령은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도록 역사해 주시는 이가 성령님이시니 예수님을 고백할 수 있도록 성령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충족시켜야 합니다. 죄 씻음을 받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서 길이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8: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는 신령한 영적인 것 외에도 이처럼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덕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와 같은 삶을 위해 롤 모델로 예수님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12:1-3)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구세주가 되신 우리 예수님은 모든 것을 이렇게 길이 참으심으로 친히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이처럼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덕을 길러서 영원한 하늘나라를 상속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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