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07일 주일낮 설교 (새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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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Wednesday, 10 October 20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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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10. 7, 2012
本文:에스겔36:24-31
說敎:崔仁根 牧 師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사람의 마음을 매우 부정적으로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렘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 요마는
이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 후 우리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마음을 그리 아름답게 보지 않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사람의 마음에 관한 기록을 남겨 두셨습니다.
마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고 말입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사람의 마음은 결코 아름다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보다 부패하였고 그러므로 그곳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다 사람을 더럽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말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없어 험악한 이 세상에서 그 마음에 근심을 담고 허덕이며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 마음에 근심을 담고 살지 말라고 경고 하셨던 것입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말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는 과연 어떻습니까? 우리들의 마음에는 근심과 걱정이 없습니다. 우리는 마음에 미움과 원망과 불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과연 마음이 편하고 행복합니까? 두 말할 것도 없이 오늘 우리 모두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그렇게 수고와 슬픔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들의 이와 같이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아주고 마음을 새롭게 변화를 시켜주어서 마음에 평안을 담고 소망을 퍼내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 본문이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겔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라는 말씀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우리들의 굳은 마음을 제하여버리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고 말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축복입니다. 부디 오늘 말씀을 듣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에게 선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처럼 놀라운 새 마음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새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지방 경북 칠곡과 제주도 등지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나 여러 명이 죽고 또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한국 주요 일간지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불만과 삶의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급진적인 심리변화에서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고 못해 발생하는 끔찍한 범죄라는 말입니다. 이 시대가 바로 이렇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는 그런 불행한 시대가 바로 지금 마지막 시대인 것입니다. 이는 비단 이 시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초대교회의 대부라고 할 만큼 위대한 사도 바울도 깊이 탄식한 바가 이와 같은 안타까운 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탄식하였습니다.
롬7:15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 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처럼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는 이런 모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불행한 요인은 바로 우리 속에 내재하는 죄라고 진단하였습니다.
롬7:17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불행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평안을 누리지 못한 채 불안하고 근심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우리들을 지배하는 마음을 죄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는 결단코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죄악을 다스릴 수 있는 하늘의 하나님만이 이와 같은 불행한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타락한 인생들의 현주소
우리는 먼저 우리들의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솔직하게 진단하고 그 문제점을 먼저 발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정신질환의 가장 큰 치료 장애는 스스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누가 그 사람을 고쳐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우리 인생들의 타락한 현실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타락한 인생들의 현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항상 악합니다
타락한 사람들의 마음은 항상 악하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 보아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오죽하면 “사촌 논 사면 배 아프다.”는 말이 나왔겠습니까?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 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전9:3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 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이상의 말씀들 속에서 우리는 부인할 수 없는 인생들의 악한 현주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악하다고 선언하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를 많이 받고 그 지혜로 한 평생을 살았던 솔로몬이 그렇다고 기록해 놓았는데 오늘날 그 누가 아니라고 반박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아니라고 반박하고 거짓으로 고집을 부리고 있으니 그 자체가 바로 악한 것입니다.
② 완고합니다
타락하고 악하여져버린 인생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질병이 굽힐 줄 모르는 옹고집입니다. 오로지 자기의 생각과 주장만 옳다고 판단하는 바로 그 부분이 타락한 인생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요12:40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고후3:14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 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우리는 이상의 말씀 속에서 깊은 두려움과 각성을 가지고 한 가지 진리를 깨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시려고 작정하신 사람들의 가장 두드러진 모습이 완고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애굽의 바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망하게 하시려고 그 마음을 관고하게 하시어 아무리 모세와 아론이 부탁을 하여도 듣지 못하게 하셨다가 결국에는 크게 망하게 하셨습니다. 완고하며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는 사람은 결국 망하게 된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오늘 우리는 큰 경계로 삼고 도전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③ 교만합니다
마음이 병든 또 다른 증상 하나를 든다면 그것은 바로 교만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모습인데 성경 가운데 사울 왕이 그 대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시101: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 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이렇듯 교만은 패망의 선봉일 만큼 하나님 앞에서 진노의 대상이 되니 마음을 녹여 겸손으로 변화를 만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마음의 변화를 만들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이유 또한 여기에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는 마음의 병폐가 바로 교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한 가지 현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연약함을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우리 스스로 잘 압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 또한 우리는 살아오면서 너무나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많은 세월을 눈물로 기도하며 바로 살아보겠노라고 다짐하여 왔습니까? 또한 얼마나 죄악에서 떠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죄악에서 벗어나려고 애써 왔습니까? 하지만 지나고 보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원수된 삶을 살았고 이웃들에게 비난 받을 삶을 살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우리들을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참으로 부끄럽고 누추한 우리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찾아와 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겔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 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 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이며 풍성한 축복입니까? 이처럼 하나님께서 망가지고 어그러진 우리들의 마음만 새롭게 해 주신다면 우리들의 삶 또한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이처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진정한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어떻게 회복시켜 주시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흐트러지고 삐뚤어진 마음을 감찰하신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똑바로 들여다보시고 그 마음 상태를 아셔야 그 다음 단계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들의 마음 상태를 감찰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 리시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성군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감찰하실 때 흠잡힐 일이 없도록 항상 하나님 곁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따를 수 있도록 주의를 주었던 것입니다.
②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이 세상에 우리들의 마음을 바꾸거나 새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그토록 많은 반목과 질시가 많은 것입니다. 그토록 미움과 저주가 많은 것입니다. 상하고 변해버린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언제나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무궁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겔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내면의 마음을 바꾸시고 새롭게 하시사 사람 자체를 새롭게 변화를 시키시는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예수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던 악한 살인마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스데반 집사님이 그들의 손에 맞아 죽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살인마로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그를 잡아 그의 마음을 바꾸시고 오히려 그 주님을 증거하는데 일생을 바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백합니다.
딤전1:12-16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 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 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 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 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 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말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 얼마나 상상도 하기 어려운 사실입니까? 이것이 바로 엄청난 능력을 가지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여 날마다 행하시는 기적입니다. 우리들의 악한 마음을 바꾸어 새 마음을 갖게 하시고 그 새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시는 분이 바로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디모인스에 워싱턴 주에서 가장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Christian Faith Center라는 미국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를 인도하는 목사님이 있으니 그의 이름이 케이시입니다. 그는 원래 마약에 빠져 인생을 망쳐버렸던 인물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바꿀 수 없었던 그 마음을 예수님께서 붙잡으시고 새롭게 하시니 이 시대에 그토록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는 최근 에베렛에 또 다시 교회를 세우고 디모인스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곧 바로 헬리콥터를 타고 에베렛에 가서 또 다시 예배를 인도하며 남, 북으로 종횡부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마음을 새 마음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 하나님께 꿈을 가져야 합니다. 기대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과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새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우리들의 마음을 내 놓고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③ 하나님의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키시면 비로소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우리들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심을 확증시켜 주십니다.
시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말을 고백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남의 아내인 밧세바를 자기 마음에 든다고 빼앗고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그의 남편을 전장에 내보내 죽게 만들었던 마음이 사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까? 하지만 그가 회개하고 새 마음을 원하니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바꾸어 주시고 이어서 그 마음의 소원까지 들어주셨습니다.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하여서 우리들에게 입증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다윗의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으로 삼고 다윗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의 소원도 들어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늘 언제나 그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살피시고 우리들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그렇게 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오늘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복을 많이 받은 성도들입니다.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우리 위해 살을 찢고 목숨까지도 그저 내어주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마음 판에 새기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그런 멋진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큼 결실의 달 10월이 다가 왔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마음의 열매와 영적인 열매를 맺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우리들의 삶에도 신선한 변화와 축복을 만들어 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그릇되고 악한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타락한 그 마음으로는 그 어떤 역사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우리들의 그 악한 마음을 하늘의 하나님께서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들이 마음 귀를 기울이고 듣고 배운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우리들의 마음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와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를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선험적인 강력한 의지가 없이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새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고 우리들의 마음의 소원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소상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고 소원을 두고 사모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울을 바울로 바꾸시던 하나님의 역사가 오늘 우리들에게도 임하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좋은 날 좋은 교회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예배드리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이 신령한 변화와 축복으로 새로운 삶을 열어 가시기를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2년 10월 7일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