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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You are here: Home 말씀과예배 설교 읽기 2012년 12월 30일 주일낮 설교 (부름 받았습니까?)

2012년 12월 30일 주일낮 설교 (부름 받았습니까?)

부름 받았습니까?

 

임명주일

12. 30, 2012

本文:마태복음4:12-22

說敎:崔仁根牧師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께서 첫 취임예배를 드릴 때 16살의 중국 소녀가 특별초대를 받아 세계적인 화재가 된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16살밖에 안 된 소녀가 무슨 일을 하였기에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대를 받았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소녀가 이처럼 복된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츄찬성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극 정성으로 쿠키를 굽고 모금 운동을 벌여 집과 부모형제를 잃은 고통의 이웃들을 최선을 다해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백악관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이 시대에 이렇게 훌륭한 소녀가 있다면 그를 대통령 취임 때에 초청을 하라고 하여 성사되었던 것입니다.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 하루 24시간을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인생을 복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웃들에게 말로 다 못할 고통을 안기며 살아가는 인생들도 있습니다. 또 한 해가 마지막으로 저물고 있는데 우리는 과연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또 다시 새해를 기회로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주어진 시간들을 활용하며 복되게 살아야 하겠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고 칭찬과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생각의 깊이를 더해야 하겠습니다. 인생이란 두 번 다시 되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두 가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광경에서 오늘날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그 말씀부터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 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 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 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4:21-22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 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 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이 두 말씀을 조용히 묵상해 보신다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는 이 종의 말씀을 수긍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밑줄 친 부분의 말씀들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어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부모 형제들과 같이 일상인 그물을 깁고 물고기를 잡은 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나를 따라 오너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단 한 마디의 반구도 없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아갔다고 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오늘 우리들에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상상해 보신다면 이 종의 이 질문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와 같은 문제를 놓고 말씀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남은 우리들의 삶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부름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 죄인들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그리고 한 자리에 부르신 자녀들을 모으시고 하나님을 예배드리게 하셨습니다.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라는 이름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인데 이는 ‘부르심을 받은 무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을 부르시는데 평생에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3번 크게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첫 번째는 세상 죄악 속에서 살 때 부르시고 자녀 삼아주시는 것이고 , 두 번째는 부르신 그 성도들 중에서 또 다시 불러내시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시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천국으로 부르시고 그곳에서 영원복락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관하여 공부하고 이처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그렇지 못한 자들에 비해 얼마나 축복된 삶을 사는가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이 말씀을 통한 신선한 변화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세상에서 부름 받은 성도들

 

우리는 원래 이 세상에서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저마다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던 죄인들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어리석고 무지한 세상에서 복된 세월을 다 허비하고 말았던 지난 삶을 회개하고 그렇게도 귀하게 여기시고 부르시어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신앙인은 회개와 감사를 끊이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와 같은 우리들의 현실을 성경적 증거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들의 본연의 실체를 성경은 어떻게 정의해 놓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엡2:1-5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 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 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 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 라)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들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을 정리해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죄인들입니다

② 이 세상의 풍속을 쫓아 살았습니다

③ 사탄 마귀를 따라 살았습니다

④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들의 실상은 참으로 부끄럽고 소망 없는 그런 비참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삶의 결국은 지옥이라는 무서운 형벌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을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와 같은 죄악된 세상에서 불러내셨던 것입니다.

 

롬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 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에서 부르신 우리들을 한 곳에 모으시고 예배드리게 하셨으니 이와 같이 부르심을 입은 무리들이 함께 모인 이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라는 뜻은 “부르심을 받은 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처럼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복된 무리들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부르신 성도들 중에서 또 다시 부르사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시고 그 교회를 이끌어 가시기 위해 세상에서 부르신 무리들 중에서 또 다시 부르사 교회의 일꾼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엡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 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 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행6:3-6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 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 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 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 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성도들 중에서 또 다시 부르시고 일꾼으로 오늘 우리들을 세우셨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하여(엡4:12)

② 봉사의 일을 하기 위하여(엡4:12)

③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엡4:12)

④ 불쌍한 이웃들을 구제하기 위하여(행6:1-2)

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행6-7장)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일꾼들을 세상에서 부르신 성도들 중에서 다시 부르시고 이처럼 놀라운 사명과 충성을 다 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은 초대교회의 일꾼들과 같이 준비된 종들이 되어야 하며 죽도록 충성하는 일꾼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을 갖추는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행6:3-6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 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 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 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 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① 성령 충만한 일꾼

② 지혜 충만한 일꾼

③ 칭찬 듣는 일꾼

④ 직분에 감사할 줄 아는 일꾼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⑤ 죽도록 충성하는 일꾼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계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 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마지막 떼 하나님은 성도들을 천국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이 땅에서 영원히 거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때에 천국으로 불러 그곳에서 영원복락을 누리게 하십니다.

 

시116:15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계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는 말씀의 의미가 바로 그렇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들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우리들을 천국으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영원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복락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성도들이 천국으로 가시는 것을 “소천당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종종 이 말씀의 뜻과 의미를 제대로 모른 채 ‘소천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召天(소천)이라는 말씀 중에 召(소)자는 ‘부를 소’이고 天(천)자는 ‘하늘 천’이기 때문에 ‘召天’은 ‘하늘에서 부르셨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편에서는 “소천을 당하셨다”는 표현이 맞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려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하늘나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그 누구도 항거할 수 없고 또한 거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이 부모와 배와 그물과 그들의 삶의 모든 근거지를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쫓았다는 말씀을 상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것인가? 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국 그 실상을 보면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거부할 수 없고 항거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 때문에 이와 같은 역사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부르심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외적소명과 내적소명이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외적 소명을 받은 자들은 그 부르심을 거역하고 떠나갈 수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경우입니다. 그러나 내적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들은 결코 떠날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직분을 받지만 그것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가룟 유다와 같이 에서와 같이 버리고 떠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이 아니고 자손만대에 불행을 자초하는 비극적인 삶이 되고 맙니다.

 

말1:2-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행1:16-18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 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 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 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 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우리는 이 말씀을 늘 가슴에 두고 경각심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육신의 생각대로 버리게 되었을 때 그들은 한결 같이 비참한 최후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단도직입적으로 다음과 같이 선포해 두었습니다.

 

렘48: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자기 칼을 금 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고 말입니다. 참으로 무섭고 떨리는 말씀입니다. 우리들 중에 단 한 사람도 이처럼 하나님의 일을 소홀히 여기는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과 같이 부족하고 미련한 것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직분을 주셨으니 죽도록 충성하고 칭찬과 상급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 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 할지어다

 

라는 칭찬과 같이 말입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2012년도 마지막 주일인 송년주일 겸 직원 임명식이 있는 복된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들을 세상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불러내시어 자녀로 삼아주시고 몸된 교회를 섬기라고 또한 천사로 흠모할 직분을 주셨습니다. 무엇으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그 사랑에 다 감사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저 가슴으로 감격하며 죽도록 충성하는 길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과 베드로 등 수많은 신실된 주님의 종들이 평생을 다 바쳐 그렇게 아름답게 헌신하였던 것입니다. 마지막 부르심인 죽음의 문턱에서 부끄럽게 주님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는 이 길밖에 다른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처럼 아름다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헌신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고자 하면 능력과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일단은 마음을 단단히 다잡고 끝까지 달려가야 하겠다는 결심부터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들에게 직분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 직분을 감당하고 난 다음에 큰 상급과 보상으로 우리들을 보담아 주실 분 또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귀한 직분을 받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예배를 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동행해 주시고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2년 12월 30일

송년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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