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일 주일낮설교 (축복(祝福)이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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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01 September 20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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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祝福)이 오는 길
9. 1, 2013
本文:역대하15:1-7
說敎:崔 仁 根 牧 師
믿지 않는 시어머니 밑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여집사님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식을 듣고 권사님들이 그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시어머니를 전도도 하고 또한 며느리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권면을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침내 그 집에 찾아가서 심방을 하고 시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생각보다는 인상도 좋고 반갑게 잘 맞아주어서 권사님들이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어머니는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야 말았습니다. "교회라는 곳이 그렇게도 시어머니를 이기도록 가르치는 곳이요?"라고 다짜고짜로 따지자 권사님들은 그만 어안이 벙벙해지고 말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믿음이 좋은 권사님이 이에 질세라 다시 되물어보았습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말씀입니까? 교회는 시어머니를 잘 섬기라고 가르치지 시어머니를 이기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 시어머니는 정색을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우리 며느리가 밤낮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 소리를 들으면 소름이 다 끼칩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권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물었습니다. "할머니 도대체 그 노래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 할머니가 가르쳐 줍니다. "거 뭐라더라, 그래 '너 시어밀 이겨 새 힘을 얻고'...라는 그런 노래요." 아, 그것은 395장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는 가사의 일부였습니다. 그 많은 찬송 중에 그 며느리는 왜 하필이면 시어머니가 딱 오해하기 좋은 그 찬송만 즐겨 불렀는지 모릅니다. 결국 그것은 엄청난 시어머니의 오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씨 좋게 생긴 그 할머니를 결국 전도하고 며느리와 함께 신상생활을 잘 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상 외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오해를 하거나 부담을 갖거나 잘못 판단하여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해를 많이 하는 부분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것이 우리들의 지혜나 지식이나 머리가 아닙니다. 값없이 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인들이 구원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는데 우리들의 공로는 조금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축복을 받는 데는 반드시 우리들의 노력과 공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원을 받는 믿음과 축복을 받는 믿음은 비슷한 것 같은데도 실제로는 정 반대가 됩니다. 이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데도 자신의 공로로 받으려고 하게 되고 축복을 받는 데는 오히려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부흥사경회를 앞두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 본문 속에서 축복이 오는 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잘 배워서 기왕에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넘치도록 받아 누리시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축복(祝福)이 오는 길
교회에는 오래 동안 다니고 하나님의 축복은 사모하면서도 진정 그와 같은 축복이 어디에서 어떻게 임하게 되는지는 잘 모르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체계적으로 성경을 잘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국에 살면서 미국의 돈인 달러를 버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드는지 너무나도 잘 압니다. 결코 적당하게나 엉뚱하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일한 만큼 능력만큼 돈을 받게 됩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돈도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하늘의 하나님의 축복이 어떻게 적당하게 아무에게나 주어지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내리시는 조건을 시시때때로 기록하여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대하15:2
저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이렇게도 평범하면서도 단순한 말씀이 바로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분명한 해답이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진실하시고 한 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마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막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눅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는 똑 같은 말씀을 우리 주님께서는 마태와 마가와 누가를 통해서 세 번씩이나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실 정도로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으면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로지 믿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따라 순종하기만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보장하신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을는지 계속해서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무리 속에서 따돌림을 받는 것은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이지메로 한국에서는 왕따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그렇게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만 만나면 인생의 절반의 성공은 보장 받아 놓은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람바레네의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경영하는 병원에서 보조간호사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젊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Marian Preminger가 그 장본인입니다. 그녀는 항거리의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무엇 하나 아쉬움을 모르고 자라났습니다. 빼어난 미모에 노래와 연주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였습니다. 비엔나에서 무대 배우로 활약하고 있을 때 그녀는 의사와 결혼을 하였으나 실패 하였습니다. 후에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감독 옷토 프레민거와 결혼하였으나 역시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삶은 점점 망가지고 세상으로 빠져들어 비참하게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1948년 파리에서 우연히 신문에 난 광고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선교지에서 잠깐 돌아와 어느 시골 교회에서 오르간 독주회를 한다는 광고였습니다. 그녀는 그곳으로 찾아가 슈바이처의 오르간 연주와 슈바이처 박사의 선교 보고를 듣다가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잣집에서 자라나 좋은 것 귀한 것만 누리고 살던 그녀가 슈바이처 박사의 선교소식을 접하고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면서 여름 눈 녹듯 자신의 자아가 무너져 내리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슈바이처 박사를 따라 아프리카로 들어갔고 거기에서 벗은 사람, 아픈 사람, 고통에 눈물 흘리는 사람들의 손과 발 노릇을 하며 육신이 연약하여 더 이상 헌신하지 못하는 순간까지 20년 이상을 아름답게 살아갔습니다. 나중에 그는 단 한 마디의 말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파멸에서 건져 주셨으니 나도 그 사랑의 복음을 환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어떻게 변하고 달라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녀는 돈 많은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돈 많은 의사를 만나 결혼도 해 보고 화려한 헐리우드의 세상 쾌락에도 빠져 보았지만 결국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준 것은 슈바이처 박사였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아프리카 오지에 들어가 평생을 그들과 함께 섬길 수 있었던 계기는 오직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면서 부터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우리들이 하늘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바뀌고 변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마리안이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갔다가 인생이 온전히 바뀌게 되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만나야 우리들의 인생이 온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대하15:2
저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고 말입니다.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는 사람들이 60억이 넘게 살고 있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미국 땅에도 3억이란 엄청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 어떤 사람도 우리들을 찾아와 친구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우리들이 먼저 찾아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진실된 말씀으로 우리들에게 이처럼 그 해답을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해답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해답입니다. 우리들이 먼저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용기가 있어야 하고 희망이 있어야 하고 마음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요3:1-3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이 이야기는 유대의 유명한 공회 의원이었던 니고데모가 한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 온 이야기입니다. 당시 모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가짜라고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던 때라 이처럼 예수님을 한 밤에 아무도 모르게 찾아 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이와 같은 용기와 결단에 오늘 우리는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찾아가려면 용기가 있어야 하고 그 하나님께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일어나 주님을 찾아나서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 나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 10/120 성경 클럽에 참여하여 하루에 10장씩 성경을 읽고 있고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서 영혼을 깨우고 있으며 부흥회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들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행위가 사람의 행사가 아닌 영적인 훈련인 것은 이와 같은 결단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결단코 우리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나를 간절히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라" 고 말입니다. 이제 우리 함께 일어납시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나 나섭시다. 그리고 니고데모와 같이 하나님을 만납시다. 그렇게만 되면 하나님께 있는 그 모든 엄청난 축복들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과 함께 하면 복을 받게 됩니다
만약 우리들이 하나님을 그렇게 간절히 찾고 찾으면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꿈에도 소원이 이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만나면 우리 인생의 남은 여생은 만사형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이 깜짝 놀랄 말씀을 하나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왜 우리 혼자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이처럼 하나님은 친히 함께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는데 그래서 우리 예수님의 이름조차도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계신다"는 뜻인 "임마누엘"이신데 왜 우리는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왜 이처럼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다행히도 그 대답을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제공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그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대하15:2
저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는 이 말씀이 너무나도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진실된 해답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우리들을 버리시게 되어 결국 우리는 외톨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생들은 이처럼 고귀하신 하나님을 버렸을까요?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우리 곁에 남겨 두셨습니다.
요1: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1:10-11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요3:18-21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이것이 해답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들이 그토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데도 외롭고 고달프게 혼자서 인생의 그 먼 길을 허덕이면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이 그 귀하신 분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요 영접지 않았기 때문이요 끝내는 떠나가 벼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은 이와 같은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경고성 메시지를 주시고 계십니다.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하시는 근본 조건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는 게으른 사람은 결코 할 수 없는 고도의 영적인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친히 맡기신 일을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하여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Frank Mead의 우화 중에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탄의 대장이 똘마니 마귀들을 모아 놓고 현상금을 줄 테니 내가 내는 문제에 해답을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에 나가는 기독교인들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겠는가?" 한 악마가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면 됩니다." 그러자 대장은 시큰둥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안 돼, 그들은 이미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고 확신하고 있어." 그러자 다른 마귀가 대답을 들고 왔습니다. "예수 믿는 의인은 고생하고 예수 안 믿는 악인은 더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 입증시켜 주면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틀림없이 교회를 떠나게 되고 결국은 지옥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대장은 다시 시큰둥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그것도 안 돼, 그들은 오래지 않아 악인의 패망과 의인의 승리를 목도하게 될 거야." 다음에 또 한 마귀가 대답을 들고 왔습니다. "기독교인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서두르지 말라 천천히 해도 된다. 뭐 오늘만 날이냐? 내일 해도 늦지 않아... 이렇게 속삭여 주면 간단하게 믿음에서 떠나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대장은 대 만족을 하면서 이 악마의 대답을 채택하였습니다. 누가 하나님께서 친히 맡기신 일을 내일로 미루며 미적거립니까?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게으른 자는 사탄 마귀의 밥이 되고 결국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매우 부지런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하나님은 게으른 자를 싫어하십니다.
잠6:9-11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는 말씀과 같이 게으른 자의 결국은 망하게 되는 것을 이렇게도 분명하게 선언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처럼 부지런하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들을 부지런히 감당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만 하면 풍랑을 만나도 순식간에 잠잠하게 되고 먹을 것이 없어도 5병2어로 5천명을 먹이시던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되며 비록 사람이 죽었을지라도 주님은 그 순간에 살려내시는 엄청난 역사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 보다 더 복 받은 자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다윗은 그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축복을 높이 평가하고 평생에 그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시23:4-6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인 것입니다. 지금 계속되고 있는 특별새벽기도회와 이번 주말에 시작 될 부흥성회를 통해서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해 주시는 놀라운 기적을 맛보시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말씀을 가슴에 품고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보장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는 자가 됨으로 결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덧입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선언하신 말씀처럼 우리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과 함께 하실 것이고 우리들이 하나님을 간절치 찾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만나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가 되어 하나님을 떠나거나 하나님을 버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떠나시고 우리들을 버리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서 그 보다 더 불행한 자는 없을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사울 왕이 그런 사람이었고 신약에서는 가룟 유다가 그런 어리석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축복이 오는 길을 가슴에 새기고 경계를 삼아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늘 찾아 만나고 함께 동행하는 그런 귀한 심령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한 번 말씀하시면 영원히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된 9월의 첫 예배로 하나님을 섬겨드리는 우리 귀한 빌립보의 모든 권속들은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말씀대로 살고 말씀대로 복을 받아 누리는 그런 귀한 심령들이 되시기를 좋으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3년 9월 1일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