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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

비젼

 

2003년 새해가 성큼 우리 앞에 다가 왔습니다. 이 복된 계절에 하나님의 무궁하신 은총이 서북미 기독 TV를 사랑하시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합니다. 어둡고 나태했던 지난 날을 깨끗이 청산하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출발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해가 바뀌었다고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슴에 야무진 각오와 다짐으로 변함없이 목적을 향하여 달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슈바이쳐 박사는 "이상의 힘은 무한하다. 한 방울의 물은 무력하게 보이나 그것이 바위 틈새에 들어가 얼면 바위도 가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톨스토이도 "이상은 길잡이다. 그것이 없으면 확실한 방향이 없어진다. 방향이 없어지면 행위도 없고 생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결 같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이상을 가져야 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희망의 새해를 맞았습니다. 거기에 걸맞게 우리들도 이처럼 새로운 다짐과 각오와 비젼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최소한 저는 확신합니다. ‘가슴에 품은 꿈만큼 이루어진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힐튼'이라는 고급 호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호텔이 시작된 내력을 살펴보면 과연 꿈을 가슴에 품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결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옛날 미국 텍사스 주의 작은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힐튼이라는 작은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문에 아스토리아라는 거대한 빌딩의 사진이 실린 것을 보고 그 빌딩 사진을 오려서 자기 침대의 머리맡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나도 이러한 빌딩을 건축할 수 있다' 라는 비젼을 가지고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장성한 그가 바로 그 빌딩을 사들이고 그곳에서 호텔을 시작하였으니 바로 그 유명한 힐튼호텔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자녀들 곧 우리들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결여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이처럼 야무진 꿈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슴에 비젼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 조사기관에서 한국 어린들이 하루에 TV를 얼마나 시청하는가? 조사를 하였더니 거의 3시간 이상이라고 나타났습니다. 일주일이면 21시간이요 한 달이면 90시간입니다. 그리고 1년이면 1095시간이요 이는 45일이 넘는 놀라운 시간입니다. 바보 상자 앞에서 이렇게 세월을 보내니 그들의 가슴에 비젼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통계는 더욱 더 무섭습니다. 미국 어린들의 60% 이상이 TV와 아빠 중 하나를 택하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아빠보다는 TV를 선택하겠다고 대답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이루지 못할망정 가슴에 엄청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어린아이들에게 “네가 자라서 무엇이 되기를 원하느냐?”고 물어 보면 그저 어깨만 들석할 뿐 대답이 없습니다. 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물어 보아도 아직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끊임없는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해 갈 수 있는 끈덕진 야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일본이 2차 대전 때 원자탄을 맞고 쑥밭이 되어 버렸지만 한 대학교수의 청년들을 향한 “젊은이들아, 야망을 가져라!”고 외침으로 전 일본열도를 새롭게 일어서는 꿈의 나라로 만들었다는 유명한 일화는 오늘도 우리들의 가슴에 새롭습니다. 우리들도 우리들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들의 2세들에게 이처럼 가슴에 꿈을 심어 주고 또한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밀어주는 아름다운 미래지향적인 꿈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이 광활한 미국이 우리들 대한의 건아들로 성공의 무대를 이룰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젖과 꿀이 흐르는 목적지가 있었기에 그토록 험난한 광야 길도 40년이란 기나긴 세월 동안 달려가지 않았습니까? 위대한 백성들은 위대한 지도자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심기일전하여 비젼 있는 새해를 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조국 대한민국에 이처럼 야망을 가지고 인생을 출발하여 꿈을 저버러지 않고 노력하여 멋진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 모처럼의 모델 같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 모든 백성들에게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가난을 딛고 모진 시련을 넘어 끝내는 성공한 아주 멋진 그 고진감래의 모습이 우리들 앞에 우뚝 서 있기에 우리 모두 이처럼 가슴 벅찬 꿈을 안고 목적을 향해 전진해 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어두웠던 이민생활의 아품들을 저 푸른 퓨짓사운드에 던져버리고 마운트 레이니어와 같이 우뚝 서서 한민족의 은근과 끈기의 얼을 살려 후손들에게 성공적인 삶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산해 줄 수 있도록 두 손을 불끈 쥐고 힘차게 일어나는 2003년을 만들어 가십시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지금도 우리 곁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능력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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