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다른 모습 (2024년 4월 21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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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21 April 2024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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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 다른 모습
4. 21, 2024
本文:사도행전16:16-32
說敎:崔仁根 牧師
이 땅위에는 8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단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고 저마다 자기들만의 가치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땅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귀신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내일을 점쳐서 예언해 주고 돈을 벌어 주인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악랄하게 그 재물을 착취하며 일말의 양심도 없이 살아가는 파렴치한 인간들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과 실라는 이렇게 불쌍하고 어리석게 살아가는 점치는 사람에게 들어 있는 귀신을 쫓아내주고 불쌍히 여기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와 같은 사람들을 매로 치고 감옥에 가두는 관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죄수들을 지키는 간수가 있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죄를 짓고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도 등장합니다. 사도행전 16장은 이런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의 본성을 뜯어보고 진정 우리들은 우리들의 소중한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또한 어떤 사람으로 이웃들에게 각인되어야 하겠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신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모습
(행16:19-22)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들은 결국 두 부류로 구분이 됩니다. 귀신 들려 점을 치는 사람과 그를 통하여 돈을 버는 사람, 그리고 관원들이나 죄수들을 지키는 간수장이들은 한결 같이 세상적인 가치와 잣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통틀어 “세상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과 실라는 그들과 전혀 다른 가치로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과연 세상 사람들은 어떠한 가치와 어떠한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함께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