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후의 비전! (2024년 9월 08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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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08 September 2024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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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후의 비전!
설립40주년감사예배
9. 8, 2024
本文:갈라디아서6:1-10
說敎:崔仁根 牧師
오늘은 우리교회의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는 뜻 깊은 날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은 말로 다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고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받는 자에서 주는 자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이나 성도라면 너무나도 당연한 도리입니다. 성숙한 인간과 신자는 이렇듯 어릴 때는 받고 장성하여서는 그 사랑에 화답하며 주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나 우리들 주변에는 아직도 미성숙한 채 오로지 자신의 유익만 챙기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는 거룩한 부담을 안고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40주년을 기념하듯 신선한 변화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교회는 여타 다른 교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으로 엄청난 비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40주년을 감사드리고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탄 마귀가 틈탈 수 있는 무서운 함정이나 유혹이 따를 수 있으므로 더 더욱 우리들은 영적으로 준비하고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사업에는 돈이 창출되게 되어 있고 또한 이 돈을 공정하고도 올바르게 집행하려면 고도의 인격과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사탄 마귀의 미혹에서 자유 할 수 있도록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비전 프로젝트가 축복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종은 오늘 4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무장하고 또 우리들에게 주신 엄청난 축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하여 엄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가치를 내려놓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는 날 동안 가슴에 새겨두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축복이 대를 이어가며 신령한 은혜와 하늘 상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청결하고 정직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욥8:5-7)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이 종이 우리교회를 개척하고 오래지 않아 하나님은 저의 마음속에 늘 커다란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갈 데 없는 우리 어르신들을 천국까지 편안하게 잘 모시는 노인아파트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부모형제를 한국에 두고 외로운 미국 생활을 하면서 늘 부모님께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불효자식이라는 부담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효도관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60이 넘으신 우리 어르신들을 친부모님과 같이 모시고 1년에 한 두 번씩 효도관광을 시켜드렸습니다. 하와이로, 예로스톤으로, 이스라엘 성지로 모시고 다니며 노년이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 때에 저에게 크게 오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인아파트를 지어 모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저는 평생 성도들에게 인지시켜드렸고 마음으로 부담을 안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전 프로젝트였습니다.
우리교회는 이제 40살이 된 장성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잘 성장한 청년답게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라고 하십니다.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재정을 마련하고 그것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역사를 이루라는 것입니다. 이 종의 가슴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바로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첫째, 전 세계에 나가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또 선교지로 나가기를 원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선교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나가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에게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여기에 곁들여 우리 주변에 있는 은퇴 목사님들과 개척교회를 하시며 고생하시는 목사님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는 일에 협력하는 것입니다.
둘째, 소극적으로는 우리교회를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섬기고 적극적으로는 우리 주변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게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찾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가운데 혼자서 외롭게 신음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셋째, 우리교회와 우리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해 뻗어나가야 할 꿈나무들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우리교회가 오래 전부터 장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학재단을 만들어 그들을 후원하고 영육으로 잘 키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한인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을 삼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감당해 나가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돈입니다. 선교도, 선한사업도, 장학생을 길어내는 것도 다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내려주신 비전 프로젝트를 최대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성시켜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사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돈이란 부모자식 간에도 문제를 만들어 내는 요물입니다. 우리는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남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사역을 감당해 나갈 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엄청난 돈 때문에 망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를 한 번 보십시오. 돈에 눈이 멀었던 그는 예수님도 팔아먹지 않았습니까?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보십시오. 돈 때문에 그 부부는 한순간에 죽어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속사람부터 개조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정직하고 청결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더욱 복을 주시고 작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엄청난 역사로 창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욥8:5-7)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 종은 우리교회에서 이와 같은 일을 처리해 나갈 일꾼들이 능히 이처럼 정직하고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잘 믿어서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사람의 됨됨이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인간이 되어 있지 않으면 제아무리 믿음이 좋아보여도 반드시 인간의 악한 본성이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간에 있었던 죠지아의 에팔레치 고등학교에서의 총기난사 사건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레이라고 하는 14살짜리 소년이 총기를 난사하여 4명이 죽고 9명이 다치는 끔찍한 사건 말입니다. 4명 중에 두 사람은 같은 학교 동료 학생이었고 두 명은 자신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습니다. 이제 열네 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 이처럼 동료들과 선생님들에게 총을 난사하였을까요? 이 아이는 일찌감치 이와 같은 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미 FBI에서 감시대상으로 지정해 놓았던 아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안 될 인간은 어리다고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될 사람은 돈을 아무리 맡겨 놓아도 눈에 보이는 사람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정직하게 관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친히 권면하신바 청결하고 정직한 성도들로 훈련하고 성장해나가는 그런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주의 종들을 잘 섬겨야 합니다
(갈6:6-7)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마10:40-42)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때를 따라 하나님께서 쓰실 종들을 선별하시고 세우십니다. 이 땅에는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나섰다가 스스로 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망가지고 타락했던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는 종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지도자였던 모세도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종으로 세우려고 해도 끝까지 하지 않겠다고 버티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신약의 최고 사도였던 바울도 성도들이나 핍박하고 살인하던 잔인한 인간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선택하시고 종으로 삼으신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이와 같은 종들을 하나님을 섬기듯이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 종들을 대적하면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경우가 되고 맙니다.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였던 고라의 자손들이 땅이 갈라지는 속으로 빠져 몰살당하였던 사건이 그 생생한 실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선한 섬김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하늘 상으로 보상하시고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문자 그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입니다.
(갈6:6-7)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날은 말세가 되어 그 누구도 자신을 가르쳐 주신 스승이나 목사님을 섬기고 감사드리는 사람을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말세의 현상을 하나님께서 미리 내다보시고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명령하셨습니다.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서라도 주의 종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선교사님들이나 목사님들이 은퇴를 하고 나면 너무나도 비참합니다. 그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고 돕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명성교회에서는 매주 월요일이면 은퇴한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조금씩이라도 용돈을 드리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도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처럼 평생을 목회와 선교에 헌신하고 인생 마지막 때를 외롭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주의 종들을 섬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그분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늙은이들에 대한 존경심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원래부터 늙은이가 된 것이 아닙니다. 다 청년의 때가 있었고 그런 때를 주님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귀하고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와 같은 기초적인 사랑과 존경심을 가지고 섬겨야 진정한 열매와 보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돈 몇 푼 주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귀한 사명을 감당하려면 믿음을 기초로 하는 진정한 사랑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웃을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레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마22:37-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은 이와 같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고 사는 우리들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는 신자라면 우리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이처럼 이웃들을 섬기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섬겨야 할 이웃이란 과연 누구일까요? 이웃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으니 입으로는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생활 속에서는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기에 대해 분명한 해답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눅10:29-37)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이 바로 우리들이 섬겨야 할 이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웃이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선한 사마리아 인과 같이 호주머리를 털어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에 우리교회가 40주년을 맞아 불법신분으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려고 알렸는데 그와 같은 조건도 아니면서도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이 매우 많이 있었습니다. 실로 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까왔습니다. 이렇게 공부는 하고 싶은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고 꿈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교회를 섬기면서 몸도 마음도 시간도 재물도 바친 성도님들이 연세가 들어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우리들이 어버이같이 곁에서 알뜰살뜰 섬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미국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늙고 병들었을 때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인적, 물적 자원으로 함께하고 도와드릴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것으로 이와 같은 이웃들을 우리들의 몸과 같이 섬기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말씀 드린 섬겨야 할 대상들은 우리 곁에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그분들을 진정으로 섬기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 그리고 재원입니다. 이제 재원은 비전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할 수 있는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앞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친히 예를 들어주신 말씀 속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린 사람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가장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그들을 섬겨야 할 제사장과 레위 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도전 받고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금 선한 일을 한다고 생색내거나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웃에 대해 무관해서는 더 더욱 안 됩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 늘 성령 충만을 받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신앙생활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비전이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무런 공로도 없는 우리들에게 이처럼 소중한 교회를 맡겨주시고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하여 이 마지막 때를 승리하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라고 기적 같은 비전 프로젝트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청결하고 정직한 영혼이 되어 주의 종들을 섬기고 이웃들을 사랑하면서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면류관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친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복된 대열에서 낙오 되는 어리석은 자가 단 한 사람도 일어나지 않기를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