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자가 받을 복 (2024년 11월 24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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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24 November 2024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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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받을 복
추수감사주일
11. 24, 2024
本文:시편69:30-31
說敎:崔仁根 牧師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집대성 하여 귀한 진리 하나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말입니다. 이 말씀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가 없고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길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도가 되었다면 감사는 필수조건인 것입니다. 역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가 없다면 그는 더 이상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다니는 많은 교인들 중에 이와 같은 진리를 깨닫고 감사에 올인하는 성도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매 주일 드리는 예배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감사는 추수감사 주일에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그리고 모든 범사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주일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에서 승리하고 아버지 집으로 올라와 예배드릴 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은 그와 같은 성도들에게 놀라운 축복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2024년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오늘은 이처럼 성도들이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는 마땅한 도리를 하는데도 하나님께서 거기에 응답하시며 보상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 하나님의 뜻도 이루어 드리고 또 그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주시는 보상도 받아 누리는 그런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선택하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는 인자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이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요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렇듯 예수님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뜻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우리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 해답을 하나님께서 시편 50편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성도들의 존재의 이유요 목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그 방법을 정확하게 가르쳐 주셨으니 이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는 삶을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 길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역으로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인정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롬1:21-23)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감사드리는 것”이 동일 선상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가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감사절에만 반짝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생활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강력하게 명령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감사를 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립니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자신과 함께 하고 가까이 하는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 자신이 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사람만이 아닙니다. 말 못하는 강아지도 할 줄 아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과연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습니까? 만약 노력한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그 여러 방법들 중에서 최고의 방법은 바로 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을 기쁘게 해 주시려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시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성경에는 그 방법들이 참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두 가지만 소개해 드린다면 그것은 바로 믿음과 감사입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와 믿음은 동일한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감사드리게 되고 감사를 드리면 이미 믿음이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오늘 우리들이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 믿음은 헛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이렇게도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엄청난 은혜와 복을 주셨으므로 우리들이 감사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정도의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죄악에서 구원해 주는 가장 소중한 믿음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자는 결코 정성을 다한 감사를 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범사에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욥은 자신의 모든 것들 곧 일곱 아들과 세 딸들, 자신의 그 소중하던 모든 재산들을 다 잃어버리고 심지어 몸까지 병들어 비참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똑바른 믿음의 고백과 함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욥을 그냥 두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아름다운 감사를 성경에 기록하시고 넘치는 축복으로 보상해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성도들을 기뻐하시는 이유입니다. 우리 모두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다 드리고 그 하나님께서 친히 내리시는 은총으로 소중한 삶을 승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감사드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눅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이 이야기는 감사의 달 첫 번째 주일에 이미 소개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으나 그 예수님께로 돌아와 감사를 드린 사람은 오직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감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온 그 한 사람을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를 성경에 기록하여 기념하시고 또 그에게 놀라운 축복을 덤으로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이었습니다.
(눅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단순히 누가복음에만 기록된 말씀이 아닙니다. 시편에서도 동일하게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감사와 믿음은 항상 같은 가치로 쓰여 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와 믿음의 최종 결과는 구원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떠났었고 그러므로 이 세상은 너무나도 악하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겼던 성군 다윗도 그렇게 많은 원수들로 인해 고통을 당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도우시는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예수님은 선포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예수님의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을 얻으려면 그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심을 다하여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보상하시듯 우리들을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질병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가난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악한 세상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끝내는 죄악에서 구원하시어 천국으로 들어가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범사에 조건 없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 길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길만이 힘든 이 세상에서 구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복된 2024년도의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이 귀한 계절에 감사를 배워서 우리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구원을 얻어서 우리 모두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세상 떠나는 날에는 천국 가는 그런 멋진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은총을 누리는 유일한 그 길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세기고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진정한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를 좋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