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성경공부 (말씀과 예수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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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성경 공부
- Published on Wednesday, 14 March 2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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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2년 2월 구역공과
주제 : 말씀과 예수님의 관계
찬송 : 411장 234장 성경 : 요한복음(Jn)1:1-14 요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 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Jn>1:1) |
2012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말씀이 해답입니다”는 대 전제를 앞세우고 말씀을 중심으로 삶의 새로운 역사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말씀과 우리 신앙생활의 핵심이 되시는 예수님은 과연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이는 말씀과 예수님을 이원화 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요 예수님을 넘어 말씀을 생각하지 않고 말씀 없는 예수님을 섬기는 그릇된 신앙생활을 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성경 말씀은 예수님과 성경 말씀이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절 말씀이 바로 그렇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는 이 말씀은 정확하게 성경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에 관해 증거하고 있으므로 이 본문 말씀의 하나님은 곧 예수님을 일컫는 말씀입니다. 이제 성경 속에 기록된 모든 말씀과 예수님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과 예수님의 관계
오늘날 자유주의자들이나 종교다원주의자들은 하나님 말씀의 정확무오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성경 말씀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도 있고 또한 사람의 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그와 같은 사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밑줄 친 “모든 성경”이라는 말씀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결코 일부분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모든 성경 말씀이 다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를 중심에 새기고 그와 같은 모든 성경 말씀이 예수님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말씀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그런 진정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말씀은 예수님의 다른 이름입니다
신기하게도 성경 말씀은 곧 예수님이라는 공식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그런 말씀부터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는 이 말씀은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가장 분명한 증거를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기록된 하나님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는 말씀이 이를 잘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행여 이렇게 기록된 말씀이 곧 예수님이라는 사실에 대해 의심을 하거나 믿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을지 몰라 사도 요한은 자신의 사도적 경험을 통해 말씀이 곧 예수님이시더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기록하여 성경에 남겨 두었습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1:1)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진정한 성도라면 성경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그 귀중한 말씀을 건성으로 읽거나 듣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성을 지닌 귀한 논리가 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자유주의자들이나 종교다원주의자들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자신의 이성과 경험에 맞추어 해석하려는 우를 차단하고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처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결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고 믿음으로 성장할 수도 없으며 결국은 교회 안의 탕자가 되어 가룟 유다와 같이 망하고 말기 때문입니다. 창세 이후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게 여기고 순종했던 자들은 복을 받았으나 그 말씀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거나 거역하고 망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곧 예수님이시다”는 이 사실은 우리들의 신앙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2. 말씀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성경 말씀이 곧 예수님이시다”는 대 전제를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우리들이 지니고 있는 성경 말씀은 곧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은 1,187장이라는 엄청나고 방대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 모든 말씀의 핵심은 곧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입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되어졌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신, 구약 성경 말씀의 본질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친히 증거해 주신 사실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사도 요한도 요한복음을 마무리 하면서 너무나도 기록할 것도 많고 가르치고 증거해야 할 것도 많음을 탄식하면서 예수님처럼 성경 말씀의 핵심적 증거 내용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여 두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의 전반적인 내용은 다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나 들을 때 이와 같은 진리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언제나 성경 말씀의 진리는 예수님과 연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물론 성경 속에는 인류와 나라의 역사도 있고 사람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법도 있고 사람들의 삶에 필요한 문학과 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예수님과 연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 모든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삶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그 예수님의 기쁨이 되는 삶으로 변화를 받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요 신앙생활의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말씀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서 성취되어 집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 수많은 예언들이나 사실들은 오직 우리 주님 예수님에 의해 성취되어 진다는 사실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천지창조 이후 타락한 인생의 구원 문제는 오직 우리 예수님을 통해서만 완성이 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 말의 뜻은 예수님 없이는 성경의 그 어떤 말씀도 완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완성시키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지지 않아도 될 그 무서운 십자가를 스스로 자원하여 지셨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마26:52-54)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이렇게 자기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다 바쳐가면서 완성해 나가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신 말씀을 언제나 존귀하게 여기고 주님처럼 그 말씀 순종하는데 우리들의 모든 것을 다 바치려는 굳건한 자세와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4. 말씀은 마지막 때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전해집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는 우리 예수님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게 하십니다. 그 전에는 각 선지자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오셨으나 마지막 때에는 예수님을 통해 직접적으로 증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1:1-2)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