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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성경공부 (말씀과 행복한 가정)

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2년 5월 구역공과

주제 : 말씀과 행복한 가정

찬송:305장304장

성경: 에베소서(Eph)6:1-4

요절: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

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Eph>6:2-3)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우리 가정이 행복해지고 우리들의 부모님께서 평안하시며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나는 그런 놀라운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은 복된 해답을 아주 분명하게 기록하고 우리들에게 그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기왕에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으로 인생의 길을 찾고 있는 2012년도를 맞아서 이에 관한 정학한 해답도 찾아서 우리들의 삶이 윤택하고 생활이 즐겁고 기쁘며 사랑이 넘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말씀으로 돌아가 겸손한 자세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가슴으로 순종하여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온 구역식구들이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말씀과 행복한 가정

하나님은 행복한 가정의 조건으로 자녀들이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는 매우 단순한한 문장에 불과하지만 이 말씀 속에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렇게 순종하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붙잡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복을 주겠다고 하시면 틀림없이 우리들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중심으로 축복 받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명령하십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고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이처럼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거역하며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른 채 살아가는 자식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노력은 하는 데, 힘은 쓰는 데 그들의 삶이 복되게 풀리지를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친히 내리신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채 제 마음대로 살아가는 그런 악한 자들에게 하늘의 복을 주실 리 만무한 것입니다. 더욱 불행한 사실은 이 땅의 자식들이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 조차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듭 명령하십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엡6:2)라고 말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명령이 어쩌다가 하나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십계명에 명시한 그대로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분명히 밝혀 주십니다. 이는 지키지 않으면 축복은 고사하고 형벌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율법시대 때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부모를 거역한 자들을 엄벌에 처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신21:18-21)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부모를 거역하는 자들을 극도로 죄악시 하셨습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자들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당연히 거역할 자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부모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을 이루는 복된 성도들의 자질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놀라운 축복을 보장하시면서 까지 부모님 공경을 강조하셨던 것입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겠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명령이요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복 받을 수 있는 가장 보장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2.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부모님만 공경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 또한 자녀들에게 해야 할 도리가 있음을 천명해 주셨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고 말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자녀들을 위해 해야 할 부모의 도리가 두 가지 요약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이 땅의 부모들 중에서 자녀들을 바로 양육하기 싫어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오히려 부모들이 자식들을 망치고 있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적으로 “자녀들을 노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성경 속에서와 우리 현실을 종합해 보면 자녀들을 노엽게 하는 경우가 크게 3가지로 요약 됩니다. 지나친 권위주의와 편애 그리고 비신앙적인 가치관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야곱의 가정에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을 잘 압니다. 배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타국으로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허위 보고한 사건 말입니다. 그 원인은 아버지 야곱의 편애였습니다. 이렇듯 우리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넘겨버린 작은 일들이 결국에는 자녀들의 장래에 치명적인 아픔과 고통을 심어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국 그렇게 자녀들이 삐뚤어진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의 근본 명령인 부모 공경을 바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식들을 올바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차원에서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 정서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구김살 없이 밝고 맑게 자라나면 하나님의 말씀이나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복된 자녀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적극적인 차원에서 그러한 자녀들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3. 자녀들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아들처럼 여기며 사랑했던 수제자 디모데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덕목 중에서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말씀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우리들의 자녀들도 이처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변치 않는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어린 영혼이 세상적인 것으로 때 묻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으로 무장시켜 놓으면 그것이 평생토록 그들 의 삶에 지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들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고 말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말 “교양”은 훈련, 교훈(딤후3:16), 징계(히12:5-6)등으로 해석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자녀들을 훈련하고 가르치고 또 징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훈계”라는 말은 “말을 통한 훈련”을 뜻합니다. 전자를 행동으로 양육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말로서 가르치고 타이르며 훈련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자녀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대화가 살아 있는 한 사랑이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대화는 그 자체가 사랑이요 신뢰입니다. 이렇듯 자녀들을 내적으로는 사랑으로 결속하고 외적으로는 행동으로 훈련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부모님께 순종하므로 이웃들에게 유익을 주는 그런 복된 인물로 키워내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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