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성경공부 (예수님 말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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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성경 공부
- Published on Monday, 11 June 20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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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2년 6월 구역공과
주제 : 예수님 말씀의 특징
찬송:88장91장
성경: 요한복음(Jn)14:10-24
요절: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Jn>12:50)
예수님의 사역과 행적이 담겨 있는 복음서에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한 말씀으로 끝나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 끝에 기적도 나타나고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의 말씀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자세히 공부해 보고 한 걸음 더 주님의 말씀으로 다가서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국 신앙생활이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거나 건성으로 듣거나 무시해버린다면 그 사람은 결코 예수님의 사람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같이 주님의 말씀을 존귀하게 여기고 금방 물고기 잡는 일을 마치고 그물을 씻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하여 그물을 다시 내리는 아름다운 순종의 역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그럴 때 우리 주님의 기적이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말씀의 특징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을 종합적으로 묵상해 보면 참으로 범상한 말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듣던 유대인들이 깜짝 놀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눅4:36)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은 이처럼 놀라운 위력을 지니신 우리 주님 말씀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큰 은혜와 깨달음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은 은혜롭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특징은 “은혜와 진리”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그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도 이처럼 은혜가 충만한 것입니다.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눅4:22)는 말씀처럼 그 모든 말씀에 은혜가 충만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말씀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많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놓아도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은혜가 없다면 그것은 곧 소리 나는 꽹과리요 울리는 구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는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주가 있고 헌금을 많이 드리고 온 몸을 다 바쳐 헌신한다 할지라도 거기에 은혜가 묻어나오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은 곧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행위실천의 사도 야고보는 선언하기를,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으면 그는 곧 완전한 자라”(약3:2참조)고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렇게도 입에 욕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릇된 교육에 기인하는 문제입니다. 인성교육과 정서교육이 되어 있지 않은 단적이 모습이고 궁극적으로 인격형성의 기본인 가정교육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는다면 우리들 또한 그렇게 입으로 모든 은혜와 축복을 쏟아버리는 그런 어리석은 우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왕하7:2)는 말씀과 같이 그 입이 하나님의 능력을 스스로 부인하게 되니 그와 같은 하나님의 기적을 보면서도 먹지는 못하는 저주를 받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의 놀라운 특징인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있도록 인격과 신격으로 가다듬고 주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닮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하게 은혜롭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 속에는 영이 있고 또한 생명이 있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랬습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에는 이처럼 영적인 능력과 살리는 생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곧 신앙의 근본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육이 영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 받은 영이 육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영이 육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놀라운 숨은 능력이 바로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예수님 말씀의 놀라운 능력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 주님의 말씀은 실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들어야 하고 또한 힘을 다해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신28:1-2참조). 오직 그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병든 우리 몸을 고치고 영혼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말씀을 제쳐 놓고는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행6:1-2참조). 신앙생활의 근본은 육신이 아니라 영이요 생명이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이처럼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3.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인간의 비극은 그 모든 것이 다 유한하고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소중한 생명도 한 순간에 머물다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명이 유한하다면 그 외에 무엇인들 유한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인생의 그 모든 것은 순간에 머물고 마는 불쌍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악으로 죽어 영원히 사라져야 할 우리 인생들을 찾아오시고 진정한 생명인 영생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같이 영원을 사는 진정 복된 신자로 거듭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누리는 최상의 축복이요 끊임없이 드려야 할 감사의 제목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유한한 우리 인생들이 유한을 넘어 영원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진리의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막13:31, 눅21:33참조)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마치 병들어 죽게 된 사람이 특효약을 먹고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습니다. 유한한 우리 인생들이 신약과 구약을 먹고 영원토록 살 수 있다는 이 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처럼 놀라운 참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님과 그 말씀은 영원한 복음이요 우리 죄인들을 위한 축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이고(시1:1), 그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인 것입니다(계1:3). 할렐루야!
4. 예수님의 말씀은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 말씀의 또 다른 특징은 그 말씀 자체가 권세와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한 마디로 그렇게도 거세던 풍랑을 순간에 잠잠하게 만드셨고(막4:39),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이미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도 살려내셨던 것입니다(요11:43-44). 이 세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를 우리 주님은 오직 말씀 한 마디로 순간에 이루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말씀에 능력과 권세가 있다는 사실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7:28-29)는 말씀처럼 원수들인 유대인들조차도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인정할 만큼 주님의 말씀은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제는 말씀을 순종하고 복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