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012년 7월 성경공부 (예수님 말씀의 능력)

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2년 7월 구역공과

주제 : 예수님 말씀의 능력

찬송:235장379장

성경: 마태복음(Mt)8:5-17

요절: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고치시니...(마태복음<Mt>8:16)

우리들이 가시고 있는 성경 말씀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모아 집대성해 놓은 것이 성경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이 말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증거는 성경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 그 모든 말씀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그 모든 말씀들을 간섭하시고 잘못이 없도록 감독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라는 말씀과 같이 성경 말씀 중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감동이 없이 기록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하시고 보존하셨기 때문에 이 성경책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와 같은 능력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선언하였던 것입니다(계1:3). 우리 모든 성도들도 이와 같은 말씀의 능력을 바로 배우고 알아서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말씀의 능력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따라 엄청난 능력과 권세가 나타나는 것을 또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요11:43)고 말씀하시니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이미 썩은 냄새까지 나던 죽은 시체가 생명을 얻고 건강하게 다시 살아나는 역사까지 만드셨으니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와 같은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공부하는 것은 그 말씀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단정하였던 것입니다(요1:1).

1. 예수님의 말씀은 귀신도 쫒아냅니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귀신’이라는 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귀신은 사탄 마귀가 부리는 종들로서 연약한 영혼을 점령하고 파괴시키는 역할을 하는 영물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육신으로는 도저히 그를 제어하거나 이길 수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귀신들의 폐해를 몸으로 겪으며 고통을 당하여야만 했습니다. 그러한 불쌍한 사람들을 우리 주님께서 친히 구원시켜 주셨으니 악한 귀신들을 다 내 쫓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귀신들을 우리 예수님은 말씀 한 마디로 내쫓으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요절 말씀입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마8:16)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단순 논리로 예수님의 말씀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주는 귀한 모델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서에는 이와 같은 말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하고 심령이 어두워서 우리 주님의 이와 같은 말씀의 능력을 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도들이 현세에는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진정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의 이와 같은 능력을 가슴으로 인지하고 경험으로 확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예수님의 능력을 생활 속에 적용하고 사모하고 기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극찬하시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마8:10)고 말입니다. 도대체 백부장이 어떻게 하였기에 예수님께서 이렇게도 감격해 하시고 놀라운 축복을 선언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백부장이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과 권세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마8:8)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는 이 말은 참으로 놀라운 고백입니다. 이는 곧 주님의 말씀이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믿음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늘 정확하게 보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우리들을 향하신 믿음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가를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믿음이요 최고의 기적을 보는 우리들의 무기입니다.

2.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병도 고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가 그 무서운 귀신들도 굴복시키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어떤 병도 능히 고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마8:13)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백부장의 부탁을 받고 백부장의 종에게 친히 가시지 않고 그 자리에서 오직 말씀으로만 선포하였는데 먼 곳에 있던 백부장의 하인의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의 능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우리는 이러한 능력을 주님께서 친히 가지고 계시는 줄 믿고 그렇게 주님을 찾아왔던 백부장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생활 속에서 믿고 실천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예수님께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셔도 그 능력을 믿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실제로 자신의 고향에서는 이적과 기사를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육신적으로 자신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고향사람들이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님께서는 그렇게 믿음이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능력을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무조건 믿어야 하겠습니다. 백부장과 같이 주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말씀 한 마디로 능히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기적은 이렇게 믿는 믿음 안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은 만물을 붙드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또 만드신 그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고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섭리”라고 합니다. 이처럼 만물을 붙드시고 다스리시는 방법이 바로 주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3)는 말씀이 바로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단순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의 종류나 동물의 종류나 60억이 넘는 사람들을 동시에 관할하시고 다스리시고 인도하신다고 생각해 보신다면 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자기 배로 낳은 자식 2-3명도 우리는 다 다스리고 똑바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이 땅에 존재하는 그 엄청난 삼라만상을 말씀 한 마디로 다 다스리시고 붙드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가지신 능력이요 말씀의 권세인 것입니다. 천지창조를 하실 때도 하나님은 그 모든 만물들을 일일이 손으로 빚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말씀 한 마디로 다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히 상상이 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우리 하나님의 능력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말씀의 능력은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4.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들을 깨끗케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또한 우리들을 깨끗케 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요15:3)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사람을 말씀으로 깨끗케 할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그렇게 우리들을 깨끗게 하십니다. 그것도 오직 말씀 한 마디로 다 하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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