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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성경공부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2) )

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3년 8월 구역공과

주제 :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2)

 

찬송 : 351장  178장

성경 : 요한복음(Jn)14:16-26

요절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복음<Jn>14:26)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눈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간섭을 받으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신자가 불신자와 다르게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는 다니지만 이렇게 우리들이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을 덧입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우리들이 잘 나서, 많이 배워서, 혹은 믿음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님께서 우리들의 심령을 움직이셔서 그렇게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고전12:3참조). 이와 같이 성령님은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참으로 많고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십니다. 이미 지난 공과에서 이것을 자세히 배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지극히 원론적인 것만 몇 가지로 요약하였으므로 이 시간에는 보다 더 다세하게 공부해 보겠습니다.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2)

성도라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하나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들의 영적인 삶에 성령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것을 모른다면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에 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간섭하시고 역사하시는지?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배워서 이처럼 놀라운 능력으로 다가오시는 성령님을 가슴으로 영접하고 그 성령님과 함께 평생을 승리하는 그런 멋들어진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모아 귀한 진리를 가슴으로 터득하고 감격하는 그런 복된 심령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성령님은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 왔던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니고데모는 유대인 공회의 의원으로까지 성공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의 이 한 마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는 성령님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랬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단순하게 거듭나야 한다고 하지 않으시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들의 거듭남이 사람의 공로나 지식이나 경험에 의존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님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오직 우리들의 거듭남이 우리들의 공로가 아닌 성령님의 능력이요 역사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3:5-7)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미련하지 않아서 이와 같은 우리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를 깊이 가슴에 새기고 끊임없이 그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받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영혼이 새롭게 변화되고 거듭나 구원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늘 성령 충만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2. 성령님은 성도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성도들은 이렇게 성령님의 놀라운 은총으로 거듭나고 구원 받아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참으로 복 받은 심령들입니다. 하지만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사는 한 수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또한 겪게 됩니다. 누구보다도 이와 같은 우리 인생들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이번에는 위로와 소망으로 회복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요14:16-19)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이 땅에서 고아처럼 외롭고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재 하셔서 그 모든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함께하시고 위로해 주시면서 성도들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진정한 평안을 누리며 이 세상에서도 천국을 맛보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와 같은 진리의  말씀을 굳게 믿고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성령님의 위로하심의 능력을 덧입고 끝가지 승리하는 복된 삶을 지속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3. 성령님은 성도들을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사실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고통을 당하며 낙심하고 좌절하게 되는 것은 알고 모르게 지은 모든 죄 때문입니다. 죄는 언제나 사랑이라는 무서운 짐을 지워주고 결국은 그 짐에 눌려서 죽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처럼죄짐에 눌려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상실해 버린 가련한 성도들을 성령님께서 친히 찾아오시고 도와주셔서 그 무서운 형벌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을 이처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그 어떤 능력도 우리들 곁에는 없습니다. 이 세상의 권세와 재물과 능력으로는 이와 같은 엄청난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만 이처럼 끔찍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들을 해방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령님은 이처럼 놀라운 능력으로 평생토록 짓눌려 있던 우리 성도들의 모든 죄와 사망의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성령님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시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이처럼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을 찾아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우리 인생들의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우리들에게 쏟아 부어 주셨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성령님은 우리들로 하여금 이처럼 알지 못하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0-1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성령님은 이렇듯 우리 인생들의 우매를 깨우치고 은혜를 알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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