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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성경공부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4))

 

2013년 10월 구역공과

 

주제 :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4)

 

찬송 : 235  455

성경 : 로마서(Ro)15:1-13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Ro>15:13)      

 

 

    우리 몸은 뼈와 살과 힘줄과 신경 등 모든 사지백체가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이와 같은 사람이 눈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신령한 영으로 변화를 받아가는 생활을 말합니다. 몸이 지체로 연합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되듯이 성도들은 하나님과 연합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게 될 때 비로소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성령님은 직접적으로 우리 성도들의 영적인 변화와 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우리들 속에 내주하시면서 역사해 주십니다. 이것을 잘 배우고 잘 알게 되면 참으로 놀라운 변화와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로 성령님의 역사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4)

 

    성도들이 성도답게 변화를 덧입고 능력으로 거듭나려면 필수적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개스 없는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듯이 성령님 없는 성도들이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시대의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는 다니지만 우리들의 영적인 삶에서 성령님의 역할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하지도 않고 사모하지도 않은 채 막연하게 교회에만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는 절대적으로 성령님께서 동행하시고 역사하셔야만 변화가 일어나고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우리들의 영적인 삶에 간섭하시고 역사하시는지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로마의 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할 때 요절의 말씀과 같이 간절한 기도로 성령님의 능력에 부탁하였던 것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들을 위해 어떻게 역사하고 계시는지 자세히 배워서 우리 모두 영적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성도들이 늘 기쁘게 살아가기를 소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감옥에 갇혀 있는 구속을 받으면서도 자유롭게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부탁하였던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4:4)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만큼 성도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바로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5:16)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도 기쁘게 살아야 하겠고 우리들을 그렇게 기쁘게 살라고 몸소 모든 고통을 온 몸으로 다 대신 지셨던 우리 주님을 위해서라도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기쁨이 우리 속에서 넘쳐나야 우리들을 바라보는 세상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을 것이기에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세상 죄와 고통에 눌려 늘 기쁨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성령님 안에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기쁨의 문제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는 말씀은 성도들의 본질은 오직 성령 안에만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 사람들과 차별화 된 성도들의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은 성령님께서 친히 제공하시는 기쁨으로 변화를 받아 예수님을 본받아 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살전1:6)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2. 성령님은 성도들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19:2)고 말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을 일컬어 성도(聖徒)라고 부릅니다. 이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현실은 전혀 거룩과 거리가 멉니다. 이는 아직 우리들이 온전히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요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너무나도 탁락하고 세속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절대자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다행하게도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사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들을 거룩하게 해 주신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살후2:13)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우리 스스로 거룩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사도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사도 베드로도 이를 분명히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벧전1:2)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소망이 넘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능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우리들의 현실을 성령님께서 친히 역사하심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요구를 이루어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요 우리 성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3. 성령님은 성도들이 인치심을 받게 해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는 누구의 인을 맞았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사람과 사탄 마귀의 사람으로 구별이 됩니다. 그래서 사탄 마귀는 한 사람이라도 더 자신들의 인을 맞게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미리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예정하시고 선택하시어 사탄 마귀의 미혹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인을 쳐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통 성도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하나님 사랑의 구체적인 역사입니다. 이를 일찍이 깨달았던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확증지어 주었습니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2)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인을 맞았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탄 마귀가 더는 어떻게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마치 우리 체내에 면역체계가 형성되면 병원균이라도 더는 우리들을 괴롭힐 수 없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성령님의 인을 맞은 성도들은 더 이상 세상 사람들과 같이 근심 걱정에 눌려 살 것이 아니라 가슴을 열고 힘을 다해 이처럼 우리들을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인을 쳐주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13-14)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4. 성령님은 성도들에 분별력을 주십니다

    초대교회 일꾼들의 조건은 칭찬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칭찬을 들을 수 있으려면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분별력은 곧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이 임하시면 이렇게 분별력이 있도록 역사해 주십니다(고전2:10-16, 요일4:1-6참조). 사리에 맞도록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은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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