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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성경공부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5))

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3년 11월 구역공과

주제 :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5)

찬송 : 177장  427장

성경 : 고린도후서(2Co)5:1-7

요절 :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린도후서<2Co>5:5)

현대를 살아가는 문화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입니다. 스마트 폰을 비롯해서 자동차와 각 종 리모컨 등, 모든 크고 작은 기기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바로 배터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영적인 삶에서 없어서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이미 네 번에 걸쳐 자세히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다시 한 번 더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성령님께서 우리들의 영적인 삶을 위해 무슨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지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이론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영적인 근본 에너지로 소중하게 생각하여 구체적으로 가슴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그 성령님의 도우심을 덧입을 수 있도록 바로 깨닫고 활용할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하시는 일(5)

우리 눈에도 보이지 않고 우리들의 신령한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존귀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성령님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교회에는 다니지만 모든 신령한 일들이 어떻게 우리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알지못하는 고로 성령님을 사모하지도, 의지하지 못한 채 자기 의에 빠진 어리석은 신앙생활을 지속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게 성령님의 역사가 없으시다면 우리는 단 한 걸음도 영적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고백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는 가장 근본적인 역사가 바로 성령님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성령님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군 다윗이 회개할 때 가장 사모하고 간절히 기다렸던 것도 바로 이 성령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0-11)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은 성령님에 대한 간절함과 사모함이 넘쳐나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남은 삶은 오직 그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1. 성령님은 성도들의 구원의 保證(보증)이 되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나 하늘나라에 갈 때 분명한 확신 하나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 받았다는 확신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우리 스스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인정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권위가 있고 신용이 있는 사람이 곁에서 보증을 서 주어야 됩니다. 이는 구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보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구원의 보증을 바로 우리 성령님께서 친히 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2)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들의 구원의 보증으로 성령님을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친히 우리 구원을 인을 치시고 보증해 주신다면 이 세상 그 누가 우리들의 구원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성령님께서 우리들에게 이처럼 놀라운 역사를 친히 감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단 우리들의 구원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결국 성령님의 인치시고 친히 보증하신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부정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 불경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어리석은 성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보다 더 구체적인 말씀을 남겨 두었습니다.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5:4-5)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은 사람은 이처럼 보증하신 그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역동적으로 그 하나님께 다시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신상생활에서 성령님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성령님은 성도들을 하나로 연합하게 하십니다

시멘트가 모래와 자갈과 연합하여 강력한 콘크리트가 되게 하는데는 결정적으로 물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따로 따로 있을 때에는 바람에도 날아가는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물과 함께 연합하여 양생하게 되면 엄청난 강력함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타락한 인생들도 각 자 저마다 잘난 척하며 적대하고 있지만 그 속에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면 피부와 인종을 초월하여 하나로 연합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12:13)는 말씀이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함께 연합하지 못하고 모래처럼 각 자 행동하는 것은 아직도 이처럼 하나로 연합케 하시는 성령님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성령 충만 받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통일성이라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함께 모여 하나로 통일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성령님이 그 가운데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면 이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그토록 놀라운 역사를 이룩하실 만큼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성령님은 성도들로 하여금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나무를 명하시고 저주하시어 말라 죽게 하셨던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들로 하여금 반드시 열매를 맺혀야 한다는 사실을 경고하신 기록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열매를 맺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열매를 맺힐 수 있을까요?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됩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단코 열매를 맺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신령한 열매는 우리들의 능력이나 의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4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각양 은사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시지 않고 거두시거나 기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와 같이 하나님은 먼저 우리들에게 은사를 주시고 그 은사를 따라 열매를 맺히도록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도 소중한 은사를 바로 우리 성령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12:3-11)는 말씀과 같이 우리 각 사람에게 필요한 각양 소중한 은사는 바로 성령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은사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 이웃들을 또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교만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처럼 귀한 은사가 우리들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께서 값없이 선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각양 은사를 받은대로 섬기고 사랑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렇게 선한 열매 맺히게 하시려고 성령님께서 특별하신 은사로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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