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성경공부 (받은 은혜에 보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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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성경 공부
- Published on Friday, 10 January 20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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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 틀 빌 립 보 장 로 교 회
2014년 1월 구역공과
주제 : 받은 은혜에 보답하라
찬송 : 405장 361장
성경 : 시편(Ps)116:1-12
요절 :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편(Ps)116:1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들은 지극히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하며 기뻐하는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토록 평생을 통해서 감사하는 삶을 살고 또한 후손들에게 감사하라고 가르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가슴으로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처럼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그 은혜에 화답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과에서는 은혜가 무엇인지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은 은혜를 가슴으로 깨닫고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슴으로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받은 은혜에 보답하라
오늘 본문을 기록한 시편 기자는 분명한 한 깨달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요 또한 그 귀를 우리들에게 기울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겠다고 결단을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신앙생활의 기초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신앙의 고백이요 성도들이 그 하나님을 섬기고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와 같은 믿음의 자세로 말씀을 배우고 마음을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지속적인 은총을 누리며 인생을 승리하며 살아가려면 축복의 근원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속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 최상의 길이 바로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으로 화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하나님의 은혜에 화답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았는지 그 받은 축복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만한 자와 겸손한 자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서부터 나타납니다. 지극히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고백하는 자는 그 하나님 앞에서 교만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공로로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고 말입니다. 이처럼 겸손한 자는 이렇게도 놀라운 축복을 보장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만한 자는 축복은 고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8:12)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축복과 은총을 가슴으로 깨닫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았을까요?
1. 생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류의 생명이 이 땅에 최초로 존재하게 된 배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의 생명의 주인은 오직 하늘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우리들의 생명 또한 그 하나님만이 취하여 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 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시104:28- 29)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의 생명의 주인이 우리 하나님이신 것을 분명히 알고 그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2. 자녀들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이 그렇게도 사랑하는 우리들의 자녀들 또한 우리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는 말씀이 이를 분명히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존재하는 많은 부모들이 이 말씀을 그렇게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낳았으므로 자신들의 것인 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자녀들을 통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하고 그 자녀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신앙생활 잘 하도록 이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으로 내려 주신 자녀들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거부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하나님 주신 선물이라는 분명한 진리를 똑바로 알고 있었던 욥이나 아브라함을 보신다면 그들이 어떻게 살았고 자식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 백세에 기적과 같이 얻은 아들이었지만 아이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니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님께 갖다 바쳤습니다. 이는 한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별히 욥은 10명의 아이들을 다 잃었지만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 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고 말입니다.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신앙인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은혜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바로 알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과 육신적인 가치를 배제하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는 육신의 가치로 평가 자체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그를 축복한 말이 바로 이와 같은 "은혜 받은 자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찌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눅1:28-29)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는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를 이룩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열매라는 사실을 순간도 잊지 말고 감사하고 화답하는 그런 심령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재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든 적든 재물을 누리며 살아왔습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재물이 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고 말입니다.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8:17-18)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일찍이 성군 다윗은 그 엄청난 재물을 하나님께 바쳐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 바 있습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29:12-14)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은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보답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은 이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화답하며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