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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You are here: Home 말씀과예배 설교 읽기 2012년 2월 19일 주일낮 설교(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2012년 2월 19일 주일낮 설교(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2. 19, 2012

本文:이사야41:8-13

說敎:崔仁根牧 師

[보성에서 목사가 기도로 병을 낫게 해준다며 병든 자녀들의 병원 치료를 거부하다가 아이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9시50분께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교회 사택에서 A(10)양과 각각 8살, 5살 난 남동생 등 어린이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양 등은 이 교회 목사(43)의 친자녀로 오랫동안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안에서 기도를 받으며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사의 막내 자녀(1)의 신병을 보호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 2월 11일자 동아일보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 한국 전라도 보성에 있는 한 교회의 43세의 목사가 자신의 친 자식들이 감기에 걸려 오래토록 고생하자 귀신에 들린 줄 알고 귀신을 내어 쫓는다고 아이들에게 밥을 주지 않고 허리띠 등으로 때려 결국은 3남매가 다 죽는 끔찍한 사건으로 지금 한국의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그릇된 사고와 신앙으로 보호는커녕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오늘 우리들도 영적으로는 어린 아이와 같아서 절대자이시고 우리들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이처럼 그릇된 방법으로 의지할 데 없는 우리 인생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때를 따라 도와주심으로 오늘까지 많은 은총 속에서 복된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사실을 가슴으로 깨닫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의지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우리는 없는 하나님을 있다고 그릇된 주장을 펴는 것도 아니고 도울 힘도 없는 하나님을 도와주신다고 거짓으로 믿는 것 또한 아닙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각자들은 하나님을 믿되 우리들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하였고 허망하게 도울 힘도 없는데 도와주실 수 있다고 막연하게 믿지도 않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이 이를 잘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시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 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기에서 시편 가지는 고백합니다. 도울 자 없는 막연한 세상에서 절망하고 낙심하며 먼 산을 바라고 탄식하다가 결국은 천지만물을 만드신 하늘의 하나님만이 진정한 도움이심을 확신하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을 도와주시는 따뜻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거듭 이렇게 우리들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주시고 계십니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 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할 것임이니라

 

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하나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언제 어떻게 도와주시는지 살펴보고 힘든 생활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품는 복된 은총을 기다려 보고자 합니다. 모쪼록 듣고 은혜 받아 도와주시는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경고를 주십니다.

 

시146:3-5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우리 인생들은 도울 힘이 있는 하나님께는 도움을 청하지 아니하고 아무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며 부끄러움을 당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경고의 말씀까지 남겨두시며 오직 도울 힘이 있는 귀하신 하나님을 찾아 나설 것을 촉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과 다르게 우리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공부해 보면서 그 분명한 도우심을 확증할 수 있도록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과 함께 하시므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지난 1월 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시애틀 지역에 25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 한파와 눈보라가 몰아닥쳐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나가고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타까운 사건 하나는 한국인으로서 눈산(Rainier Mt)에 등반을 떠났던 두 남녀가 실종되고 아직도 그 생사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수색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실종된 그들을 찾아 나섰지만 극심한 눈보라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끝내 그들을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인간 능력의 한계로 인해 그들이 실종된 그 현장까지 다다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인생들의 한계입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편찮으시고 위기에 몰려 있어도 그분들이 이억 만리 한국에 계시는 한 여기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익한 존재로 가슴만 아파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들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다”는 사실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친히 우리들과 함께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 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말입니다. 이것이 해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도우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해답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불행하게도 사울 왕의 질투를 받아 3천 명의 정예된 용사들에게 쫓기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왕이 친히 죽이겠다고 이처럼 많은 군사들을 일으키고 추적한다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인데도 다윗은 다음과 같은 고백으로 우리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 이다

 

라고 말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믿음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배짱입니다. 이 정도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동행하심을 믿었으므로 그는 사울의 그 무서운 칼날에서도 구원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이와 같은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배짱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수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 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 리니

 

사54:10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 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 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히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 셨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엄청난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놀라지 말라”고 말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자고새면 놀랄 일로 넘쳐납니다. 정치가 그렇고 경제가 그렇게 온 세계를 뒤덮고 있는 사회의 모든 일들이 또한 그렇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룩하고 신성해야 할 교황이 머물고 있는 바티칸에 온갖 루머와 권모와 술수가 넘쳐 나 자고새면 새로운 비리가 폭로되고 있습니다. 84세가 된 고령의 교황의 뒤를 이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서글픈 모습들이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놀라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 이유로 하나님은 자신만이 넘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지 말라”시는 이유로 “나는 네 하나님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하나님”은 원문에 “엘로힘”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엘로힘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결코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을 도와주실 우리 하나님은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들의 삶과 생명에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의 말씀부터 먼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44:1-2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말하노라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이 말씀에서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을 친히 지으신 하나님이시고 그러므로 우리들을 친히 도와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그 누가 우리들과 같은 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까?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과학이 발달하고 사람의 지식과 의술이 하늘에 닿을 만큼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한국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사람의 장기 7가지를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매스컴이 떠들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7살밖에 되지 않은 여자 아이에게 간, 췌장,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이장까지 9시간에 걸친 대 수술로 이식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 누구도 여인의 작은 애기 집에서 어떻게 그 단단한 뼈가 만들어지는지? 그렇게도 복잡한 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어린 생명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지? 그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소중한 생명에 관한 것은 오직 하늘의 하나님께만 속한 비밀이요 하늘의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람으로는 능히 감당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일을 우리들을 위해 친히 만드시고 섭리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들의 연약함을 도와주신다고 친히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 보다 더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친히 도와주실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그와 같이 놀라운 믿음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 땅에 이루어 놓았던 한 사람 모세를 우리는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손에서 이끌어 내어 출애굽 하다가 홍해 앞에 서게 됩니다. 앞에는 유유히 강이 흐르고 뒤에는 마음을 바꾸어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겠다고 군사들을 이끌고 추격해 오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위기에 몰렸을 때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출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 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 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 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고 말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담력이며 이 얼마나 놀라운 확신입니까? 모세는 이토록 능력의 하나님을 당당하게 믿고 백성들에게 그렇게도 담대하게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놀라운 능력과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모세의 선언대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푸른 바다를 마른 땅같이 밟고 건넜으나 그들을 따르던 애굽의 모든 용사들은 그 바다에 빠져 죽지 아니하였습니까?

 

출14:26-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 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 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 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 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과연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위급할 때 우리들을 도우시는 분이시오 그렇게 언제든지 도우실 수 있는 엄청난 사랑과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처럼 확신에 찬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기대하는 진정 믿음에 굳건하게 선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만 도와주십니다

 

지난 17일 금요일 아침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29살, 27살, 25살 먹은 여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그곳에서 함께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이 남긴 유서에는 “채무가 많아 힘들다. 남자 문제로 괴롭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함께 하시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시면서 이처럼 인생을 시작도 하기 전에 엄청난 고통을 짊어지고 허덕이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가련한 그들을 도와주지 않았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옆집 아저씨가 마음씨가 착하고 돈이 많이 있다고 해서 돈을 가지고 와서 도와주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 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 를 나타내리라

 

고 말입니다. 이 말씀은 한결같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기 전에 그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다 도와주고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판하시고 형벌 주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요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 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과 축복을 기대하는 성도라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부터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그 길은 세상의 모든 죄를 버리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사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 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 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는 말씀처럼 믿고 순종하여 결단하고 죄악의 길에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 다음은 다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이것이 신, 구약 성경 전체의 내용입니다.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챤 신문 작년 9월호에 게재된 말씀입니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50분 딕(Dick)의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지난 밤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한참 잠속에 빠져 있던 딕은 신경질을 내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뉴저지에서 살고 있는 어머니였습니다. “네가 살고 있는 곳에서 다섯 불락도 떨어지지 않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지금 불이 나서 타고 있는데 비행기가 건물 속으로 들어갔다는 말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넌 괜찮으냐?”는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하면서 어머니가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어머니의 말씀처럼 참으로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덕은 얼른 옷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정신없이 상황을 파악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가 그는 죽을 고비를 두 번씩이나 겪으며 간신히 현장을 탈출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 엄청난 빌딩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그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었는지? 그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훗날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깨달았습니다.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이제 나는 이렇게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배우고 가르치며 나의 삶을 살아가겠다.” 그 후 10년이 지난 딕은 목사가 되어 이 세상에서 자신과 같이 술과 마약에 빠져 소중한 인생을 망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는 깨닫는 자입니다. 생명이 무엇입니까? 사도 야고보는 우리 생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남겨 두었습니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고 말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 인생이란 너무나도 짧고 허무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삶을 언제까지 먹는 것 마시는 것 때문에 허우적거리며 그렇게 고통 속에서 허덕이겠습니까? “굳세게 해 주겠다.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어 주겠다.”고 다가오시는 하나님과 다시 한 번 더 관계를 회복하고 큰 도우심을 받아 하루라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보람되고 소망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 길은 오직 지난날의 죄악을 회개하고 넓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으로 돌아오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는 이 순간에 결단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회복하시고 도와주셔서 새롭고 신선한 삶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입니다. 왜입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들과 함께 해 주시고 엄청난 능력으로 우리들을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우리들을 위해 친히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 그 누가 우리들과 함께 해 줍니까? 이 세상의 그 누가 우리들을 도와주며 붙들어 주며 강하게 해 줄 수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하나님은 우리들과 친히 함께 해 주시고 우리들을 손수 도와주십니다. 그 엄청난 능력과 사랑으로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등지고 도와주시고 도와주실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회개하고 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 엎드려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도와 달라고 호소해야 합니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입니다. 완악한 심령을 말씀으로 녹이고 세상에서 포기해버린 믿음을 회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그리고 우리들의 허망한 삶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시고 인도해 주시는지 우리들의 두 눈으로 친히 확인해 보십시다. 약속에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들과 우리들 자녀들의 삶을 친히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아버지 집에 나와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은 이처럼 용기 있게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그런 놀라운 축복의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2년 2월 19일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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