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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7일 주일낮설교 (오리만 더 가주라!)

오리만 더 가주라!

2. 7, 2016

本文:마태복음5:38-42

: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개인이 갖춰야 할 성공 요소 1순위로 '부모의 재력'이 꼽혔다. 2013년 같은 질문에서 1순위로 나왔던 '학벌'4순위로 밀렸다. 젊은이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는 '금수저 계급론'의 한 단면이라 볼 수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2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365명에게 설문한 결과 경제적 뒷받침, 부모님의 재력이 41.0%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이 13.8%, 개인의 역량은 13.7%, 학벌출신학교 11.5%, 성실성 8.5%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재력을 성공 요소로 꼽는 응답은 30대에서 두드러져 30대 전체의 46.0%에 이르렀다. 20(38.7%), 40(36.6%)와의 격차는 약 10%포인트에 달했다. 3년 전 같은 조사에서 경제적인 뒷받침은 19.7%의 응답률로 3위에 머물렀다.

'성공하는 데 외모가 경쟁력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이 '그렇다'고 답했다.](이상은 서울경제신문 22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젊은 청년들이 취직은 안 되고 경제는 어렵고 해서 저마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이와 같은 불만이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으로까지 번져 지난 129일에는 인천공항 입국장 화장실에 아랍어로 된 협박문자(신이 처벌할 것이다)와 함께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제보까지 나와 온통 공항이 비상이 걸린 일도 있었습니다. 범인은 아랍사람이 아닌 36살 유 모 씨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취업이 안돼 대학원까지 다녔던 사회 불만 세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도 짧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살 수 있을까요? 과연 그와 같은 길이 있기나 한 것일까요? 그 해답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요 스승 중의 스승이신 예수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매우 정확한 해답을 우리들에게 남겨 두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말씀입니다.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 한 말씀 속에는 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놀라운 해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고 실패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이와 같은 말씀을 받고 , 이것이 진정 성공의 지름길이구나!” 하고 따라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자기 방식대로만 성공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10년도 보내버리고 20, 30년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 이 말씀에 발걸음을 멈추고 진정으로 이 말씀이 우리 인생의 성공의 지름길인지 묵상하고 순종하고 실천해 보는 그런 멋들어진 변화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리만 더 가주라!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주는 것에는 인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접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대접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이 종은 몇 년 전 목포에 집회를 간 적이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같이 점심을 먹고 숙소인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담임목사님이 잠깐 들릴 데가 있는데 같이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하자고 하고 따라 갔더니 아주 자그마한 특수신발 가게였습니다. 그곳은 발을 마사지 하고 그 발에 맞는 신발을 파는 그런 특수상점이었습니다. 담임과 이 종은 정성을 다 한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 집사님이 강사님에게 특수 신발을 선물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목사가 발 마사지를 받는 1시간 여 간의 시간 동안 그 가게에는 단 한 사람의 손님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매상이 없는 작은 가게에서 신발을 선물로 받는다는 게 그렇게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나온 강사가 집사님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면 앞으로 좋은 소문이 나서 장사가 더 잘 될 것이니 그렇게 하자고 하여 신발을 4켤레를 뽑았습니다. 그냥 신사화 1켤래, 실내화 1켤래 골프화 2켤래(친구 하나 종의 것 하나). 그렇게 해서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니 150만원이었습니다. 속으로 엄청 놀랐지만 표현도 못하고 가진 돈 전부를 털어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접을 받으러 갔다가 대접하고 온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인 것 같습니다. 이렇듯 이 종은 대접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매년 대접하는 일을 목회의 우선순위에 두고 노력하고 섬깁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오늘날까지 이 종을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산상보훈의 핵심 메시지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을 하라!”고 말입니다. 과연 실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순종하여 실천하면 아마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큰 자로 세워주시고 더 귀한 것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21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로 과연 누구를 꼽고 있는지 혹시 아시겠습니까?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입니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의 첫 딸을 선물로 받고 온 세상에 공포하였습니다. 이 세상이 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소유 지분 99%인 약 450억 달러(52조원)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말입니다. 그 이후 전 세계의 매스컴들은 줄 줄 아는 리더가 최고의 리더라는 타이틀까지 아끼지 않고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과연 멋지지 않습니까? 천 마디, 만 마디의 강연과 설교보다 단 한 번의 실천이 이토록 놀라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진정 우리 주님의 대접 하라시는 이와 같은 말씀을 가슴으로 받고 한 번 순종해 보는 기적을 만들어 보십시다. 그러면 아마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들의 삶에 아브람과 이삭과 야곱의 관계와 같이 풍성함의 대를 잇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남의 입장에 서서 행동을 결정하라

다시 한 번 더 예수님의 황금률을 묵상해 보기를 원합니다.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것을 공동번역에서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곧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 행동의 근거를 남의 입장에 서서 해 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모든 말과 행동을 오로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래서 죽어도 이해를 못하겠고 죽어도 공감을 할 수 없으며 죽어도 따를 수 없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러므로 너무 쉽게 판단하고 너무 쉽게 비판하고 너무 쉽게 포기하고 너무 쉽게 잘라버립니다. 그러한 자세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좋아 할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조용히 그러면서도 아주 강하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남이 원하는 대로 해 주어라!”고 말입니다. 이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정 반대의 개념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과연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무엇을 하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면서 사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다행히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우리들과 다르게 나라가 주는 상을 받고 사람들이 뽑아 주는 훌륭한 사람들이 되어 역사를 장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198550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훌륭한 아버지 8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그 해 뉴욕 주지사였던 마리오 쿠오모가 있었습니다. 그가 상을 받는 인사말에서 남긴 말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내 아내 마틸다와 두 아들, 그리고 세 딸이 모두 나를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일이 잘 될 때는 대개의 경우 나 자신보다는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세 딸들이 일을 잘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이 잘 안될 때에는 내가 책임을 느껴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공을 자신이 아닌 다른 가족들에게 돌렸고 혹시 잘 못된 일이나 책임 질 일에 관해서는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깨닫는 참으로 이 시대에 보기 드는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자세가 상을 받게 되고 남보다 더 훌륭하게 성공하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위하는 그런 사람들이 상 받는 것을 우리는 아직 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자세가 바로 이 세상에 아버지의 날이 존재하게 된 배경입니다.

미국의 아버지의 날은 19106월 워싱턴 주 스포캔에서 거주하고 있는 부르스 다드 부인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다드 여사는 그의 아버지 윌리엄 스마트씨를 추억하고 아버지의 날을 재창하였던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엄마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41녀를 아버지의 손으로 다 키웠습니다. 단 한 번도 그 아이들 앞에서 짜증을 내는 일이 없었고 아이들이 잘못 되었을 때에는 그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반듯하게 자랄 수 있었다고 추억하고 그렇게 남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온전히 희생하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아버지의 날을 재창하여 마침내 미국 의회에서 6월 셋째 주일을 아버지의 날로 재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말씀을 이 땅의 그 누군가가 순종하게 될 때 그곳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기적의 역사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은 그렇게도 기뻐하시고 그와 같은 성도들에게는 하늘의 축복으로 보상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남을 생각하는 자세와 정신은 그래서 그렇게도 위대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남에게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우리는 참으로 남에게 바라고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기는 못하면서도 남에게는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파탄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물론 대접 받기도 좋아합니다. 대접 받으면서 왜 자꾸 대접해 주느냐고 짜증내는 사람을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늘 좋은 인상으로 상냥하게 대해주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흉과 허물을 소문내고 다니는 것을 싫어하고 어떤 경우에도 비밀을 지켜주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선포하셨습니다. “행하지 않는 믿음은 그 자체가 이미 죽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고 말입니다. 우리는 명세기 신자라 일컬음을 받는 사람들이요 성도라고 칭함을 받는 무리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이처럼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받기만 바라고 우리들이 주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바로 행함이 없는 거짓 성도들과 신자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네 믿음을 보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주시는 행함은 실로 가당치도 않는 것들입니다. 어디 한 번 같이 확인해 보실까요?

(5:39-4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이 행해야만 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명령들입니다. 어떻습니까? 이래도 제대로 된 신자가 되는 길이 쉽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적당하게 교회에만 다니면 다 신자라고 인정해 주는 그런 것이겠습니까? 그래서 이 시대에 해성같이 나타나 벌처럼 쏘는 말씀으로 21세기 성도들을 깨우고 있는 David Platt목사는 그의 책 “Follow Me"에서 과감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네 목숨을 내 놓으라!”고 말입니다. 과연 오늘날 그 누가 우리 주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우리들이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살아야만 주님께서 우리들의 믿음을 인정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산상보훈 시작 장인 마태복음 5장에서 이것을 기록하시고 단호하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죽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경계태세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탄 마귀는 단숨에 우리들을 넘어지도록 공력하고 올 만반의 준비태세를 마치고 기회만 엿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성도들의 눈과 얼굴과 그 모습에서 이와 같은 비장한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엿볼 수 없다는 것이 이 시대의 비극이요 아픔인 것입니다.

지난 130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한국과 일본의 올림픽 출전 아시아 최종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다행히도 한국은 일본을 후반 20분까지 2:0으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14분 만에 3골을 허용하다가 결국은 3:2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다 이긴 경기라고 방심하다가 수비를 소홀히 하여 역전패 당한 것입니다. 참으로 분통이 터지는 장면이라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순간의 방심이 일생을 날릴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남은 삶의 지표가 될 줄 믿고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순종의 미덕으로 말씀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바로 그곳에 성공도 있고 축복도 있고 구원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인명사전 편집자인 William Stidger목사님이 우연한 기회에 한 유명한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는 인명사전의 편집자답게 이와 같은 선교사님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선교사님은 자신의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않고 아들 헨리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았습니다. 그의 아들은 나이가 꽉 차도록 일정한 직장도 없이 문학청년으로 온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들로부터 편지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잡지를 한번 발행하고 싶으니 재정적으로 도움을 좀 달라는 편지였습니다. 선교사님은 자신의 전 재산인 600불을 떠돌이 아들에게 몽땅 털어주었습니다. 이 돈으로 만들어 낸 잡지가 바로 오늘날 미국과 세계의 시사 잡지인 TIME입니다. 그 아들이 바로 타임과 라이프와 포천(Fortune)의 창시자인 Hennry Luce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고 말입니다. 선교사님은 비록 아들이기는 했지만 떠돌이로 제 앞 가름 하나 하지 못하는 아들이었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거절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었다가 이처럼 세계적인 역사를 만들어 놓게 되었던 것입니다. 행동하는 믿음은 그래서 지금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지침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오늘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우리들도 남에게 해 주는 그런 멋들어진 삶을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오리만 더 가주라

이제 우리 주님께서는 오리를 가자고 하는 사람에게 10리를 같이 가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신 고귀한 말씀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오리 속에 갇혀서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리를 더 보태어서 10리를 가주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 사람들과의 차별성인 것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내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과 같은 맥락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다음에서 계속해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고귀한 진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5:46-48)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진정한 크리스챤들은 오늘 우리 주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오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들의 사랑 바운더리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넓혀야 합니다. 사랑의 한계를 넓히고 배려와 섬김의 한계를 넓혀야 합니다. 그래서 오리를 가자는 사람에게 오리를 더 가 줄 때 비로소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들이 만약 적당하게 믿는 흉내나 내고 믿는 자로서의 채면이나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처음 5리로 충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만약 주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나님과 주님의 채면을 세워드리기를 원한다면 서슴없이 오리를 더 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선냄비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는 자선사업과 전도사업으로 일생을 바친 위대한 인물입니다. 1912년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는 침상에서 마지막 임종을 맞으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합니다. “저기 자식과 남편을 잃은 외로운 여인의 울부짖는 소기라 들립니다. 나는 지금 그곳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저기 또 세상에서 어리석게 살다가 감옥으로 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보입니다. 나는 지금 그곳으로 가보아야 합니다.”고 말입니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오리를 더 달려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우리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우리들 때문에 덕을 보아야 합니다. 도움을 입어야 합니다.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바로 이와 같은 정신으로 사는 것이 오리를 더 가라시는 주님의 삶입니다. 우리 주님은 오늘 우리들이 바로 그렇게 남을 위해 넉넉한 가슴을 안고 오리를 더 가주는 그런 멋들어진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그러한 우리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비로소 우리들이 그 예수님의 제자임을 온 세상에 알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복된 새해를 신령한 영적 충만으로 시작하고 1월 한 달을 준비해 온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2월부터는 구체적인 생활 변화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는 축복이 되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에는 오리를 더 가주는 넉넉한 마음부터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될 때 남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대접하는 구체적인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들의 영적인 삶을 되돌아보면 나의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더 추구했다는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잘 하는 줄 착각하며 스스로 위로하며 살았던 것은 아닌지 깊이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제대로 된 신자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이 추상같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시대에 그 누가 대접하기를 대접 받기 보다 더 좋아하며 남의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며 오리를 같이 가달라는 사람에게 오리를 더 가주는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우리 스스로가 그 답을 알고 있기에 주님의 명령 앞에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제는 이와 같은 우리들의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청산하고 보다 더 구체적인 행동 강령을 가슴으로 배우고 온 마음으로 순종하여 주님께서 만족해하시는 그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월 첫 주일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은 바로 이와 같은 신령한 변화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 누리는 그런 복된 심령들이 되시기를 좋으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주후 201627

주일 낮 예배 설교 말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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