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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8일 주일낮설교 (부모님을 이해하자!)

부모님을 이해하자!

어버이주일

5. 11, 2008

本文:출애굽기20:12

: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최근 부모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갤럽이 부모 한 분 이상 생존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9%"최근 6개월간 부모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애정 표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는 남성은 35%, 여성은 45%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0~20대가 58%로 사랑표현이 가장 많았다. 반면 4070%"말한 적 없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 응답자 중 73%"말한 적 없다"고 대답해 사랑표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어버이날 계획으로는 '부모님과 식사'46%1, '용돈'2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통적인 '카네이션 선물'6%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68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휴대폰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동아일보 6일 제공)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은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근본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를 돌판에 새겨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이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도리와 이웃과 사람에 대한 도리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에 관해서, 그리고 5계명에서 10계명까지 이웃 사랑에 관해서 마땅히 지켜야 할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웃에 관한 첫 번째 대상으로 하나님은 부모님을 말씀하셨고 그 내용이 오늘 본문 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 서 네 생명이 길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것을 훗날 사도 바울이 그대로 받아 에베소 교인들에게 명령하였는데 에베소서 6장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 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 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는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으로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종하여 부모님을 잘 섬기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고 축복을 부언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도 놀라운 축복을 보장하시면서 까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는 것만 보아도 부모를 공경함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짐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의 속담에도 한 아버지가 열 아들은 키울 수 있어도 열 아들이 한 아버지를 모시지는 못한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2016년도 어버이 주일을 맞아서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부모님을 이해하자!”는 제하의 말씀을 함께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을 이해하자!

한 아기가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날 밤 아기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내일 지상으로 보내실 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태어나서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를 위한 천사를 한 명 준비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 거란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움 말로 너한테 얘기해 줄 거란다.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 테니 걱정하지 말거라.”

그렇다고 해도 제가 하나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요?”

그럼 네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거란다.”

지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들로부터 저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란 말인가요?”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널 보호해 줄 거야.”

그 순간 하늘이 평온해지면서 벌써 지상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떠나야 한다면 제 천사 이름이라도 좀 알려 주시겠어요?”

네 천사를 넌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란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 이 땅에서 엄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인생들은 그 엄마와 그 엄마를 통하여 우리들을 이 땅에 존재하게 해 주신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한다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매우 넉넉한 가슴의 소유자처럼 친구의 어려움이나 문제들을 함께 나눌 때 그렇게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 우리가 이해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인색하고 미련하여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부모님이 바로 그 중요한 대상들입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우리들의 부모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부모를 원망하며 고통스럽게 하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엘리의 자식들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식들로 인해 고통당하는 부모들의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기에 자식들로 하여금 부모를 공경케 하고 그 대가로 장수를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경 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탄식하였습니다. “슬프도다! 부모는 나를 낳았기 때문에 평생 고생만 했다.” 라고 말입니다. 이렇듯 이 땅에 존재하는 부모는 문자 그대로 자식을 낳았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평생을 통해 고통을 당하고 사시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함께 자식들 때문에 고통당하는 부모님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마음의 거울로 삼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의 첫 번째 부모님들

우리는 인류의 첫 부모님들인 아담과 하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당했던 고통이 어떤 것이었던지 함께 잠시 동안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1-2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 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4: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여기에서 보면 아담과 하와도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결혼하고 첫 아들을 낳고 기뻐하여 가로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둘째 아들을 또 낳았습니다. 정상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한 가정이 이 땅에 탄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의 말씀을 읽어보면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형이 동생을 쳐죽였기 때문입니다. 남도 아닌 형제지간에 살인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에 하나님께서 등장하셨는데 살인자의 부모들인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더 이상 그 고통을 사람의 필설로 다 기록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의 부모가 자식들 때문에 당하는 고통의 단면입니다. 자식이 병들어 죽어도 당신의 두 눈을 감기 전에는 그 자식을 잊지 못한 채 눈물과 고통으로 세월은 보내는 것이 이 땅의 정서일진데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자식이 내 자식을 쳐죽여 살인이 일어났다면 그것을 목도해야 하는 가슴 찍어진 부모에게서 무슨 말을 더 들을 수가 있겠습니까?

인류의 첫 족장이 된 부모님들

우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3대 족장이라고 부릅니다. 그 족장들 중에 중간인 이삭을 한번 살펴보십시다. 그들은 결혼을 하였으나 자식을 얻지 못해 오랫동안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믿음의 사람들이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마침내 자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25:21-23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 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 더니 아이들이 그의 태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같 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 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 서 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 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기도 응답으로 이삭은 쌍둥이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작은아들 야곱이 큰아들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축복을 가로챔으로 인해 천리 먼 하란으로까지 피신하지 않았습니까? 달랑 아들 둘 뿐인데 그 둘이 원수가 되어 나뉘어졌고 부모는 그 막내를 원대로 보지도 못한 채 그리워하다가 결국은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무자식 상팔자라는 세상 말이 떠오를 만큼 그들의 고통을 감지해 볼 수가 있습니다. 자식들끼리 서로 원수가 되어 죽이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고 그 서슬을 이기기 못해 천리 먼 곳으로 피신 가서 서로 남남이 되어 사는 꼴을 보아야 하는 부모의 심중이 어떠했을는지는 우리 모두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도 아닌 족장으로 한 평생을 살았던 이삭과 리브가의 삶의 한 단면이었습니다. 禮記(예기)에 보면 3가지 효도하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부모를 존경하는 것

2) 부모와 가족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

3) 부모에게 좋은 음식과 의복 및 따뜻한 밥을 해드려 편안히 모시는 것

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삭의 자식들은 이렇게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시는 날까지 곁에서 모시지도 못했으니 정녕 불효자식이었음에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인류 첫 사사의 부모님들

이제 세월이 흘러 이 땅에 사사가 존재하게 되었던 때의 한 부모를 만나보게 됩니다. 삼손의 부모님이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삼손의 부모님 역시 결혼은 하였으나 얘기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아들을 주시면서 그 아들로 하여금 값지게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 쓰임 받도록 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3:2-4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 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 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러므로 너는 삼 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 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하여 무자하던 그 집안에 삼손이라는 놀라운 아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지만 그 기쁨도 잠깐이고 삼손은 그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힘과 권세를 자랑하며 교만해져 갔습니다.

14:1-4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불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불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 서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결국 삼손은 하나님께서 친히 구별하신 나실인이었으나 끝내 세상으로 빠져 기생과 이방 여인으로 말미암아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맙니다.

16: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16:4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라는 말씀과 같이 그는 거룩한 나실인의 삶을 살지 못하고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한 채 이방 여인들의 품에 누웠다가 머리가 밀리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되고 그로 인해 두 눈이 빼이고 힘을 상실하게 되는 비극을 초래하고 맙니다.

16:21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 고 그로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그의 부모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자식 없이 살았던 그 때가 더욱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종은 구약에서 3가지 케이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결 같이 자식 때문에 당하는 부모의 고초가 어떠했겠는지 감히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이는 신약시대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님이신 요셉과 마리아의 경우는 더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무죄한데도 불구하고 죄악으로 넘쳐나는 악한 무리들의 손에 잡혀 잔인하게도 채찍으로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하는 비참한 최후까지 그들 부모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만 했으니 말입니다. 이것이 부모였기 때문에 당하는 눈물이요 고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자식들 때문에 눈물 흘리는 부모가 한 둘이겠습니까?

아들에게 흉기로 찔려 죽어가면서도 아들의 범행을 감추려 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들 이씨는 자신의 집 거실 소파에서 잠이 든 아버지(56)와 어머니(50), 누나 2명을 흉기로 찔러 어머니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습니다. (23. 무직)씨는 어머니로부터 주식투자 명목으로 받은 3700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날리자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가족들이 아들을 질책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들은 어머니와 누나 2명을 생명보험에 가입시킨 뒤 보험금을 타내려고 이러한 끔직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씨의 아버지는 병원에 실려 가기 전 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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