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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3일 주일낮설교 (심령이 가난한 자)

심령이 가난한 자

2. 3, 2019

本文:마태복음5:1-4

: 牧師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정말 보잘 것 없는 초라한 신앙인인데도 예수님은 우리들을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선택하시고 그렇게 제자의 사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스스로 못났다고 물러서지도 말고 반대로 스스로 잘났다고 교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저 주님께서 불러 주셨으니 어떻게 하면 그 주님의 기쁨이 되고 보다 나은 제자들이 될 수 있을까, 거룩한 고민을 하면서 신앙생활의 정도를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자면 그렇게 예수님을 쫓아가고 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자동차가 개스를 채워야만 굴러갈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렇게 능력을 만들려면 능력의 가장 소중한 재료가 되는 말씀을 먹고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믿음이고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최초로 전하신 설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하나님의 보좌도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준비하시고 마침내 온전한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나서시고 처음으로 전하시는 말씀이기에 오늘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첫 설교의 내용은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진리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제자는 무조건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이 있는 사람이 되는 조건이 8가지로 요약 되어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이와 같은 소중한 축복의 지금길이 무엇인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배울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따라 우리 모두가 주님께서 친히 인정 하시는 바 복이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품위를 갖추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품위를 갖추어야 합니다. 품위를 상실하게 되면 존경을 받지 못하게 되고 존경을 받지 못하게 되면 아무로 그를 따르지 않을 것이기에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들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청와대와 대통령이 욕을 먹고 있습니다. 대처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저급하고 품위를 상실한 채 저작거리의 수준 낮은 모습과 같은 대응과 반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의 당 대표로 출마하고 나선 황교안 전 총리의 인터뷰 하는 모습이나 당내 경선자들과 같은 경쟁자들에게 대하는 자세는 청와대와 비교 되는 좋은 품위요 인격인 것을 매스컴들이 한결 같이 칭찬하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큰 일을 하려면 거기에 걸 맞는 품위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오늘 우리는 이와 같은 품위를 가지고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고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지요? 그래야만 세상 사람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해 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와 같은 중요한 품위를 유지하고 누릴 수 있는 축복의 대상들이 될 수 있도록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어보고자 합니다. 함께 은혜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품격 있는 성도들로 거듭나시기를 소망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최초로 전하신 설교에서 가장 먼저 8복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 품격이 있고 능력이 있으며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복을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단순한 축복이 아니라 우리 제자들이 모범적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방향이었던 것입니다. 이 종은 늘 마음속에 예수님을 믿는 내가 다른 사람들, 특별히 다른 형제들과 친척들보다 더 잘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큰 교회로 오지 않고 시애틀의 작은 이민교회에서 무슨 미래가 있겠느냐고 비난하던 친구 목사들 앞에서 그들보다 더 잘 되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을 남모르게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야만 그렇게도 이 종을 조롱하고 욕하고 무시했던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예수님을 보여줄 수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오늘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전하시는 그 첫 설교에서 가장 먼저 8복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도 8복을 받아야 되겠지만 그 보다도 더 우리들을 부르신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와 같은 8복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겠기에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 이처럼 우리 모두가 반드시 받아야 할 8복을 증거하고 계시니 비장한 각오로 말씀을 받고 또한 8복을 받아 누려야만 하겠습니다.

 

천국을 상속 받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외치시는 8복 중에 그 첫 번째 축복은 천국을 상속 받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 증거하신 말씀 그대로 한 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이 말씀을 보면 천국을 상속 받는 축복을 받으려면 선험적으로 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아주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이해하고 실천하기가 간단치 않는 말씀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씀이 쉽게 가슴에 와 닿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한 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이 누가복음 6:20에도 나타나고 있는데 먼저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여기 이 말씀에서는 심령이 빠지고 그냥 가난한 자로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이 땅에 메시야, 즉 예수님께서 오시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 것인가에 관한 예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말씀입니다.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기에서 우리는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 그리고 이사야서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단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가난한 자입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자는 도대체 어떤 자들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원문을 보니 가난한 자πτωχ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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