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 주일낮설교 (성탄은 복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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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22 December 2019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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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은 복종입니다
성탄주일
12. 22, 2019
本文:빌립보서2:5-11
說敎:崔 仁 根 牧師
성탄절은 오늘 우리들의 나이만큼 우리들 곁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성탄절 때문에 변화를 받고 새롭게 되었다는 성도들은 쉽게 만나볼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성탄절은 하나의 절기로 지나가고 우리들과 깊은 연관을 짓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러니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우리들을 구원하시려고 온갖 희생을 다 감내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또한 얼마나 상하고 섭섭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 절절한 슬픔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이 땅에 남겨 두었습니다.
(요1:9-11)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라고 말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만드셨으나 피조물은 그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까지 보내시고 구원하여 주셨으나 하나님께서 친히 보내신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은 영접조차 하지 않았으니 이보다 더 슬픈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현실을 가슴 아프게 받아들이고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똑바로 배우고 아는 일이 우선적으로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은 성탄절에 예수님을 지우기 위해 온갖 간악한 방법으로 교계를 침투하고 있는데 그 예수님을 자랑하고 성탄절을 더욱 빛내야 할 성도들이 정작 성탄의 주인공과 의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이는 하나님께 가장 무서운 불경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9년도 성탄주일을 맞아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알 수 있도록 말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성탄절의 최고의 의미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요즘 젊은 부모들이 자기들의 아이 첫돌을 맞아 투자하는 정성을 보면 옛날 부모들은 참으로 할 말을 잊어버립니다. 그만큼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들이 예수님의 생신날에 당연히 정성을 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됩니다. 우리는 어릴 때 이런 동요를 많이 불렀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라고 말입니다. 이렇듯이 우리들 마음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언제 어느 때에라도 예수님으로 인한 향기가 나오고 예수님과 같은 사랑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때문에 고통의 감옥에 갇혀 있었던 사도 바울은 그의 사랑하는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당부하기를, “너희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성탄절은 무의미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이 있어야 제대로 된 성탄절을 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모든 생각과 삶을 만들어 내는 좌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들어가 그 마음을 움직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할 것입니다.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라는 말씀과 같이 사탄 마귀는 가룟 유다의 마음을 터치하였던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들도 우리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못하면 사탄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근심 걱정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친히 당부하시기를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말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오늘 우리는 우리들의 마음 말구유에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수 있도록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제대로 된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느 날 Africa에서 제트비행기가 이륙시간이 되어도 이륙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인즉 기체 내에 생쥐 한 마리가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야 겨우 생쥐를 잡아내고 거대한 제트 여객기는 창공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쥐가 기관 속에 들어가서 기관고장을 일으키면 아무리 큰 비행기일지라도 추락하기 때문에 작은 한 마리의 생쥐일지라도 시간을 허비해가며 쥐를 잡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위대한 인간도 생쥐처럼 숨어드는 사탄을 잡아내지 않으면 실패를 하고 마는 것입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마음에 생쥐가 찾아들지 못하도록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겸손이 성탄의 배경입니다
(빌2:6-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은 하늘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위치를 내려놓고 사람과 같이 되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최소한 성탄하신 예수님에 관해 이렇게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하늘을 내려놓고 땅에 오신다는 것이나 하나님을 내려놓고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 인간들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도 이처럼 자신을 내려놓고 위대한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하바드에서 유명한 교수로 알려져 있던 크리스챤 교수인 누엔 박사는 엄청난 고액의 연봉과 하바드의 교수라는 명예 등 수 많은 베네핏을 다 내려놓고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내고 사라졌습니다. 예리한 기자 한 사람이 이를 가슴에 새기고 아무도 몰래 누엔 박사의 행적을 찾아 나섰습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 후에 캐나다에서 누엔 박사를 찾아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는 초라한 옷을 입고 양노원에서 노인들의 발을 씻기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기자가 조용히 그의 곁으로 다가가 물어보았습니다. “누엔 박사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누엔 박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무엇이 말입니까?”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기자는, “어떻게 한 순간에 모든 사람들이 다 흠모하는 그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여기에서 이런 일을 하고 계십니까?”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누엔은 담담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내가 잠시 후면 예수님을 만나러 이 세상을 떠나가야 하는데 지금쯤 그 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하고 말입니다. 과연 누엔 박사는 지각과 믿음이 깨어 있는 제대로 된 신자요 제자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입만으로 성탄을 외칠 것이 아니라 조용히 그리고 담대하게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구유에까지 낮아지신 예수님께서 친히 그렇게 자신의 겸손을 배우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요즘 이렇게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려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시애틀의 겨울에 햇살을 구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다녀보면 다들 너무나도 교만하고 오만합니다. 그 마음 어느 구석에서도 예수님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완악하고 교만하여 말조차 제대로 붙일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늘 보게 됩니다. 2019년도 성탄절에 우리 모두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고 익혀서 겸손한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탄은 복종의 열매입니다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늘의 보좌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결국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는 곧 성탄의 목적입니다.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에 대한 해답입니다. 이 일을 떠나서는 그 누구도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여 낼 방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되어야 할 것을 태초에 이미 선포해 놓으셨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친히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말씀에 복종하심으로 이 땅에 강림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이미 보여 주셨습니다.
(창22:9-10)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기에서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삭은 당시 17살 쯤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번제에 쓸 나무를 친히 짊어지고 사흘 길을 걸어갈 정도였고 여러 시대적 정황으로 볼 때 많은 학자들은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나이는 117살입니다. 그런데 이삭이 바보가 아닌 이상 아버지가 자기를 밧줄로 묶고 칼을 들어 죽이려고 하는데도 한 마디 말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여기에서의 이삭을 장차 구유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님의 모형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이삭은 결코 바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순적히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이처럼 복종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덕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복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보상이 준비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의 근원을 만들어 냈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복종 또한 엄청난 하나님의 보상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창세기에서 이삭이 받은 보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창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렇듯 이삭의 삶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족함이 없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지 못해 불행하였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쌍태를 주시사 에서와 야곱 두 아들을 동시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야곱을 통하여서 이 땅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이루시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주셨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해 나갈 이스라엘의 초석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 복종하시어 이 땅에 성탄을 이루시고 십자가에서 죽는 것도 온전히 따랐던 예수님께 하나님께서 친히 주시는 은총이 가득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빌2:9-1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렇게 복종하는 신자들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성탄과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던가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셨지만 하나님은 친히 그를 다시 살려내시고 이처럼 놀라운 권세를 주셔서 온 세상이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도록 만들어 주시고 왕 중의 왕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앞에 있는 육신만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영원을 바라볼 수 있는 진정한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미국프로풋볼 최고 수비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시애틀 시혹스 바비 왜그너의 통 큰 선행이 연일 화제다.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시애틀의 한 동네 세이프웨이 매장을 찾아 당시 고객들이 구입하던 그로서리 식료품값 전액을 대신 내준 것이다.
평소 홈리스 퇴치 등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이었던 왜그너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지난 11월 26일 시애틀 지역 3개 ‘타이니 홈스(Tiny Homes)’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추수감사절에 먹을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웨스트 시애틀 애드머랄 세이프웨이 매장에 들렀다.
왜그너는 이곳에서 음식을 포장한 뒤 홈리스들에게 배달해 주는 게 일정이었지만 오후 3시 45분께 돌연 매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30분 이내에 구매하는 모든 식료품 값을 대신 지불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는 것을 감안한 추수감사절 ‘깜짝 이벤트’을 베푼 것이다.
이날 매장에는 정확히 몇 명의 고객들이 식료품 쇼핑을 하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부 고객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계산대에만 한 때 60명 이상이 몰려들어 계산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고 다수의 고객들이 진열대 앞에서 식료품을 고르고 있었다.
세이프웨이는 왜그너가 지불한 식료품 총액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왜그너의 선행이 주목을 받는 것은 NFL 선수들을 포함한 유명인들은 봉사 활동 일정을 세운 후 이를 언론사에 공개한 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왜그너는 이날 홈리스들을 위한 음식 포장 일정도 알리지 않았고 갑작스런 식료품 대납까지 즉석에서 선언하며 이 사실도 혜택을 받은 일부 고객들의 촬영 동영상과 입소문을 통해 알려져 ‘마음에서 우러나온 선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NFL 신인지명식에서 2라운드에 시혹스로 지명돼 입단한 왜그너는 풋볼 선수로서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 시혹스 구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왜그너는 지난 7월 시혹스 구단과 3년 5,40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시혹스 구단에 잔류키로 결정했다. 왜그너의 평균 연봉 1,800만 달러는 NFL 라인백커 가운데 최고 연봉이다.](시애틀N에서 발췌)
멋진 신자였던 그는 연말에 이웃을 사랑하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이렇게 순종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이웃들에게는 놀라운 감동을 심어 주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