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를 대적하라! (2021년 7월 25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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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25 July 2021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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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를 대적하라!
7. 25, 2021
本文:베드로전서5:6-11
說敎:崔仁根牧師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귀]라는 말은 거의 동화 속에서나 있을 법 한 이야기기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거나 마귀의 역사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마귀가 역사하는 모습을 또한 인식하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련과 훈련의 달 7월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오늘은 이와 같은 마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만약 이것이 여러분 자신의 현실이라면 과연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한 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고시절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의 예배를 빠지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며 불교에 심취해 있던 부모님을 전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믿음 좋은 교회의 모태신앙 남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시부모님 역시 그 교회의 믿음 좋은 어르신들이었습니다. 결혼 후 이쁜 딸을 하나 낳았는데 불행하게도 그 딸이 6살이 되었을 때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졸도하기도 심히 아프기도 하였으며 혼자서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쟁이처럼 예언도 하고 사람의 장래를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어린 아이의 예언은 곧 그대로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으로 데리고 갔으나 특별한 병명은 없다고 하였고 하지만 수시로 아프고 쓰러져 입원과 퇴원을 반목하며 부모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그런데 더욱 특이한 사실은 교회에서 먹는 간식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던 것을 즐겨하던 딸이 죽어도 교회에는 안 가겠다고 발버둥을 쳐 부모를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무당을 만났는데 내림굿을 해주어야만 아이가 나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온 집안 식구들이 미쳤다고 난리였으나 딸만 낫게 된다면 부슨 짓이라도 하겠다는 엄마의 고집을 그 누구도 꺾지를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가정에 큰 불화가 일어나게 되었고 독실한 시집에서는 이와 같은 며느리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해 결국은 이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어린 여섯 살의 아이를 위해 내림굿을 받았고 그럭저럭 딸은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그 딸과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가 무당처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딸은 30대 초반이 되었을 때 그만 암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 아픔을 이기지 못한 채 홀로 남은 자신도 딸을 따라 가려고 결심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눈치 챈 친정 엄마가 90이 넘었는데도 그 딸이 있는 산속으로 들어와 딸을 붙잡고 지금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여기에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눈에도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와 이로 인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깨달을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매우 강력한 어조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벧전5:7-9)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고 말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귀한 말씀으로 21세기에 생뚱맞은 것 같은 마귀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듣고 깨달아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믿음에 굳게 서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마귀의 존재를 알아야 합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불행하게도 이 시대에는 마귀의 존재 자체도 부인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듯 마귀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이 가까워 올수록 마귀의 역사는 더욱 더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12: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계12: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는 말씀들은 한결 같이 이 땅에 사단 마귀가 역사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단 마귀의 역사는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자기의 때가 다 되었음을 알고 더 악랄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반드시 이 땅에 존재하고 그 역사는 세월이 마지막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강력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영물인고로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거나 둔한 자들은 그것이 사단 마귀의 역사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이와 같은 악한 역사를 사람의 탓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리며 이웃들과 원수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한 성도들은 영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사람이 아닌 사단 마귀의 역사를 분별하여 그와 같은 마귀의 역사를 대적하고 이웃들과 형제들이 더욱 협력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회복하여 가야 하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LA에 있는 이대규목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와 함께 교회를 섬기는 부목사 한 사람이 시애틀에 있는 한 교회로 부임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어플라이 하려고 하는데 그 교회로 가도 좋을는지 저에게 확인 차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얼마 전 담임목사를 내 쫓고 새로운 젊은 목사를 들였는데 그 사이에 또 내 쫓았던 것입니다. 이미 이 종은 그 젊은 목사가 부임했을 때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목회자들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그 교회로 우리 교회에서 이 종을 내 쫓으려다 쫓겨났던 장로가 자신이 나가던 교회를 버리고 그 교회로 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장로가 목사를 노골적으로 쫓아내는 것은 사단 마귀의 짓이지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은 목사를 내어 쫓고 교회를 쪼개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호언장담합니다. 바로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그와 같은 장로가 바로 교회를 잘 섬기는 사명자인 줄로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종인 목사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결코 그와 같은 악한 장로들을 통하여서 역사하지 않습니다. 비록 오라비였지만 모세를 비난하던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리도록 심판하시던 하나님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거룩한 교회를 하나님의 종에게 맡기셨는데 그 종을 사사롭게 장로가 내어 쫓아서야 되겠습니까? 가룟 유다에게 마귀가 들어가 예수님을 잡아 죽이게 한 것처럼 이런 악한 행위는 바로 마귀의 인도함을 받는 가장 악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은 마귀의 존재를 똑바로 인식하고 마귀의 종노릇을 할 것이 아니라 마귀를 대적해야 하겠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을 알아야 합니다
(눅8: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4:5-6)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욥1:8-11)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이상의 말씀들은 한결 같이 마귀가 우리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구약과 신약을 막론하고 사단 마귀의 역사는 한결 같이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구원의 반열에서 떨어져 나가도록 역사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욥의 케이스를 보아도 사단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고 또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욥이 그렇게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많은 축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그 모든 축복을 다시 빼앗아버린다면 당장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날 것이라고 참소하는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욥은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하시고 마귀에서 그렇게 축복을 빼앗아보도록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단 마귀는 결코 믿음이 없거나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에게 역사하지 않습니다. 욥과 같이 특별히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인정받는 신자들을 공격하여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오늘 우리들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사단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대적하면 그 잔인한 사단 마귀도 이기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벧전5:9)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와 같이 잔인한 마귀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예수님까지도 넘어지도록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한결 같이 말씀을 들고 그와 같은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마4:10-11)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과 같이 강력하게 사단 마귀의 잔인한 역사를 깨닫고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마귀를 결코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께 붙어 있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고 강력한 믿음을 만들어 잔인한 그들의 술법을 숙지하여 대적하고 물리치는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루이스는 유명한 작품인 “악마의 편지”라는 책을 통해서 마음 밭 비유를 가장 탁월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어떤 영국의 노신사가 어느 날 대영제국의 도서실을 찾아갑니다. 그 노신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실에 들르는 그의 습관적인 태도로 그날도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책 중에서 손에 쥐어진 책이 신앙에 관한 책이었고, 그 책을 읽어 보다가 노신사의 마음속에는 갑자기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분은 어떤 분일까? 나는 그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노신사에게 그 순간 마귀가 찾아옵니다. 마귀는 그의 마음속에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이야. 뭘 그렇게 골똘하게 생각해." 그 순간 그는 잠시 전에 마음속에서 생각하려고 했던 하나님에 관한 생각을 누르고 식탁으로 갑니다.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또 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일까?" "나는 그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가?" 이 때에 마귀는 그 마음속에 다시 말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노신사는 또 다시 악마에게 감화를 받아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밥 먹는데 뭘 골치 아프게 생각을 하나? 우선 식사를 끝내고 보자." 그러자 그는 우선 식사를 끝냈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생각이 어렴풋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사단의 역사를 통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거 뭐. 있을 수 있는 생각이지 오늘은 너무 바빠. 아직도 집에 가서 할 일이 많아." 그는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탑니다. 버스 좌석에 앉자 신문을 읽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런 자극도, 아무런 변화도 경험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루이스는 이런 인상 깊은 그림을 그립니다. 마치 자신에게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 이 노신사 뒤에서 악마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고 말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노신사는 사단 마귀가 자신을 어떻게 조종하고 있는지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마귀의 인도를 따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과연 어떠할까요? 성령님의 역사나 사단 마귀의 역사나 동일하게 우리들에게 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게 되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지 간에 깨닫지 못한 채 스스로의 판단대로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성령님과 사단 마귀의 역사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벧전5:7-9)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이처럼 악한 마귀를 어떻게 대적하고 이길 수 있는지 그 길을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을 굳게 하는 것”과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들 스스로는 사단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까지도 넘어지도록 유혹하였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도 넘어져 예수님을 파는 것을 보면 결코 우리 스스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 방법을 소개해 주셨던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믿음이 없다고 탄식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결국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사단 마귀에게 넘어가 구원의 길을 상실하게 될 것임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이 소중한 믿음에 굳게 서 있어야만 합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에서 이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까? 바로 예배 시간입니다. 귀한 예배를 통하여서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해 주십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말씀을 듣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구별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씀을 들은 대로 순종하고 실천해야만 진정한 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위실천의 사도 야고보는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고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최상의 길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이 정도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될 때 악한 사단 마귀를 대적하는 믿음의 권세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교인들은 스스로 너무 똑똑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습니다. 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립니다. 그러므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말씀이 가슴 속에 쌓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탁합니다. 제발 이렇게도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순박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믿음을 만들어 마지막 때에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들을 대적하는 사단 마귀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거듭 오늘 우리들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고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무시해버리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말세입니다. 말세에는 사단 마귀가 득세하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다니는 무서운 때입니다. 바로 이런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과 연합하고 그 고귀한 말씀으로 믿음을 만들어서 이처럼 악한 사단 마귀를 이기고 승리하는 우리 빌립보의 모든 권속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단 마귀만 대적하여 이기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