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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없이 살리라! (2021년 9월 26일 주일낮설교)

한 없이 오래 살리라!

 

9. 26, 2021

:신명기4:32-40

說敎:崔仁牧師

 

영국의 거부였던 피츠제럴드는 아이가 열 살이 넘었을 때 아내를 잃었습니다. 상심이 컸던 그는 아들에게 더욱 정성을 쏟아 부었지만, 애석하게도 아들마저 병을 앓다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죽고 말았습니다. 홀로 된 피츠제럴드는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수집하며 그 슬픔을 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피츠제럴드도 병이 들었고 곧 죽음을 맞게 되었는데, 세상을 떠나기 전 그는 유언에 재산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밝혀 두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장품을 경매에 붙이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그 엄청난 재산의 소장품들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모두 대단한 것들이었으므로 사려는 사람들이 예상대로 구름처럼 모여들었습니다. 예술품들은 경매 전에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마어마한 작품들 중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그림 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방의 무명 화가가 피츠제럴드의 외아들을 그린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제목의 보잘 것 없는 그림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경매에 붙여진 것은 바로 그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그림은 아무도 입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걸작들을 놔두고 보잘 것 없는 한 아이의 그림을 누가 사가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때 뒷자리에 앉아 있던 초라한 모습의 한 노인이 손을 들더니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그 그림을 사면 안 될까요?" 그는 피츠제럴드의 아들을 어릴 때부터 돌보았던 늙은 하인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털어 눈물을 글썽이며 그 그림을 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변호사는 경매를 중지시킨 다음 큰소리로 피츠제럴드의 유언장을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내 아들의 그림을 사는 이가 내 모든 소장품을 가질 것입니다. 이 그림을 선택한다면 그는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니 모든 것을 가질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그 하인은 어린 시절 그 집 아이를 돌보며 키웠던 추억을 더듬으며 비록 자신의 아이는 아니었지만 그 집 아이를 곁에 두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런 따뜻한 마음씨로 일확천금을 가지게 되는 기적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신명기 4장은 이처럼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학대 받으며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 같은 사랑으로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에서 연단하신 다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놀라운 계획을 세우시고 모세를 그들을 인도 할 지도자로 세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거사를 진행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그와 같은 놀라운 사랑의 마음과 뜻을 이해조차 못한 채 틈만 나면 원망하고 불평하며 애굽으로 되돌아갈 궁리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가슴에 간직하고 지켜야 할 도리인지를 이렇게 분명하게 기록하시고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면 한 없이 오래 살리라!”고 비장한 축복을 보장해 주셨던 것입니다.

(4:40)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없이 오래 사는 장수가 바로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누리게 되는 결과가 바로 장수이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축복의 달 9월을 마지막 보내면서 이 종도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이 바로 이렇게도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기 원하여서 오늘 말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모쪼록 들을 귀를 준비하시고 귀한 말씀을 받아서 자손 대대로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이 놀라운 축복을 누리시게 되기를 축원 드립니다.

오늘만 보지 말고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14:22-23)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이 말씀은 결코 단순한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오래지 않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는 저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던 그들은 끝내 20살 이상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한 60만 명이 다 죽어 광야에서 장사되었기 때문입니다.

(14:26-3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여기에서 우리는 두 자기 하나님의 엄청난 심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하였던 그들은 결국 광야에서 죽게 되고 그 후손들은 무려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유리하며 고통을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이렇게도 끔찍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당해야만 하였을까요? 눈앞에 있는 오늘의 고통만 생각하고 장차 누리게 될 하나님의 크신 축복의 계획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출애굽한 후 그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였습니다. 물 한 방울 없는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두려움의 대상인 가나안 7족속들과 싸울 생각을 하면 왜 절망하지 않았겠습니까? 오늘 우리들도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그 누구라고 원망하며 원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들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그 상대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처럼 안목이 좁고 영안이 닫혀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인내하지 못하고 오늘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랍고 두려운 사실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끼리 원망하고 불평하는 그 모든 소리를 다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이 바로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14:26-27)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시시때때로 기대하지 않았던 고통과 시련을 당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직장의 상사이기도 하고 가족이기도 하고 믿었던 친구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 한국에서는 한 아버지가 직장의 나이 어린 상사가 너무나도 힘들게 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나이 어린 상사가 오죽 힘들게 하였으면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겠습니까? 이렇듯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늘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는 내일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군 다윗도 우리들의 이와 같은 어려움을 공감하고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37:5-9)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말씀은 이 종이 평생을 가슴에 새기며 힘든 목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삶의 큰 도움으로 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오늘의 고통만 보지 말고 내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끝까지 참고 견디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그렇게 승리하라고 우리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성경 말씀을 주시고 그 속에서 진정한 길을 찾으라고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우상이 없어야 합니다

(4:3-4)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을 인하여 행하신 바를 너희가 목도하였거니와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이 사건은 민수기 25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머물고 있을 때 남자들이 모압 여자들과 연애하고 그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바알브올을 섬기고 그 신들에게 절하며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서 그런 모든 남자들을 태양을 향하게 하고 목을 매달아 죽이는 끔찍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토록 우상숭배를 싫어하시고 반드시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이처럼 우상숭배 하는 일을 철저하게 금하시고 경고하시고 계십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자신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선언하시고 그 누구를 막론하고 우상숭배 하는 자들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말씀하셨으므로 이런 자들은 그 즉시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됨으로 장수하고는 거리가 먼 어리석은 자들로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4:23-26)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와 같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다소 위로를 받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들 중에 그 누구도 우상을 만들거나 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상은 결코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하여야 할 마음이 이 세상 그 무엇에 빼앗기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서 다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자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축복으로 자식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잘 살아가고 있을 때에 스스로 부패하여 우상을 두게 되는 것을 하나님은 미리 경고하고 계십니다.

(4: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이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솔직히 오늘날 24시간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몇 퍼센트나 향하고 있을까요? 오늘날 하나님을 향하여야 할 우리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명령하십니다.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기록된 그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 해야합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결혼한 부부나 교제를 하고 있는 남녀들이 자기 아닌 다른 상대를 자기처럼 만나고 사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요? 1%도 용납하거나 이해하거나 눈감아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분노를 이기지 못하며 절교하고 돌아서거나 이혼하며 끝장을 내고 말 것입니다. 같은 사람들도 이렇다면 하늘의 하나님은 과연 어떻게 하실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장수의 축복을 전제로 하시며 이렇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하나님은 사람처럼 속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 늘 우리들에게 자손도 재물도 건강도 장수도 주시는 그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서, 힘을 다해서 사랑하고 또 섬기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야 우리들이 오래토록 자손들과 함께 복을 누리며 한 없이 오래 살아가는 축복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형제 둘이 참으로 우애 넘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동생이 금덩이 둘을 발견했습니다. 동생은 얼른 집어서 형에게 한 개를 주고 자기 자신도 한 개를 가졌습니다. 그러고 한참 길을 가다가 두 형제는 각기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에이그! 이 길을 나 혼자 갔더라면 둘 다 내 것인데......, 괜히 형님한테 한 덩이 뺏겼네." “저 녀석이 저는 큰 것을 갖고 나는 작은 것을 주었겠지? 내 눈에 먼저 좀 띄질 않고......." 그러면서 둘은 마음이 편하질 않아서 "어이구나! 이것도 감지덕지지......, 감사할 일이야." 하면서 길을 가는데 다시 둘 다 내 것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갈등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한참 길을 걷다가 강을 건너려는데, 동생이 금덩이를 번쩍 들더니 "에이 요사스런 골칫거리 이놈을 버려야겠다." 하면서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 형이 깜짝 놀라 "아니! 왜 그 귀한 금을 버리느냐?" 아까운 마음으로 물었습니다. ", 제가 평소에 형을 따르고 존경했는데 이놈이 생기고부터는 별놈의 생각이 다 들어서 아주 위험한 물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형 역시 "네 말이 맞다! 나도 실은 그랬다. 이놈은 마음에 병을 주는 요사스러운 놈이야." 하면서 금덩어리를 던져 버렸습니다.(열왕기하5:20-27참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됩니다

(4:39-40)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28:1-3)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아이들을 낳아 키워보면 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면 마음에 가시가 되고 고통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부모라면 그 누구라도 경험하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오늘 우리 성도들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 객관적 증거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죽이시기까지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그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 할 때는 가차 없이 심판하십니다. 그것이 광야에서 그렇게도 사랑하시던 이스라엘 백성 60만 명을 단숨에 죽이신 사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엄청난 축복을 제공해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앞서 인용해 드린 오늘 본문 말씀과 신명기 28장의 말씀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 이와 같은 말씀들을 기록하여 두시고 우리들을 격려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축복과 저주 이 두 길 중에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30:15-18)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 할 것이니라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축복과 장수를 누릴 것인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적당하게 사는 길은 하나님 앞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세상에서 우리들이 잘 말고 잘 살수록 하나님의 은총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 꼭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것을 다 보시고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토록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그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사라지게 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는 말씀 또한 이와 같은 사실을 정확하게 뒷받침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자들이 복이 있는 것입니다. 가슴으로 새겨두고 간직해야 할 고귀한 말씀인 줄 믿습니다.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결국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믿음을 만들고 믿음이 있어야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으로 믿음을 만들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한 없이 오래 사는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멕시코에 사는 홍인종들은 "믿는다."는 말과 "순종한다."는 말을 한 단어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믿음과 순종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믿으면 당연히 순종하게 되지 않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는 `홍수'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때에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말 없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혀 전망도 보이지 않는 일을 당신에게 하라고 하시지는 않습니까? 그렇다 해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순종은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사는 날 동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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