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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을 정복하라! (2021년 10월 17일 주일낮설교)

골리앗을 정복하라!

 

10. 17, 2021

:사무엘상17:  4  1  -   5  1 

說敎:崔仁牧師

 

만물이 아름답게 열매를 맺고 있는 복된 10월 상달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이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오늘 우리 성도들도 열매를 맺히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열매를 맺히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믿음에 있는가 네 자신을 시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에 서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힘든 이 세상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한 자신감으로 일어나서 언제든지 우리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골리앗을 정복하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와 같은 최후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말씀을 배우면서 신선한 변화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귀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사울 왕과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서 어린 나이에도 목숨을 내걸고 헌신한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 왕의 질투를 받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울 왕이 정예된 3천 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직접 자신을 죽이려고 나셨기 때문입니다. 문자 그대로 다윗은 四面楚歌(사면초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혈혈단신 다윗 혼자서는 그 무서운 왕과 3천의 용사들을 이길 수 있는 방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문자 그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믿지 않는자도 종종 사용하는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용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경기를 해설하거나 중계할 때 종종 이와 같은 용서를 사용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우리네 인생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이처럼 상황변화의 조짐이 전혀 없는 다윗과 골리앗에 관한 진리를 공부하면서 오직 믿음으로 우리들의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우리에게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삼상17:4-6)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 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

사울 왕 시대에 불행하게도 적대국인 블레셋이 어마무지한 장수를 대동하고 쳐들어왔습니다. 그 장수는 이제까지 들어 본적도 없는 엄청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을 성경은 그가 무장한 장신구로 묘사해 엄청난 인물임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의 병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스라엘의 장수들과 심지어는 왕 사울까지도 魂飛魄散(혼비백산)하였을 정도였습니다. 전쟁은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 가장 비참한 싸움입니다. 창과 칼로 싸워야 했던 당시 사정으로 볼 때 상대 장수가 어마무지하게 크고 장대하면 병졸들이나 장수들은 당연히 겁을 먹게 마련이고 그러므로 도망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나라는 빼앗기게 되고 왕은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울 왕은 자신의 신변을 보호 받기 위해 적군의 골리앗을 무찌르는 자에게는 자신의 딸을 주고 후한 상급도 주겠다고 공약하였던 것입니다.

(삼상17:25)

더러는 가로되 너희가 이 올라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비의 집은 이스라엘 중에서 자유하게 하시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왕이 두려워 할 정도의 인물이면 보통 사람은 결코 이길 수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바로 골리앗은 이와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이것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삶에 대입해 본다면 오늘 우리들의 골리앗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이나 위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고칠 수 없는 질병일 수도 있고 헤어날 수 없는 고통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거의 2년 가까이 생활 자체를 억압당하며 고통당하고 있는 코로나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오늘 우리들은 사울 왕을 두려움에 떨게 하였던 골리앗을 수시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망하게 되고, 가정이 깨어지고, 심신이 병들어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구세주 예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한 때 우리들과 함께 열심히 교회를 섬겨왔던 임수길, 임숙명목사님 내외가 자식이 있는 타주로 이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옛정이 있어 우리교회의 중요한 행사 때나 성탄절에는 꼭 문안인사를 하며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 전해 오는 소식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불행하게도 임목사는 신장이 나빠져 투석을 하고 있고 임숙명사모도 또한 루게릭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엄청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게릭병이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대뇌 겉질의 위운동신경세포와 뇌줄기 및 척수의 아래운동신경세포 모두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특징을 보이며 서서히 사지의 쇠약 및 위축으로 결국은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질환입니다. 바로 이것이 그분들에게는 이길 수 없는 골리앗인 것입니다. 온 성도님들은 이분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하나님 외에는 소망이 없는 상태이니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도움을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우리들의 삶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이와 같은 골리앗이 찾아와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골리앗은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삼상17:8-11)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항오를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 보내라 그가 능히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기어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삼상17:23-25)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항오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더러는 가로되 너희가 이 올라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비의 집은 이스라엘 중에서 자유하게 하시리라

이처럼 골리앗은 우리들의 현실로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용사들이 두려워 도망가니 왕이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연히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이 머물고 있는 전장에 나갔다가 이 놀라운 광경을 목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대적인 블레셋의 골리앗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고 무려 40일 동안이나 무력행사를 하고 있으니 사울 왕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군의 진영에서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병사들이 속속 도망가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지경에까지 왔으나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수습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왕이 자신의 딸과 엄청난 재물을 내어 놓고 백성들에게 호소하고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왕을 모시고 있는 용사들이나 병사들을 이끌고 있는 장수들도 못하는 일을 감히 어느 백성이 나서서 골리앗을 제거할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인간의 한계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귀신에 잡혀서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자빠지지만 아비가 되어 그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어 수많은 시간들을 가슴만 태우고 있었던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까지 데리고 나왔으나 그들 역시 속수무책이었으니 그 절망이 어떠하였겠습니까? 그러했던 그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바로 생명의 구주 예수님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 능력의 한계가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를 잡지 못해 사람들과 만날 수도 없는 세월을 2년 가까이 보내고 있으며 그보다도 비참한 것은 이 바이러스로 수백만 명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의지하지도 않으니 어리석은 인생들은 소중한 생명을 잃고 절망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인생의 현주소인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바로 이와 같은 연약한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험악한 땅에 친히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특권을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절망할 때, 곧 우리들의 능으로나 힘으로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을 때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조금도 위축 되지 아니하고 끝까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소중한 사명을 감당하였던 사도 바울은 하나의 놀라운 팁을 오늘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고 말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골리앗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삼상17:45-49)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삼상17: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 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그렇게 많은 장수들이 있었지만 골리앗 하나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사울 왕까지 친히 나서서 자신의 딸과 엄청난 재물을 내걸고 골리앗을 해결하려 하였으나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그 일을 아직도 어리고 소년의 티를 면치 못하고 있었던 양이나 치고 있던 어린 소년 다윗이 순식간에 해결하였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용사와 왕이 아닌 그 누구도 가능성을 상상하지 못했던 다윗을 세우시고 하늘의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죽였음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그와 같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소년이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다윗의 고백이 참으로 놀라울 만큼 이와 같은 사실을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삼상17:33-3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린 것이 아니라 사시는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제거해 주신 것임을 넉넉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제거하실 믿음의 손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그 손이 바로 양을 칠 때부터 온 몸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던 다윗의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믿음입니다. 이처럼 담대한 믿음은 골리앗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갖게 하여 골리앗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 땅에 보여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그 어떤 골리앗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서서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실 기회를 만들어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윗의 믿음인 것입니다.

이 종이 개척 3년 만에 천하에 악한 교인들을 만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릴 때 그들은 어린 저에게는 당해낼 수 없는 골리앗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겨우 삼십대 중반도 못된 어린 나이였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곳에 오래 살고 있었던 무리였고 나이도 사회적인 인정을 받을 만한 40-50대였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그룹으로 이민국에다 최목사는 신학교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한 가짜 목사라고 고소를 하였으니 이민국에서는 일단 저를 문제의 목사로 보고 그들 무리의 고소를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동네방네 소문내기를, “최목사는 반드시 추방된다. 그러므로 최목사를 믿고 따르면 안 된다.”고 교인들을 선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종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지금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여러분들 중에는 변호사들도 있고 검사도 있습니다. 한 사람을 놓고 그 사람이 진짜 범인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사와 변호사는 판사 앞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종이 신학을 했는지, 진짜 목사인지에는 이민국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일단 가짜 목사로 신고가 들어왔으니 그들의 말을 우선적으로 믿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 교회를 같이 하던 그룹이 고소를 해 왔으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 혼자서 그들과 이민국 직원들을 상대로 진실을 인정받기는 실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종은 다윗처럼 평소에 믿어 왔고 함께 해 주셨던 하나님의 공의를 믿었습니다. 이와 같은 가짜로 신선한 주의 종을 모함하고 그것이 인정을 받아 순수한 주의 종이 부끄러운 가짜 목사가 되어 추방이 된다면 과연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고 무엇을 하시는 분이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종은 바로 이 대목에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주의 종으로 세우신 자신의 일꾼이 그렇게 허무하게 누명을 쓰고 망하도록 버려두시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결과는 역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습니다. 비록 13년이라는 긴 세월은 흘러갔지만 결국 하나님은 이 종을 붙들어 주시고 악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실 뿐 아니라 무섭게 심판까지 하시며 하나님의 공의를 온 만방에 나타내 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선하신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참고 견디며 기다린 이 종을 구원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오늘날까지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좋은 성도들을 보내주시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하시다가 이즈음에 와서는 보통 교회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고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Vision Project를 허락해 주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가면서 때로는 우리들이 수많은 어려움과 배신과 고통을 당하지만 낙심하지 말고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기대하고 의지하면서 끝끝내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골리앗을 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기대하는 성도들에게 골리앗을 이기게 하시고 큰 보상으로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37:9)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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