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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형통하리라! (2022년 9월 25일 주일낮설교)

네가 형통하리라!

 

9. 25, 2022

:시편1:1-6

:崔仁根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찬송가중에서 가장 많이 수록되어져 있고 가장 많은 은혜로운 찬송시로 유명한 크로스비는 18203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6주가 되었을 때, 의료 기술의 한계로 인해 영원히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1834, 뉴욕에 새로 생긴 맹인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1849년 콜레라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보며, 그녀는 생명의 덧없음을 깨닫게 되며 죽음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그녀는 18501120일에 브로드웨이 예배당 부흥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설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으나, 찬송가를 부를 때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되었고, 지난날 자신의 모든 잘못을 회개하며 깨어지고 돌이키게 됩니다. 그가 은혜 받고 깨진 찬송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이후로부터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찬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는 "나의 기도는 곧 나의 찬송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평생 약 9천여 개의 찬송가를 작사하였다고 합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당신은 당연히 시각장애인이 아니었기를 바랐겠지요?"라고 묻자, 그녀는 "글쎄요, 내가 시각장애인이라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1875년 어느 날, 그녀는 차비 5달러가 없어서 자신의 시집을 내기 위해 출판사를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녀는 잠시 기도를 시작했고, 기도를 마치고 시를 쓰려던 차에 누군가가 그녀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영혼에 축복이 임하시길 빕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손님과 잠시 동안 이야기를 하였고, 손님은 작별인사와 함께 악수를 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쥐어주었는데 정확히 5달러 지폐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뜻에 순종하며 살 때 모든 것을 해결해주신다는 고백으로, 우리들의 찬송가 434장인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 니'라는 찬송의 가사를 썼습니다.

그는 비록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이었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더 복된 삶을 살아갔고 자신만 아니라 슬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시를 써서 찬송가를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도 또한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크로스비 여사와 같이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복을 나누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이며 어떻게 그런 복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복이 있는 사람이 되면 무엇을 하든지 만사가 다 형통하게 된다는 결론을 또한 전해주고 있습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은혜를 받아 부디 복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복이 있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일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에 앉지 아니하고

이 세상에는 복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한 자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복이 있는 사람과 악한 자를 구별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 마귀와 짝할 때부터 모두가 다 악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악한 자로 인생을 망치지 말고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의 핵심입니다. 어떻게 하면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복이 있는 자가 되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 게 되는 지를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1:1-3)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고 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악인으로 살면 반드시 망하게 된다는 사실 또한 분명하게 천명해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악인으로 살아가게 되면 인생 자체가 너무나도 비참하게 된다고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1:4-6)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고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잘 배우고 악인의 길을 떠나 복이 있는 사람들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길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이 있는 자가 되는 길에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소극적인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면 먼저 소극적인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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