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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1) (2022년 12월 4일 주일낮설교)

사랑하기 때문에(1)

12. 4, 2022

:요한복음21:1 -  6

說敎:崔仁根 牧師

 

[군위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 도중 담임 여교사의 얼굴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북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24일 오전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9)군은 학교 운동장에서 4교시 체육 수업 도중 60대 담임 여교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당시 A군은 친구들과 함께 하던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고 동급생 C군을 때렸다. 그러자 B교사가 말리면서 훈계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담임교사가 A군이 때린 학생 편만 들었다는 게 이유였다.

B교사는 사건 직후 충격에 빠져 내달 2일까지 병가를 냈으며 현재 동료 교사들이 번갈아 수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침해는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연간 2500여건 이상 발생했다. 올해는 1학기 기준 1596건이다. 교권 침해 사례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모욕·명예훼손(56%)과 상해나 폭행(10.5%)이 가장 많았다.](20221130일 조선일보에서 발췌)

어느 때 부터인가 한국에서는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를 하나만 낳는 운동을 벌이더니 결과적으로 이렇게도 무질서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들로 변절시키고 말았습니다. 하나뿐이라고 애지중지 사랑만 하며 키우다 보니 제대로 된 사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지혜자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기록해 두셨던 것입니다.

(13:2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고 말입니다.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스승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개념 없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인성교육을 바로하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징계를 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징계가 따라야 합니다. 징계는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그것이 바로 제대로 사랑하는 사랑의 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달 12월을 맞았습니다. 성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하여졌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떻게 대우하시는지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 시간으로 오늘은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를 하십니다.”는 제목으로 고귀한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속이 꽉 찬 성탄과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이유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3:11-12)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사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거의가 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뜻하지 않는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보다 더 세밀한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성경 구절과 같이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징계는 다 받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와 같은 징계를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징계를 받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기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징계가 없는 자는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생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크신 하나님을 바로 믿고 의지하며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5:32-33)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구별된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 말씀을 순종함으로 복을 받고 잘 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징계도 이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방종하거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망각하고 오만하게 되면 징계라는 채찍을 주시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바른 길로 들어서게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잘 되고 형통하여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죄를 밥 먹듯 하는 버림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결코 채찍을 들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길로 계속 나아가도록 내버려두십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유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버린 자들을 유기하시는 것은 그와 같은 죄악의 길에서 영원히 망하게 하시려는 뜻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21-25)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1:28-32)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징계가 없는 이런 자들은 더 더욱 하나님을 부인하고 인간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다가 사망의 구덩이에 빠져 영원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징계는 당장은 싫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반증임으로 오히려 즐거워하며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방법

(12:1-10)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 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 인이 나아가매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하나님은 이렇듯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서슴없이 행할 때 그냥 두시지 않았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은 육신적으로도 한 가족이지만 영적으로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는 귀한 종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도저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아주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모세를 비방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비방의 소리를 다시 한 번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2:1-2)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하나님 앞에서 아론과 미리암은 이렇게 모세를 몰아세우며 비방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너나 우리나 무엇이 다르다고 너만 특출한 척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즉시 그들에게 임재하시고 징벌을 내리셨습니다. 그 즉석에서 미리암의 몸에 저주의 병인 문둥병이 발생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이 사건을 보면서 인간의 허망함과 오만함과 미련함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엄격하심과 공의로우심과 능력을 체험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아주 담대하게 모세를 비난하였던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훗날 이와 같은 역사를 온 몸으로 체험하였던 고라자손들이 똑 같은 방식으로 모세를 비방하였기 때문입니다.

(16:1-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이것이 고라 자손들은 모세를 향하여서 너만 잘났느냐? 우리들도 하나님의 구별 받은 레위 족속들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귀한 인물들인데 왜 너 혼자서 스스로 너를 높이고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익히 잘 아는 대로 레위인은들은 성전을 책임진 자들로서 그들은 전쟁에도 나가지 아니하고 농사도 짓지 아니하는 구별된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1지파가 바치는 십일조로 다른 어떤 지파보다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구별된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사람들이 지도자 250명을 앞세우고 당을 만들어 모세에게 대항하고 나서는 교만에 빠졌던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영적인 교만이 극에 달하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미리암 때와 같이 즉시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16:31-35)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들은 미리암의 사건을 뻔히 알면서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합심하면 하나님 앞에서도 당당할 줄 알고 어리석은 도전을 하였다가 전원 땅속으로 들어가는 비참한 심판을 받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을 목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모든 일이 다 모세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또 다시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며 달려들었던 것입니다.

(16:41-42)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고라의 자손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대항하였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몰살당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그들은 전혀 깨닫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에게도 예외 없이 임하셨으니 고라 자손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던 것입니다.

(16:45-49)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 칠백 명이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깊은 깨달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여 오로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이처럼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기만하게 되면 무서운 심판으로 징계를 내리시는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은 우리들의 행동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의 생각까지도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징계를 받아들이는 성도의 자세

하나님께서도 친히 인정하셨던 바와 같이 그러나 징계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그릇 행하여 벌을 받았음에도 그 이유를 모세에게 돌리다 순식간에 죽은 25천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볼 때 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징계를 받을 때 오히려 더 엎드리고 절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함을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징계를 받을 때 어떻게 해여 더 나은 은총을 누릴 수 있겠는지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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