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 말미암는 축복! (2023년 11월 26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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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26 November 2023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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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말미암는 축복!
11. 26, 2023
本文:시편50:7-23
說敎:崔仁根 牧師
일반적으로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세련되고 성숙한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똑 같은 조건하에서도 감사를 하는 사람이 있고 무덤덤하게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만 느끼고 생각할 뿐 그 누구도 감사를 하던 하지 않던지 간에 거기에 대해 표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 반드시 간섭하시고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생생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눅17:12-19)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고침을 받았으나 예수님께로 돌아와 감사를 드린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감사를 망각한 아홉에 대해 예수님께서 이렇게도 분명하게 지적하신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감사를 드린 그 한 사람도 예수님은 무관심하지 않으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보상하여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받은 만큼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감사를 하나님의 뜻이라고까지 선포하였습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렇듯 감사는 은혜를 아는 성도의 기본적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명령하시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은 또한 그 감사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면 무슨 축복을 받게 되는지, 함께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으로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영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을 받습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사실 오늘날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소요리 문답 제 1문은 이처럼 똑부러지도록 답을 내 놓고 있습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해야 함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친히 명령하고 계십니다.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자신의 유익과 평안을 누리기에 급급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은 거의 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육신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변화를 덧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면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덧입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이처럼 놀라운 삶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복을 주셔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 바울은 이처럼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이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비단 사도 바울 뿐만 아닙니다. 아삽의 자손들에게도 이처럼 놀라운 축복을 주셔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시73:24-26)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는 고백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를 드리며 그 이름을 높여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한량없는 은혜와 복을 주셔서 더욱 더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길 수 있는 권세가 있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의 구원을 누리게 됩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신앙생활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죄인들에게는 죄에서 해방되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믿음만이 구원을 보장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전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과 죽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구원에 관심이 없다면 결국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신의 유익이나 사모하는 종교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신앙생활의 본질이 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혼의 구원을 보장 받는 양 날개의 축복을 오직 감사를 통하여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진리입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감사는 이렇게도 놀라운 축복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신앙생활의 최고의 꽃이요 구원의 보배로운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눅17: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이렇듯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하지만 고침을 받은 열 명 중에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린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실망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탄식하셨습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라는 말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을 예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23절과 예수님의 말씀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동일하게 선포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씀과 일치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감사를 드리는 자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한 사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드리는 이 사람에게 놀랍게도 구원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처럼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 그 행위를 “믿음”으로 인정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결국 구원을 보장 받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욥1:20-22)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오늘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동방에서 최고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던 욥은 하루아침에 10남매를 잃고 재산마저도 송두리 채 다 잃어버린 상상을 초월하는 절망과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욥은 입술로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그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이는 이 세상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감사였고 믿음이었습니다.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욥을 통하여서 하나님은 이렇게도 분명하게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미 이와 같은 욥을 잘 아시고 샘플로 오고 오는 모든 세대들에게 모범과 귀감으로 삼으시기 위해 욥을 사용하셨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욥에게 더할 수 없는 갑절의 축복으로 보상해 주셨던 것입니다.
(욥42:12-17)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 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 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 하였으며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정한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던 욥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축복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이 특별하였다는 것은 너무나도 다양하였기 때문입니다. 욥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10남매를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새롭게 받은 욥의 자녀들에게 특징이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모든 재산도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재산은 두 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욥은 그와 같은 재물과 자식들과 함께 오래오래 장수하며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욥42:16-17)
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욥은 무려 자손들을 사대나 보았습니다. 기껏해야 3대도 보지 못하는 오늘날 우리들과 비교해도 이것은 정녕 하나님께서만 주시는 놀라운 축복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은 나이 늙고 하나님의 주신 기한이 다 차서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다 소원하는 축복입니다. 늙어서 죽는 것이 바로 장수의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23년도 감사의 달에 감사에 관한 소중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땅에 “내 것”이란 없습니다. 우리들이 가진 만사는 다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그 소중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환경을 초월하여 범사에 감사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를 드리되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드리지 말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최선의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시라 친히 영광을 받으시고 죽어도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누릴 수 있는 재물과 자손들과 장수의 축복을 보장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사는 날 동안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줄 아는 진정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 이 보다 더 나은 삶은 없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