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자녀입니까? (2024년 2월 04일 주일낮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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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04 February 2024 00:00
- Written by 최인근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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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자녀입니까?
2. 4, 2024
本文:요한복음1:1-13
說敎:崔仁根 牧師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은 단 하나도 저절로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것을 만든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거의 매일 애용하며 달리고 있는 I-5는 우리들이 시애틀에 오기 훨씬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어떻게,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마치 저절로 있었던 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의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시려고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겨두셨습니다.
(히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이 세상 만물은 누군가가 만들었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Fact(사실)라고 합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들도 저절로 그냥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에게는 우리들을 존재하게 하신 Fact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에게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 부모님이 사회나 교회에 기여하신 바가 크고 자랑스러우면 자녀들은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더 많이 그 부모님을 입에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반대이면 애써 숨기며 노출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의 자녀입니까?”하고 말입니다. 이 질문은 “당신의 부모님은 누구십니까?”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에게는 육신의 부모님만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에게는 영적인 부모님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고 난 이후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초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가 사탄 마귀와 짝하고 하나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다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러한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선택하시고 예수님의 피를 뭍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은 과연 그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진정으로 그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아니면 사탄 마귀의 자식입니까? 이 질문에서 오늘 우리는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조건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엡2:1-4)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이 두 말씀에서 우리는 죄에서 해방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조건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바로 이와 같은 두 조건에서 조금은 헷갈리고 있습니다. 구원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에 무슨 조건이 있느냐? 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데 왜 또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냐고 말입니다.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 편에서 거저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바로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요1:6-11)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니하였으나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은 사탄 마귀의 자식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도 없이 거저주시는 선물로 예수님을 주셨던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그 예수님을 알지도 못하였고 영접하지도 않았고 또한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주셨어도 인간들이 그 선물을 받지 않으면 그 은혜는 더 이상 은혜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조건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그 어려운 “자유의지”(Free Will)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그저 주신 선물인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도 있고 그 선물을 거역하고 사탄 마귀의 자식으로 남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강요하시거나 구걸하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달라고 하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성도들이 있는 반면에 여전히 그 예수님을 거역하며 육신에 젖어 살아가는 불신자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데는 그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어야 하는 조건이 있는 것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
(엡5:8-11)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살전5:1-6)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사랑하는 빌립보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그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원자로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탄 마귀의 자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앞서 소개해 드린 성경말씀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에는 어두움에 있었으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는 빛으로 나왔으니 빛의 열매를 맺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
(엡5:8-9)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두움의 자식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 놓으시기까지 우리들을 어두움에서 건져내시고 빛의 자녀들이 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어두움에 갇혀 있지 말고 빛과 같이 광명하게 이 세상을 비취며 우리들 또한 빛과 같이 찬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 길은 오직 세 가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말과 행동과 삶이 착해야 합니다. 50년이 넘는 목회를 하면서 곳곳의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교회 성도들처럼 착한 성도들은 없습니다. 물론 한 두 명은 제외하고서 말입니다. 실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종은 하나님께 늘 감사드리며 기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의로운지, 그리고 또 얼마나 진실한지는 이 종이 감히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각 성도들의 내면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거룩한 부담을 안고 의롭고 진실 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의로움의 반대는 불의입니다. 불의는 곧 죄요 죄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니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은 하나님의 속성임으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그 하나님의 자녀답게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고 거짓은 사탄 마귀의 전용물이니 이 또한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그릇된 양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는 날 동안 의롭고 진실 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특권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43:1-4)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착하고 의롭고 진실 되게 살아가면 반드시 거기에 합당한 복을 내려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앞서 소개해 드린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간략하게 이 종은 두 성경구절만 인용하였지만 성경 전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을 축복은 넘치고도 넘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충만으로 나타나는 기적입니다. 사도 바울은 한 갓 살인마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의 종으로,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나서는 엄청난 권세를 누렸습니다.
(행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사탄 마귀를 이기는 권능을 가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국을 상속 받는 하나님의 맏아들의 자격을 부여 받게 됩니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 받는 맏아들의 특권을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사야 43장의 약속입니다.
(사43:2-3)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는 말씀처럼 이 험악한 세상에서 당하는 물과 같은 시험과 불과 같은 시련에서도 하나님은 친히 함께 하시고 그 무서운 시련에서 능히 이길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모든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친히 구별하신 하나님의 친 자녀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소한 세상의 고통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당하게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잡고 이겨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들을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렇게도 당당하게 승리하며 싸워 이기기를 바라시며 다음과 같은 놀라운 축복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또 다시 우리들에게 기회로 허락하신 신선한 2월 한 달도 당당하고 지혜롭게 하루하루를 승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축복인 기쁨과 평안을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빛의 자녀답게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렇게 살아가라고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렇게도 부족한 우리들을 친히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