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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024년 2월 18일 주일낮설교)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 18, 2024

:마태복음16:13-20

說敎:仁根

 

성지순례를 하다가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곳으로 가게 되면 입구에 돌로 만들어 놓은 아담한 동상을 하나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양을 어깨에 메고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께서 여기를 방문하셨을 때 제자들에게 중요한 한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누구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16:14)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그들과 함께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온갖 이적과 기사 및 말씀으로 가르쳐 오셨음에도 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오늘 우리들도 우리 자신을 재점검해 보아야겠다는 도전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몬 베드로가 당당하게 대답하였습니다.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단히 만족하시면서 그렇게 대답한 베드로에게 놀라운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에 숨어 있는 소중한 진리를 공부하면서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할 믿음의 본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베드로와 같이 제대로 된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15-16)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하나님에 관한 가치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친히 온 몸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다음 우리들도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며 자신의 유익을 챙길 때 오히려 희생하고 손해 보며 그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믿음의 주요 또한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에 관한 질문을 하셨던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베드로의 대답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세상 사람들도 예수님에 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예수님은 보통 사람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들은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질문은 예수님을 섭섭하게 만들었을 뿐 제대로 된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눈앞에 있는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것입니다.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베드로가 아주 정확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고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아주 만족해 하셨습니다. 어쩌면 공생애 3년 동안 가장 기뻐하시는 순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하고 말입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그 한 마디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우리 예수님께서 이렇게도 만족해하시며 기뻐하셨을까요? 베드로의 이 고백에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세 가지의 소중한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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