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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2일 주일낮설교 (위기 극복의 지혜)

위기 극복의 지혜

6. 22, 2014

本文:사무엘상30:1-10

說敎:崔 仁 根 牧 師

그 옛날 다윗이 사울 왕의 시기를 받아 도망 다닐 때의 한 에피소드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한 교훈이 되고 있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울 왕이 너무나도 집요하게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 할 수 없이 다윗은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과 함께 도망을 가다가 끝내는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는 블레셋 땅 시글락까지 피신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다윗이 성을 비우고 출타하는 일이 있었는데 마침 그 때 아말렉 사람들이 쳐들어 와서 모든 사람들을 다 포로로 잡아가고 성은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삼상30:1-2)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 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이 일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남은 사람들이 더 이상 울 기력이 없을 만큼 대성통곡하였습니다.

(삼상30:3-4)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왜 그렇지 않았겠습니까? 충성을 다 했던 왕에게 쫓기어 도망 다니는 것도 서럽고 억울한데 이처럼 낯선 나라에서 처절하게 공격을 받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으니 누군들 그렇게 통곡하고 절망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충격과 혼란가운데 빠져버린 용사들이 그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다윗을 공격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삼상30: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아말렉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였으나 그들은 이미 사라져버렸고 공연히 다윗 때문에 이렇게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것 같아 그들의 분노가 이처럼 다윗을 향하여 폭발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 역시 모든 것을 다 잃고 빼앗긴 엄청난 피해자였습니다. 다윗의 두 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도 역시 포로로 잡혀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다윗이 취한 자세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교훈으로 삼는다면 은혜와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인생의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는지? 지혜를 얻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위기 극복의 지혜

다윗을 추종하고 충성하기에 위기에 몰린 다윗과 함께 생사고락을 하기 위해 사울의 칼날을 피하며 다윗과 함께 했던 충성스런 용사들이 이처럼 극에 달한 위기를 만나자 주군인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는 배신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우리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한 가지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경우에도 인간은 믿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이 그처럼 위기의 상황에서 사람을 믿고 의지하려는 자세를 미워하십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극한 위기상황을 주시어 우리들의 진실된 믿음이 어디에 있는지? 시험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절대로 믿을 대상이 아닙니다

다윗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가 이스라엘 나라와 사울 왕을 위해 한 일이 무엇입니까? 대적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으로 인해 나라도 떨고 용사들도 떨고 심지어는 사울 왕까지도 떨고 있을 때 어린 다윗이 그들 앞에서 대적 골리앗을 물리쳐 준 죄밖에 없었습니다. 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가 싸우고 이긴 죄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그러한 다윗을 시기하여 잡아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삼상18:6-9)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문자 그대로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윗은 또 어떠한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까? 자신도 엄청난 피해자인데 수하들이 자신을 돌로 쳐 죽이려고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는 목숨을 걸고 함께 하겠다고 나서놓고 위기와 고통이 따르자 돌변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당하는 인간으로부터의 배신은 어쩌면 이제 시작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그는 숱하게도 많은 배신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믿었던 요압 장군에게 배신을 당하였고 충신 중의 충신이었던 시므이라는 신하로부터 배신을 당하였으며 심지어는 자신의 배로 낳은 아들 압살롬에게까지 배신을 당하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평생을 배신의 삶으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나서 남신 한 마디 말씀이 오늘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시37:5-7)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이것이 바로 배신당하며 일생을 고통당한 다윗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지 한 마디로 요약해 놓은 산 교훈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고 따라야 합니다. 인간은 어차피 타락한 존재들이고 그러므로 철저하게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자기의 유익을 위해 배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 한 가지만 가슴에 새기고 인생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도 오늘 우리는 엄청난 삶의 유익과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사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전에 취한 삶의 자세가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의 말 한 마디가 또한 오늘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이 됩니다.

(갈1:15-17)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그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그 엄청난 역사를 이루기 위해 사람을 찾아가 지식과 지혜를 구하지 아니하고 광야로 나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과 함께 의논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이 철저하게 배워야 할 하나님 중심 신앙의 근본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다윗이 부하들에게 엄청 실망하였을 것입니다. 힘을 모아도 안 될 이처럼 절박한 위기의 상황에 도리어 떼를 지어 자신을 돌로 치려고 달려드는 어리석은 부하들을 보고 엄청 좌절하였을 것입니다. 순간 그도 매우 놀랐고 당황하였습니다. 성경에는 단순하게 "군급하였다"고만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 다윗이 당한 순간적인 놀람은 매우 컷을 것입니다. NIV 성경에서는 "David was greatly distressed"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이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와 같은 엄청난 위기를 해결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감정으로 이처럼 자신을 배신하는 부하들을 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문제 해결의 도움을 받기 원하였습니다.

(삼상30: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이처럼 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응답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응답하신 말씀 그대로 아말렉을 추적하여 갔습니다. 그리고 잃었던 모든 것을 다 되찾아 왔습니다.

(삼상30:17-20)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위기에 처한 다윗을 통하여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의 때에 그릇 행하여 사람도 잃고 하나님도 잃고 소중한 인생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인간적인 인성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위기의 때에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위로 받고 기도하여 방법을 찾게 되면 오히려 위기가 변하여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만약 믿음이 있다면 진정 이렇게 하고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센디에고에 살고 있는 로버트 거스라는 미국인이 몸으로 경험한 위기 극복의 지혜가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에 기록 되어 있어 여기 요약하여 보려고 합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 살배기 딸과 함께 RV를 빌려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떠나려는 마지막 날 밤 깊이 잠이 들어 있는데 강도들이 찾아 와 자동차 앞 유리를 몽둥이로 때려 부수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운전석으로 가서 차를 움직이려고 시동을 걸었으나 단 한 번도 문제가 없었던 차인데도 웬일인지 부릉거리기만 하고 엔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순간 운전석 옆 유리를 깨고 괴한들이 잠긴 문을 열고 자신을 끌어 내렸습니다. 땅 바닥에 엎어지게 한 후 두 손을 묶었습니다. 괴한들은 4명인데 한 사람은 총을 들었고 한 사람은 낫과 같은 긴 칼을 들었고 또 한 사람은 야구방망이를 들었으며 마지막 한 사람만 무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위기를 당한 로버트는 땅에 얼굴을 댄체 엎드려서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들이 차에 올라가 아내와 어린 아이를 공격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였습니다. 그 순간에도 그들은 차를 온통 벌집수셔 놓은 듯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돈이었습니다. 순간 그는 자기를 지키고 있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내가 가진 돈을 찾을 수 없다. 내 지갑이 있는 곳을 가르쳐 줄게... 그리고 중요한 물건 이를테면 카메라며 먹을 것이며 그들이 좋아 할 만한 것은 죄다 가르쳐 줄게." 그러자 그들은 오히려 당황하는 기색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라도 강도들이 찾지 못하도록 숨기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조금은 긴장을 늦추는 것 같았습니다. 더 이상 가질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들은 자신을 묶은 채로 차에 태우고 그들이 운전을 해서 어두운 어디론가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들은 끌려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불안은 그 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맥스코인들이 잘 아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두려움을 몰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의지할 곳은 하나님밖에 없어 순간순간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느 듯 차는 깊은 산 속 작은 마을에 당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내렸습니다. 한참 동안 옥신각신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들 중에서 무기를 들지 않았던 자가 차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우리는 산 속에서 이처럼 가진 것이 없어 나쁜 줄 알면서도 강도짓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 같은 사람은 처음 봅니다. 우리들을 적대시 하지도 않고 우리들을 너무나도 따뜻하게 대해 주어서 우리들의 마음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 물건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돈도 다 돌려 드립니다. 조심해서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로버트는 깨달았습니다. 왜 멀쩡하던 자동차의 엔진이 걸리지 않았는지, 왜 그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어버려야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왜 그들을 자극하지 않도록 평안으로 노래까지 부르게 하셨는지... 그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순간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간섭하시고 지혜를 주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삶에 위기를 만납니다. 하지만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저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이나 로버트는 이렇게도 엄청난 위기 앞에서 사람의 사사로운 방법을 동원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과 함께 하므로 오히려 축복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사랑입니다

다윗이 그렇게 자신을 돌로 치려는 자들을 변함없이 자신의 수하에 두고 용사로 키워서 훗날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연약함을 이해하고 용서하여 변화를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무자비하게 돌로 치려는 그런 무지막지한 자들을 용서할 수 있었을까요? 결국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그들의 무지한 처사도 다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저렇게 할까? 얼마나 속이 상하고 원통하면 저렇게 행동할까? 그래 나에게 다 해라. 그렇게 해서라도 직성이 풀린다면 누구에게 하겠니? 다 내게 쏟아 놓으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바로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렇게도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로버트라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밤 중에 총과 칼과 몽둥이를 들고 쳐들어 온 그런 악랄한 떼강도들에게 어떻게 돈 지갑을 내 주고 카메라를 내 주고 모든 음식을 다 내 줄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렇게 사랑을 베풀게 하셔서 그들의 악한 마음을 녹이게 하시고 재물보다 더 귀한 생명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해답입니다. 악한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하나의 방법은 이처럼 사랑을 베푸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시는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맺겠습니다. 희생과 사랑의 달 6월이 막바지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들의 삶의 위기를 어떻게 이기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요? 늘 대비하고 준비된 자들만이 위기의 순간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은 월드컵 축구가 한창인데 준비와 훈련 없이 세계의 막강한 팀들과 싸워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인생이든 운동이든 신앙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 지간에 준비된 사람과 훈련된 사람만이 위기에서 승리하는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하여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보여 준 아름다운 위기극복의 지혜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위기를 축복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런 사람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복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자니 우리들의 근본 자세가 사람 중심인 인본주의에서 하나님 중심인 신본주의로 바뀌고 하나님의 중심 사상인 사랑으로 무장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부디 오늘 복된 주님의 날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구별된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은 이와 같은 지혜로 위기를 축복으로 바꿀 줄 아는 진정으로 믿음이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 멘

주후 2014년 6월 22일

주일 낮 예배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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