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주일낮설교 (육신보다 영혼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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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설교 읽기
- Published on Sunday, 31 August 20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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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보다 영혼을 보라
8. 31, 2014
本文:로마서8:5-15
說敎:崔 仁 根 牧 師
사람은 겉사람인 육신과 속사람인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흙으로 먼저 육신을 빚으시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므로 오늘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고 만족해하실 만큼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은 멋들어진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와 같은 사람이 친히 자신을 만드시고 모든 것을 다 축복으로 주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탄 마귀와 짝하므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죽어야 하는 비참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창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게 타락한 이후로 인간은 짧은 인생 사는 동안 줄곧 육신만을 위하여 사는 어리석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우리 인생들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선택하시고 불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하나님의 날에 하나님의 집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을 받은 객관적 증거요 이 땅에서 가장 축복 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시때때로 육신과 영혼의 갈림길에서 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힘을 얻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육신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등을 보일 때가 바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더 이와 같은 우리들에게 경고를 하신 것입니다.
(롬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마음 믿음의 옷깃을 여미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이 마지막 때의 삶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육신을 보지 말고 영혼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육신을 넘어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겠는지? 그 길을 함께 공부하며 배워서 마음을 다해 달려가는 멋들어진 남은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육신보다 영혼을 보라!
사람을 크게 나누면 육신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이와 같은 두 사람의 삶을 육신에서 영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은 시이소와 같이 끊임없이 서로 다른 길을 가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육신이 이기면 세상으로 가게 되고 영혼이 이기면 교회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그렇게 육신에게 지고 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반대로 영혼이 승리하여 육신대로 살지 않기를 기대하고 또한 원하십니다. 우리 그렇게 살라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내어 놓고 희생의 제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육신의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하실 때는 거기에 합당하게 살도록 하시기 위한 목적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죄악 중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부르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영생을 취하여 영원히 살 수 있는 구원 받은 백성들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서 우리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적으로 살면 이와 같은 영생을 잃게 됨으로 결국은 비참하게 죽는 것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육신적으로 사는 삶과 영적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잘 배워서 육신을 넘어 영적으로 승리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육신대로 살지 말라
사도 바울은 로마교인들에게 참으로 간절하게 권면하고 또한 무서운 결론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롬8:12-13)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오직 하나, "육신대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사도 바울은 이렇게도 간절하게 거의 협박을 하다시피 로마교인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요? 이는 자신의 지난날을 너무나도 뼈저리게 아파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줄 알고 예수님 믿는 자들을 잡아 죽이기까지 하였는데 훗날 깨닫고 보니 그 모든 일이 그릇된 육신의 판단이었고 육신적인 행동이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는 로마교인들 만은 자기와 같은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토록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육신대로 사는 것이 왜 그렇게도 고약한 것인지? 사도 바울의 고백과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