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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가 되라! (2024년 5월 19일 주일낮설교)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

스승의 주일

5. 19, 2024

:요한복음15:5-11

說敎:崔仁根 牧師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하신 일은 바로 제자들을 선택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을 항상 데리고 다니시면서 말씀과 실물교육으로 훈련 하셨습니다. 그리고 훗날 예수님께서 사명을 다 하시고 승천하신 후에는 바로 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대신하여서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 우리들까지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사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악하여지고 말세가 되어 예수님의 사명보다는 각 개인의 삶이 더 우선적이고 자신에게 더 유익이 된다면 예수님의 사명도 미련 없이 뒤로 미루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세의 징조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때에 오늘 우리는 2024년도 스승의 주일을 맞았습니다. 스승이란 제대로 된 제자가 있을 때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스승의 제자가 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자들이 스승을 섬기고 따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는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 특별히 귀하게 여기고 인정해 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과연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있는지, 인생의 목적은 과연 무엇이지, 삶의 마지막 순간이 되었을 때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하게 남는 것은 또한 무엇일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깊은 깨달음과 결단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시고 갈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자기의 유익을 위해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부르시고 복을 주시며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나님께서 죄악 중에서 허무하게 살아가던 우리들을 친히 선택하시고 예수님의 정결하신 피를 묻혀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는 제목으로 스승의 주일에 걸 맞는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말씀을 듣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에게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와 같은 말씀들은 한결 같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조건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은 매우 명확합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되리라!”, “내게 배우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면면을 제법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이라고 생각하는 베드로의 모습은 더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성미가 급했고 말에 책임을 지지 못했으며 급기야는 예수님을 면전에서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그가 남겨 놓은 열매는 무엇이었을까요? 하지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 그는 놀랍게 달라졌습니다. 그토록 두려워하였던 유대인들 앞에 당당하게 서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내셨다.”고 외쳤고 그와 같은 그의 설교를 통하여서 하루에 3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도 만들어 냈습니다. 사도들의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전에서는 전체 사건의 절반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으로 베드로의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베드로는 많은 열매를 맺혔고 예수님께서 친히 명령하신 제자로서의 조건을 넉넉하게 충족시킨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그는 큰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어떻게 그토록 극과 극으로 달려질 수가 있었을까요? 바로 성령 충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를 이렇게도 멋진 제자로 사용하신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고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이것만이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계명이란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이와 같은 사랑을 실천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우리들에게 유익한 사람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성령 충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 그 첫 번째가 사랑인 것입니다.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이 진정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처럼 사랑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오직 열 두 사람만 뽑아서 제자로 삼으셨을까요? 그 목적은 오직 하나 예수님을 전하고 죽어가는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0:5-8)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들여다보면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셨는지, 그 이유를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한결 같이 예수님을 전하고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실 때까지도 이와 같은 진정한 사명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1:6-8)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택하여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셨으나 제자들의 관심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육신적인 회복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처럼 자세하게 다시 그들의 사명을 설명해 주시고 승천 후에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줄 테이 그 성령이 임하시게 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고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3년씩이나 따라다니며 배우고 익혔으나 전혀 권세 있는 역사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타코마로 가라고 하시는데 그들은 벨링햄으로 가고 있으니 역사가 일어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에 다시 한 번 더 제자들에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시고 복을 주시고 제자로 삼아주시는 것은 오직 하나 그와 같은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이와 같은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육신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으니 하나님의 그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들이 이 땅에 예수님의 제자로 존재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깨닫고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우리들의 모든 삶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은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비전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0:1)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놀랍게도 예수님은 이처럼 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우리들이 하는 모든 일에 권능을 주시어 능히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에 늘 기쁨이 충만하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실로 이와 같은 축복을 조용히 묵상해 보면 심장이 뛰는 엄청난 특권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한 번 돌아봐 보십시오. 그 누가 외롭게 늙어가는 우리들과 함께 해 줍디까? 자식들입디까? 친척들입니까? 친구들입디까? 솔직히 우리를 지켜주고 함께 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최근에 원로 목사님 한 분이 다쳐서 지금 한 달 넘게 집에 갇혀 있는데 자식이든 친구든, 그 누구도 찾아와주지 않는다고, 너무나 외롭고 힘든다고 푸념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픈 것보다 더 힘 드는 것이 바로 심심하고 외로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약속해 주십니까? “세상 끝날 까지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제자들이 받는 축복이요 은총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권능을 더하여 주시고 세상을 살아갈 때 기쁨이 충만하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 세상의 부귀영화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이 올 해의 표어로 내 걸고 사모하고 있는 하늘 상급 또한 우리 스스로는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권능을 주실 때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제 아무리 세상의 부귀영화를 많이 누린다 할지라도 같이 나누고 같이 즐길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만 주시는 이 엄청난 축복을 우리는 기대하고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베네핏(Benefit)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짧은 우리들의 삶을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이 땅에서도 이와 같은 복을 누리고 이 세상을 떠나서도 풍성한 상급을 받아 누리는 그런 멋쟁이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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