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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 뜻대로! (2024년 5월 26일 주일낮설교)

오직 주님 뜻대로!

5. 26, 2024

:마태복음26:36-46

說敎:崔仁根 牧師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자신의 유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의 유익보다는 사랑하는 이의 유익을 먼저 구하기 때문입니다.

(고전13:4-5)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은 오늘 우리들이 지나칠 만큼 남보다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늘의 하나님의 뜻을 도저히 이루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진짜로 우리들이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오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록 자신의 몸이 십자가에 달려서 찢기고 죽어간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과연 이와 같은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성도들이 이 땅에 있을까요? 그러므로 오늘 대부분의 성도들은 진정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로와 도움을 구하는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엄청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 하나님의 그 전능하신 도움이나 기적을 맛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마지막 보내면서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시기를 바라며 오늘 말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도 우리 뜻과 우리 힘으로만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제대로 된 신앙생활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정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 자신의 뜻을 먼저 챙기다가 불행을 맞이한 인물들을 찾아보면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도전으로 삼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뜻대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16:1-4)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 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년 후이었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16: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들이 익히 잘 아는 대로 아브라함은 75세가 될 때까지 자식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내 사래 역시도 이미 경수가 끊어져 더 이상 잉태할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와 같은 아브라함 부부에게 꿈에도 소원하던 아들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18:9-14)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아들은커녕 잉태 될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불안하고 초조해 진 아브라함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을 취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이스아멜이었고 그 때의 아브라함의 나이가 86세였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1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세가 되었을 때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 졌고 이삭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스마엘은 그 어린 이삭을 학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이미 이스마엘의 어머니 하갈이 잉태하였을 때 그 주인인 사라를 멸시하였던 것과 일맥상통하였습니다.

(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21:9-14)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결국 이런 일로 인하여 이스마엘과 이삭은 서로 적대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수천 년이 지난 직금까지도 이스마엘의 후손들과 이삭의 후손들이 싸우고 있으니 지금 아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의 전쟁이 그렇습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아브라함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만 위하여 끝까지 참고 기다렸더라면 오늘의 이와 같은 비극과 불행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와 같은 말씀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쫓아가는 진정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사울이 제 뜻대로 제사를 드리다가 버림을 받았습니다

(삼상13:8-14)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번제 드리기를 필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 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

하나님은 인류 최초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왕 됨을 친히 테스트 해 보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듣고 순종하나 아니하나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울로 하여금 일주일 동안 기다리게 하시고 또 사울이 기다리는 동안 기다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블레셋으로 하여금 사울을 공격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울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기다려야 하는데 결국 기다리지 못한 채 자기 뜻대로 제사를 드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구구절절이 사울이 변명을 하고 용서를 구하였으나 하나님의 대답은 냉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기다리라고 하신 말씀을 거역한 채 제 뜻대로 제 마음대로 왕이 감히 할 수 없는 제사를 스스로 드리고 병사들을 자기 곁으로 결집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와 같은 사울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특별히 사울이 변명하며 부득이 하여라고 선처를 호소하였지만 하나님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울이 스스로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던 점을 유념하여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늘 그런 말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었다.”는 말과 같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우리들의 생각과 뜻을 접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드리는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명령은 우리들에게도 유익이 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우리 눈앞에 있는 유익을 위해 보다 더 큰 미래의 축복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경험과 지식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자기 뜻대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으나 아무 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21:1-3)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베드로는 원래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습니다. 그러한 그를 예수님께서 친히 부르시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쉽게 이 놀라운 사명을 던져버리고 물고기를 잡은 어부로 되돌아가 버렸습니다. 위에 인용한 말씀을 보면 그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선포합니다.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고 말입니다. 당시 영향력을 행사하던 그가 이렇게 하니 주변에 있던 동료 제자들도 한결 같이 나도 나도하면서 따라나섰습니다. 그 수가 무려 전체의 절반이 넘는 여섯 명이었습니다. 이러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리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생전에 계실 때 비록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나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누누이 가르치셨으나 베드로는 그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흘조차도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평생에 밥먹듯이 잡았던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오늘 우리들이 배워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잘 하던 모든 우리들의 작은 능력조차도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조차도 간섭하시고 막을 수도 있고 더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이 놀라운 진리를 착각하고 돈은 내가 벌고 자식은 내가 키운다는 사실이 진짜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평생토록 갈릴리에서 물고기를 잡았던 사람입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거짓말처럼 많은 물고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밤이 맞도록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를 못했을까요?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여기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미리 말씀해 두셨습니다.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말입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우리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힘써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순종하게 되면 우리들이 구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아닌 예수님께서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주님 뜻대로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들의 삶은 온전히 주님께 맡겨버리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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