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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 계획 (2024년 7월 07일 주일낮설교)

하나님의 구원 계획

7. 7, 2024

:출애굽기3:1-10

說敎:崔仁牧師

 

요셉으로 인해 야곱과 그들의 모든 식구들 70여명은 애굽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들은 바로 왕의 배려로 목축하기에 적합한 고센 땅에 거주하며 새로운 이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안한 가운데 날로 번성하여져 갔습니다. 그런 세월이 어느 덧 400여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긴 세월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정만 70만이 넘는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하였고 요셉도 하나님도 모르는 새로운 왕 바로는 마침내 그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거부반응과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1:8-11)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다시 말해 애굽에서 번성하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더 이상 태평성대를 누릴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형편을 다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고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바로 밑에서 나와 출애굽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진리를 배울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말씀으로 수련의 달 7월 첮 주일 예배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인류 역사의 현주소

(1:7-11)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인류 역사의 현주소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고통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빼어난 요셉의 출세로 흉년의 재난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풍부한 애굽으로 이주하여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이 날이면 날마다 번성하여 갔습니다.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태평성대도 잠시 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악한 왕이 일어나 이와 같은 이스라엘 민족들의 번성을 경계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된 악한 왕의 계략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을 넘어 마침내 아들을 낳게 되면 다 죽임을 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1:13-16)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애굽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것을 단순하게 글로만 읽으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날마다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온 몸으로 겪는다고 상상해 보신다면 이보다 더 최악의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열 달 동안 품고 키운 아들이 태어나자 말자 적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최악의 고통일 것입니다. 남의 나라 남의 땅이지만 애굽에서 번성하며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이 살아왔던 이스라엘 민족이 한 순간에 당하는 고통이 바로 이것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생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인생인 것입니다. 한 때 대영제국에는 태양이 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고, “모든 길은 로마로!”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영국과 로마는 오랫동안 온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나라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영국은 이빨 빠진 호랑이요, 로마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건들은 인생의 허무함과 유한함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생들에게 친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벧전1:24-2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의 권세나 재물을 믿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꽃과 같이 잠시 후면 떨어져 사라질 육체를 의지하지 말고 이 땅의 모든 피조물들을 친히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에게 이와 같은 소중한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련의 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2:23-25)

여러 해 후에 애굽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마침내 시련의 소용돌이 속에서 죽어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 외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생의 현실에 고통의 때가 있음을 미리 아시고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대비시켜 주셨습니다.

(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기도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도 소상하게 밝혀 두셨습니다.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고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실로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이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밝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렇듯 우리들의 고통을 다 보시고 그래서 부르짖는 기도를 다 들으시며 우리들의 형편과 처지를 다 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결국 우리 성도들의 고통을 전능하신 그 능력으로 끝내 다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찾으며 부르짖었던 기도는 결국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3:7-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여기에 등장하는 는 누구입니까?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모세입니다. 그렇다면 모세는 과연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처럼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낼 지도자로 준비 시킨 인물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모세의 일생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죽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산파의 마음을 움직여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숨기고 키울 수 없어서 강물에 떠내려 보냈을 때에는 그 아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바로 그 왕의 딸이 건져 키우도록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려면 유모가 있어야 했는데 그 유모로 간택된 여인이 또한 모세의 친 어머니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과연 이 모든 일들을 우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모세는 이렇게 해서 죽을 운명을 뛰어 넘어 왕궁에서 자라는 특혜를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40년 동안을 훈련 받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같은 모세를 이제는 광야로 이끌어 내시고 또 다른 40년의 긴 시간동안 그를 훈련하시고 마침내 그를 부르셨던 것입니다.

(3:1-4)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마침내 그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강력한 바로의 손아귀에서 건져내셨던 것입니다. 그 세월이 무려 80년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우리는 소중한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들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그 어떤 고통에 눌리게 된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찾아 부르짖으며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형편을 다 보시고, 우리들의 기도를 또한 다 들으시고 마침내 모세를 보내시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무려 80년이나 걸렸으니 하나님 앞에서 결코 조급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또한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사랑하는 자들의 고통을 해결하여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심을 만 천하에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들에게는 이와 같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의지하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바로 이와 같은 믿음을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라는 말씀과 같이 말입니다. 수련의 달 7월 첫 번째 주일에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고 고난의 늪에서 구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승리할 수 있도록 모세와 같은 훈련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우리 모든 빌립보의 권속들이 되시기를 좋으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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